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9/03/05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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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의 탄생- 낮엔 장사, 밤엔 낚시]

대구 달서구에는 많은 사람들에게 소문난 맛집이 있습니다. 이곳은 대구 사람들

뿐아니라 낚시를 좋아 하는 낚시꾼들에게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사장님이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365일 매일 싱싱한 회를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식당은 상당히 작은 곳입니다. 최대 50명만 받을 수 있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줄을 서야 할 정도입니다.

 

 

오후 5시부터 1130분까지 운영을 하고 있어 주말에는 예약을 해야만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수조 속 활얻르을 맛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낚시 경력 20년차인 주인장이 직접 낚시를 해서 잡아온 싱싱한 회를

먹을 수 있습니다. 완도와 동해, 거제도 등 손님들이 원하면 언제든지 바다로 나가

싱싱한 횟감을 잡아오는 사장님.

일주일에 4회는 기본으로 바다에서 낚시를 시작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는

사장님은 우동집을 운영하다 횟집으로 업종을 변경을 한지 3년 째입니다. 처음에는

다른 사업을 하려고 생각했던 때 낚시가 취미니까 횟집을 해 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아내의 권유로 횟집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취미로 시작한 횟집이 일 매출 평균 150만 원을 올리고 있습니다. 주인장 석지수

씨는 직접 낚시를 나가고 소스도 직접 만들고 있습니다. 수많은 소스 중에서

와사비 된장 소스는 주인장이 강력하게 추천하는 소스 중에 한가지입니다. 된장을

체에 걸러 콩이 씹히지 않게 한 뒤 와사비와 마늘을 넣어 이틀정도 숙성을 시키면

회와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하는 소스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회와 함께 기본으로 나오는 음식의 종류는 물회, 초밥, 양념게장, 샐러드까지

기본 반찬만 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로 푸짐하게 나옵니다. 거기에 가성비까지 좋아

한 번 찾아온 손님들은 계속 찾게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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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외식생활]

추운 겨울이 지나고 꽃피는 봄이 오면서 함께 오는 꽃샘추위에 면역력이 떨어져

원기회복을 시켜줄 보양식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눈으로만 보더라도 봄내음 잔뜩

느낄 수 있는 메뉴를 소개합니다. 서울에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봄맛을

느낄 수 있는 짜장면이 있습니다. 짜장면 위에는 일반 짜장면과 다르게 돌나물,

달래, 다양한 꽃까지 올라가 있어 봄향기를 물씬 풍겨주고 있습니다.

 

 

짜장면 위에 봄나물이 올라가는 것은 기본이고 따끈하게 달궈진 돌판 위에

나오고 있어 면이 불지 않고 다 먹을 때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또한 짜장을 미리 만들어 놓는 것이 아니라 주문이 들어오면 만드는 돌짜장에는

돼지고기와 다양한 해물에 불맛을 입혀가며 함께 볶아낸 다음 면을 넣어서 짜장

소스가 베게 한 다음 돌나물, 달래, 식용꽃까지 올려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다음 메뉴는 남해 사람들이 봄철 별미로 꽃 먹는 음식입니다. 국물을 낼 때나

밑반찬 요리에 사용하는 재료는 바로 멸치입니다. 산란기를 맞아 살이 통통하게

오르고 기름기가 많아 씹을수록 고소한 맛을 자랑하는 봄멸치를 이용해서 쌈밥을

만들어 먹습니다.

밤에 잡은 멸치를 고속버스로 받아 신선한 멸치를 이용해서 쌈밥을 만들고 있는

이곳은 하루 50kg, 7천 마리의 멸치를 내장과 뼈를 일일이 발라낸 뒤 잘 씻은

 다음 직접 만든 된장과 고추장을 섞어 만든 쌈장을 넣어  전골냄비에 지글지글

한번 끓여주면 멸치쌈밥이 완성됩니다. 여기에 멸치회무침까지 봄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제철 멸치 한상을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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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오지, 봄이 오지]

2, 고개너머 무릉도원, 돈너미

굽은 산길을 숨가뿌게 올라가야 겨우 만날 수 있는 하늘 하래 첫 동네

돈너미. 이곳은 평창 해발 700미터에 위치한 곳으로 카르스트 지형이

만들어낸 독특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 카르스트 지형

사람들만의 특별한 생활 방식이 있습니다.

해발 700미터 산꼭대기지만 낮에는 난방을 전혀 하지 않고 눈이나

비가 오면 물을 받아 사용하고 있는 돈너미 사람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조용할 것 같은 오지마을, 이곳에는 알콩달콩 사는 부부가 있습니다.

자연의 멋에 반해 이곳으로 귀농을 한 한영춘, 김하영 부부입니다.

돈너미 마을 산꼭대기는 먹을 것이 넘쳐 나고 있습니다. 봄 같은

따스한 부부를 만나러 풍요가 넘치는 돈너미 마을을 함께 찾아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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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 월악산 해발 500미터에 동갑인 최영수, 백승미 부부가 살고

있습니다. 부부는 약초꾼과 우연하게 만나 약초 사랑에 빠진 남편과 그런

남편 때문에 약초를 팔게 된 아내입니다.

겨울이 되면 칡즙 주문에 부부는 바쁘게 보냅니다. 하지만 항상 산으로

가는 남편 때문에 아내는 모든 일을 혼자 해야 합니다. 남자가 들기에도

벅찬 무거운 칡을 토막 내어 분쇄기에 갈고 즙을 짜고 포장에 택배까지

하고 있는 아내.

월악산산삼약초

충북 충주시 살미면 중원대로 2271

043-852-3389

 

 

그리고 남편이 아내와 상의도 없이 벌려 놓은 민박집 일까지 하루도

편하게 쉴 틈이 없습니다. 남편 영수 씨는 캠프장을 만들겠다고 선언을

합니다. 민박에 체험장도 만든다고 이미 수억 원의 빚을 져놓고 이제는

캠핑장까지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아내는 결사반대를 했지만 독불장군 남편은 걱정하지 말라는 말뿐입니다.

이런 승미 씨를 위로해 주는 것은 시어머니뿐입니다. 억지로 며느리에게

숟가락 위에 반찬을 올려주고 위로하는 시어머니. 과연 동갑내기 부부는

서로 이해하고 화해를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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