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9/01 글 목록 (3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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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의 탄생]

전북 정읍에는 언제나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중국집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짬뽕을 먹기 위해서 전국에서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우선 식당에

도착하면 번호표를 먼저 받고 기다려야 합니다. 이곳에 대표 메뉴, 즉 대부분에

 사람들이 주문하는 것은 바로 비빔짬뽕입니다. 식당을 운영하는 부부는 비빔짬뽕

 하나로 연매출 7억을 올리고 있습니다.

양자강

전북 정읍시 우암로 57

063-533-4870

 

 

올해로 결혼 33년차인 부부 김종섭, 박정순 씨는 지금도 신혼처럼 사랑이 넘치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대박 맛집으로 되지 전에 부부에도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20여 년 전에 정읍에 중식당을 차리자마자 IMF가 터지면서 장사가 잘 되지 않고

주변에 하나, 둘씩 중식당이 생겨나면서 수많은 식당과 경쟁을 하며 살아남아야

했습니다. 그렇게 살아남기 위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맛을 개발하기로 결심 하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개발한 비빔짬뽕은 매일 아침 잘 삶은 홍합과 생새우를

황금비율로 갈아 특제소스로 맛을 내 진한 국물이 이곳 비빔짬뽕 맛의 비결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아끼지 않고 들어가는 재료도 비빔짬뽕에 맛을 더욱 좋게

해주고 있습니다. 바쁘게 일을 하면서 남편은 아내를 잘 챙기고 있습니다.

 

 

남편이 아내를 잘 챙기는 이유는 19살에 자신에게 시집와 지금까지 고생한

아내에게 항상 고맙고 미안한 마음 때문입니다. 오로지 짬뽕 하나만 생각해

지금의 대박집으로 탄생시킨 것은 모두 아내 덕분이라고 말하는 남편과 그 옆을

묵묵히 지키고 있는 아내의 대박 스토리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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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대병원 맛집으로 알려지고 있는 <오매칼국수>는 속이 훤하게 보이는 굴림만두가

들어간 만두전골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판매하고 있는 육전칼국수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고 있는 메뉴 중에 한 가지입니다. 육전칼국수에는 쫄깃한 칼국수면에

육전이 올라가 있습니다. 여기에 함께 들어가는 굴림만두가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육전은 먹기 좋은 크기로 고명처럼 썰어서 올라가고 아이들 주먹만한 크기의 굴림만두가

들어가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78기 부자의 탄생]

속 보이는 굴림만두 전골- 오매칼국수

대구 중구 동덕로 114-5

053-242-3515

 

 

영업시간: 10~20/ 매주 일요일 휴무

파 곱창- 고가네고도리곱창

인천 부평구 십정2421-10

032-425-7893/ 영업시간: 18~01

 

 

칼국수 국물이 상당히 맑습니다. 하지만 국물의 깊은 맛은 보기와 전혀 다른 맛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이곳에서는 오매정식이라는 메뉴를 판매하고 있는데 오매정식에는 칼국수와 만두,

육전, 제육볶음이 함께 제공됩니다. 칼국수에 제육볶음이 약간 어울리지 않은 조합이라

할 수 있는데 제육볶음은 상추를 싸서 먹어도 아니면 칼국수면과 함께 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궁합을 보여줍니다. 이곳에서는 주인장이 직접 가게에서 면과 만두를 만들어

손님들에게 제공을 합니다. 특히 만두의 경우 만두피가 없이 수제 굴림만두를 사용해

건강한 만두를 먹을 수 있습니다.

부평 동암역삼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고가네고도리곱창>에서는 파 곱창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원래 이곳은 거북곱창에서 지금의 상호로 변경이 된 듯 합니다. 상호가

변경되지 전에도 곱창으로 유명 했던 곳인 듯합니다. 이곳 곱창이 파 곱창인 이유는

곱창 가운데 쪽파를 가득채워 넣어서 불판에 나옵니다.

 

 

아마도 곱이 많이 들어 있는  곱창을 좋아 하는 사람들에게는 약간 실망스러운 곱창일

 수도 있습니다. 만약 곱이 가득한 곱창을 원하는 사람들이라면 이곳은 비추입니다.

하지만 곱창안에  쪽파가 들어가 있어서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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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있는 신정시장 안으로 들어가면 <소문난 고추장 불고기,국밥>집이 있습니다.

이곳이 오늘 리얼가왕에 소개가 됩니다. 방송에 소개되는 메뉴는 상당히 다양합니다.

우선 5천원에 고추장 불고기 200g과 한우 갈빗살 된장찌개를 먹을 수 있는 것입니다.

과연 어떻게 이렇게 저렴한 가격으로 손님들에게 제공을 하고 있을지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식당은 시장에 위치하고 있는 다른 식당들처럼 소규모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테이블이 총 8개 정도 있습니다.

[리얼가왕]

5000원 고추장 불고기 + 한우 갈빗살 된장찌개

-소문난 고추장 불고기국밥

울산 남구 월평로 37-3

052-273-6661/ 영업시간: 10~21

★5000원 고추장 불고기+한우 갈빗살 된장찌개(2인 이상), 1인은 7천원

6000원 돼지국밥

 

 

이곳에서는 고추장불고기 정식이라는 메뉴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커다란 냄비에

약간 탄 듯한 느낌으로 고추장불고기가 만들어져 나오는데 가격대비 상당히 가성비

좋은 음식입니다. 이곳 사장님은 전에 장사를 오랫동안 하시다가 이곳 신정시장에서는

2010년부터 국밥집을 시작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고추장 불고기와 함께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인기 메뉴는 돼지국밥

입니다. 이곳 만의 비법으로 콩가루와 들깻가루를 넣어 담백하고 돼지냄새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이곳은 연중무휴입니다. 식당을 찾는 손님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변함없는 맛과

정성으로 식당 문을 쉬는 날 없이 문을 열고 있는 것입니다. 신정시장 안에 숨은

맛집으로 알려지고 있는 <소문난 고추장불고기 국밥>집을 한 번 찾아와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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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에 있는 <소현식당>에서는 동태찌개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요즘처럼 찬바람이 부는 날씨면 더욱 생각나는 음식인 동태찌개를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이곳을 찾으면 될 듯합니다. 소현식당은 여주지원 지청 인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새로 지은 건물이라 상당히 넓고 깨끗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리얼 맛집 24시간의 비밀]

소현식당

경기도 여주시 여양로 233번길 15

031-885-0023

 

 

커다란 뚝배기에 동태찌개가 푸짐하게 나오는데 동태찌개와 함께 나오는 반찬들도

상당히 다양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뚝배기에는 동태와 무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는데 고춧가루만 들어간 동태찌개와 맛이 다릅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걸쭉한 국물이 칼칼하고 시원함을 함께 맛 볼 수 있습니다.

동태찌개 안에는 바지락이 상당히 많이 들어가 있어 더욱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이곳으로 이전 하기 전에 이곳은 유명한 백반집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동태찌개를 주문했는데 반찬이 나오는 것을 보면 가정식집밥 같은 느낌도 있습니다.

동태찌개에 들어가는 동태는 당일 아침에 받아서 사용을 하기 때문에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춧가루보다 시골 고추장으로 맛을 내기 때문에 걸쭉한 국물 맛을 볼 수

있습니다. 하루 사용할 재료만 주문해서 그날 다 사용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동태찌개와 함께 청국장, 순두부, 족도리탕닭볶음탕, 제육볶음 등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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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겨울에는, 울릉도]

 3, 어디까지 가봤니 울릉도

울릉도에는 유일한 평지인 나리분지가 있습니다. 원래 17가구가 살고 있는데

겨울이 되면 7가구만 남아 있습니다. 새해를 맞아 마을에 손님이 오는 날입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장작불 앞에 모여 겨울 별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울릉도 주민이 아니면 못 먹는 별미가 있습니다. 바로 적갈색 오징어 간을 염장해

만든 오징어 누런 내장탕입니다.

육지에서는 보통 알고 있는 맑은 색의 오징어 내장탕과 다르게 누런 내장탕은

특유의 맛과 냄새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징어 누런 내장탕을 부담없을 먹게 되면

이제 울릉도 사람이 다 된 것이라고 말합니다.

 

 

나리분지에 손맛 좋기로 소문난 김두순 씨는 제철에 겸장한 오징어 내장을

꺼냅니다. 된장을 넣고 볶다가 우거지와 마늘, 매운 고추를 송송 썰어 넣고

아궁이에 한 솥 끓여내면 오징어 누런 내장탕이 완성됩니다.

십 리 밖에서도 나는 구수한 냄새에 밥도둑이 따로 없을 정도입니다.

나리동 처자들은 쌀 한 말 못 먹고 시집간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나리분지에서

쌀 구경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감자와 옥수수로 끼니를 때울 수밖에 없던  시절 김분호 할머니는 지게를

 지고 나무를 베어 팔았습니다. 그렇게 할머니는 세 아들을 키워냈습니다.

나리분지의 겨울, 음식에 담긴 옛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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