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9/02 글 목록 (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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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39회에서는 환절기를 앞두고 허해진 몸과 마음을 위로해

줄 수 있는 반찬을 소개합니다. 과연 오늘은 수미 샘이 어떤 반찬으로 우리를

즐겁게 해줄까요. 오늘 함께할 반찬은 몽글몽글하고 새하얀 순두부와 토실토실

하게 살이 제대로 차 있는 바지락이 들어가는 바지락순두부찌개를 함께

만들어 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맛본 사람들이 모두 감탄을 했던 초간단 대파김치

학창시절을 생각나게 해주는 추억의 옛날도시락도 함께 만들어 봅니다.

옛날도시락에는 절대 빠질 수 없는 분홍 소시지 부침과 묵은지 김치볶음

등으로 만들어 냅니다.

 

 

또한 담백한 감자에 짭짜름한 햄을 넣어 만들어 낸  감자채볶음도 함께

만들어 봅니다.

오늘 게스트로 출연을 하는 사람은 한국의 레이디가가라 불리고 있는

노라조의 조빈입니다. 방송에서는 수미 쌤과 셰프들 모두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조빈의 흥폭발 현장을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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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제작 가구와 맞춤 신발]

우리 집에 딱 맞는 맞춤 가구와 내가 원하는 디자인과 색상, 발 치수 등 나에게

딱 맞는 신발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을 만나 봅니다.

1인 가구가 늘면서 내가 살고 있는 공간을 내가 원하는 스타일로 꾸미기 위해서

맞춤 가구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경기도 용인에 있는 가구 공장에는

다양하고 독특한 맞춤 가구를 만들기 위해서 작업자들이 정신없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나무를 재단하고 조립하는 가구 공장은 소음과 사방에 톱밥 먼지가 날려

전쟁터를 방불케 합니다. 그래서 귀마개와 마스크를 쓰고 10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작업을 해야 합니다. 수많은 공정을 통해서 만들어진 가구는 고객의 집으로 운반을

해야 합니다. 도착과 동시에 무거운 가구를 일일이 등에 짊어지고 설치를 해야 하는

작업자들. 과연 작업자들은 안전하게 맞춤 가구 시공을 끝낼 수 있을까요.

 

 

우리가 싣고 다니는 신발은 거의 기성화로 획일화된 디자인과 정채진 치수로 선택

할 수 있는 폭이 상당히 좁습니다. 내가 원하는 디자인과 문구를 새기는 등 나만의

개성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발이 불편한 사람들과 함께 수제화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서울에 있는 한 수제화 공장에는 경력 30년이 넘는 작업자들이 모여 매일 정성껏

수제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두꺼운 가죽을 하나하나 자르고 실로 꿰매는 등 수백

번의 망치질과 정성스러운 손길을 거쳐 명품 수제화가 탄생을 하게 됩니다.

 

 

작업자들은 우리가 쉽게 볼 수 없는 염색 과정과 현재 있는 구두 공법 중 최고난도

라고 할 수 있는 웰트화 제작과정도 볼 수 있습니다. 굽 높은 하이힐 착용과 오랜시간

서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생기는 무지왼반증과 발뒤꿈치가 아픈 족저근막염

등에 특화된 기능성 맞춤화와 깔창을 만들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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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뭉쳐야 산다] 3, 우리 집은 심심산골

전남 곡성 천덕산 자락은 푸른 대나무 숲이 병풍을 두른 듯한 모양을 하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전기가 들어온 지도 얼마 되지 않은 오지 중에 오지로

소박하게 지은 황토집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황토집에 살고 있는 남편 김인수

씨와 아내 전선희 씨는 8년 전 직접 흙집을 지었습니다.

집안 곳곳에는 불현한 것이 많지만 아궁이 불 지펴 방마다 온기를 더하는

아늑한 집을 아지트 삼고 볼 빨개진 얼굴로 산과 계곡에서 뛰어 노는 아이들은

때 묻지 않은 자연 속에서 오늘도 씩씩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 천덕산 죽염

전남 곡성 천덕산 화룡마을

010-8907-0564

아홉 번을 반복해야 만들 수 있는 구운 죽염을 직접 만든 커다란 용광로

화로에 쏟아 붓고 화력을 높입니다.

 

 

어느새 시뻘건 불덩이가 되어 마그마처럼 터져 나오는 죽염은 차갑게 굳어

자주빛 보석처럼 빛나는 영롱한 죽염으로 담근 올해의 담든 된장은 어떤 맛

일까요. 아궁이 숯불에 구운 대나무 통 삼겹살 앞에 들어 앉은 네 식구는

언제나 함께라서 세상 어떤 밥상도 부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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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 조성호 씨는 젊은시절 50억을 가졌을 때보다 산봉우리 오두막에 빗물을

받아쓰며 살고 있는 지금이 더욱 좋다고 한다. 보통 골짜기에 집을 짓고 살지만

도시에서 살던 자연인은 뭣도 모르고 산봉우리에 오두막을 지었다. 희한한 것은

이렇게 힘들고 어렵게 생활을 해야 하지만 수십억을 가졌을 때보다 이곳에 살고부터

삶에 대한 애착이 더 강해졌다고 한다.

도시에서 나고 자란 자연인은 공무원에 합격하고 결혼도 해서 자식을 낳았다. 그런

모든 것이 바뀐 것은 그의 나이 쉰 살을 넘어서면서부터다. 정년을 앞두고

아버지처럼 큰돈을 벌고 싶어서 사업을 시작했다. 조금도 두려움도 의심도 없이 시

작한 사업은 1년 만에 믿었던 사람의 배신으로 큰돈을 잃게 되고 상실감과 초조함으로

다시 사업을 시작했다가 또다시 사람과의 문제로 물려받은 재산과 공무원 월급으로

모아놓은 돈까지 모두 날리고 말았다.

 

 

오로지 죽을 생각뿐이던 때 떠오른 것은 바로 어릴 적 잠시 지냈던 할아버지 할머니가

살았던 시골집이었다. 할아버지 할머니 산소가 있는 산에 텐트를 치고 하룻밤을 자게

되었는데  몇 년 만에 푹 자고 일어난 것이다. 그때 경험으로 겁도 없이 산봉우리에

오두막을 짓게 된 것이다.

집 짓는 기술, 농사 기술도 없는 자연인에게는 모든 것이 시행착오였다. 산봉우리 위의

검은색 집이라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바람을 막아주지 못해 춥다. 물이 부족해서

하루에도 몇 번씩 300m 떨어진 계곡에서 물을 날아야 하고 빗물을 받아서 사용해야

한다.

 

 

그런데 이렇게 힘들게 살면서도 이런 생활이 싫지 않았다. 몸은 고되지만 잡념은

없어지고 저절로 마음이 편안해졌다. 더위와 추위를 피하기 위해 토둘 방을 짓게

되었고  처마의 빗물받이를 통해 빗물을 저장하는 시설도 만들었다. 천연 저장고에

각종 약초를 약과 음식으로 만들어 두고 쓰는 법에 도사가 되었다. 자연인은 이러한

행복을 지금에서야 알게 된 것이 억울하다고 할 정도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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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산디지털단지 맛집으로 알려진 <갯벌의 추억>에서는 다양한 조개 요리를

먹을 수 있습니다. 조개구이를 시작으로 조개찜, 닭새우, 꽃새우, 탕류 등 다양한

해산물을 먹을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것은 매콤한 맛이 생각날 때 너무나

좋은 매운조개볶음입니다. 매운조개볶음에는 가리비, 홍합, 오징어, 어묵 등

상당히 다양한 재료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매콤하게 양념된 콩나물과 함께 다양한

해산물을 먹을 수 있어 매운 것이 먹고 싶은 분들이 방문을 하게 되면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고수의 부엌]

갯벌의추억- 매운조개볶음

서울 금천구 가산로 150

02-6348-9292

 

장수진곰탕-소힘줄찜

대전 유성구 온천서로 26

042-822-3131

 

 

대전 유성에 있는 <장수진곰탕>에서는 소힘줄찜을 먹을 수 있습니다. 보양식으로

많이 먹고 잇는 소힘줄찜은 이름만 들게 되면 약간 질기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상당히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이곳은 3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고 있는

곳입니다. 차를 가지고 방문하는 분들은 건물 지하에 주차도 가능하기 때문에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식당도 상당히 깔끔하게 되어 있어 기분좋게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이곳에 진한 곰탕을 맛 보는데

오늘 소개하는 메뉴는 진곰탕도 훌륭하지만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소힘줄찜

입니다. 겨울철 보양식으로도 최고인 소힘줄찜은 저녁 시간에 소주 한 잔하기에도

좋은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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