[대박의 탄생]
전북 정읍에는 언제나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중국집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짬뽕을 먹기 위해서 전국에서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우선 식당에
도착하면 번호표를 먼저 받고 기다려야 합니다. 이곳에 대표 메뉴, 즉 대부분에
사람들이 주문하는 것은 바로 비빔짬뽕입니다. 식당을 운영하는 부부는 비빔짬뽕
하나로 연매출 7억을 올리고 있습니다.
■ 양자강
전북 정읍시 우암로 57
063-533-4870
올해로 결혼 33년차인 부부 김종섭, 박정순 씨는 지금도 신혼처럼 사랑이 넘치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대박 맛집으로 되지 전에 부부에도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20여 년 전에 정읍에 중식당을 차리자마자 IMF가 터지면서 장사가 잘 되지 않고
주변에 하나, 둘씩 중식당이 생겨나면서 수많은 식당과 경쟁을 하며 살아남아야
했습니다. 그렇게 살아남기 위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맛을 개발하기로 결심 하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개발한 비빔짬뽕은 매일 아침 잘 삶은 홍합과 생새우를
황금비율로 갈아 특제소스로 맛을 내 진한 국물이 이곳 비빔짬뽕 맛의 비결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아끼지 않고 들어가는 재료도 비빔짬뽕에 맛을 더욱 좋게
해주고 있습니다. 바쁘게 일을 하면서 남편은 아내를 잘 챙기고 있습니다.
남편이 아내를 잘 챙기는 이유는 19살에 자신에게 시집와 지금까지 고생한
아내에게 항상 고맙고 미안한 마음 때문입니다. 오로지 짬뽕 하나만 생각해
지금의 대박집으로 탄생시킨 것은 모두 아내 덕분이라고 말하는 남편과 그 옆을
묵묵히 지키고 있는 아내의 대박 스토리를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