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9/03/13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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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 반찬> 41회에서는 봄 대표 보양식을 공개합니다. 방송에서는 3월게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제철 식재료인 도다리와 봄 향기가 가득해 이때만

먹을 수 있는 을 이용해서 만들어 낸 담백한 도다리쑥국레시피를 공개

합니다. 또한 봄에 가장 강한 향으로 봄을 알리는 달래를 이용해서 수미표

달래전과 달래장 레시피도 함께 공개합니다.

그리고 지난 방송에서 수미 쌤이 가장 잘 만드는 음식이라고 소개한 바지락

칼제비도 함께 만들어 봅니다.

이번 주, 게스트로는 배우 윤다훈이 출연을 합니다. 윤다훈은 자신만의 특유

천연덕스러움과 다정한 매력으로 현장을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우리가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김수미와의 비밀 에피소드를 함께 공개

합니다방송에서는 <수미네 반찬>을 애청하는 어린이 시청자들이 보내준

 팬 레터를공개해 수미 쌤이 큰 감동을 받습니다.

 

 

김수미는 아이들 이름을 하나하나  호명을 하며 감사함을 전합니다.

 <수미네 반찬>에서는 어린이 시청자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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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700m 산속에는 강한 체력을 자랑하는 자연인이 살고 있습니다. 하루 8시간씩

장작을 팰 정도의 체력으로 다부진 몸을 자랑하는 자연인 안중열 씨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안중열 씨가 산속에서 생활을 15년 동안 하며 그의 집에는 그동안

살아온 흔적들이 가득합니다. 돌과 흙, 통나무로 4년 걸쳐 집을 완성했습니다.

매일 바윗돌을 쌓아올려 지은 천문대에 자신만의 산중 왕국을 만들고 있는 자연인.

그는 전직 역도선수였습니다. 그가 역도선수가 되기까지 순탄치만은 않은 길을

걸어왔습니다. 강원도 산골 7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나 어렸을 때부터 운동에 타고난

실력을 보였지만 도시락도 싸기 힘들 정도의 가난이 그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운동부가 있는 서울의 고등학교에 가기 위해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공사판에서

학비와 생활비를 스스로 벌어야 했습니다. 서울에 있는 고등학교에 입학해 역도와

일을 함께 하던 어느 날 공사현장에서 펄펄 끓는 기름통이 발에 쏟아지는 사고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화상으로 발가락 4개를 잃은 나이가 열여덟 살입니다. 자연인은 너무나 큰 시련을

겪었지만 꿈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다른 선수보다 불리한 상황에서 열심히

훈련한 끝에 참가한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하지만 사고로 생긴

신체적 결함이 다시 한 번 그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하체 힘으로 무게중심을 잡아야

하는 역도이기에 한쪽 다리를 엄지발가락 하나만으로 버텨야 했기에 한계에 다다르게

된 것입니다.

국가대표가 되어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아 보는 것이 꿈이었던 자연인에게 너무나

가슴아픈 현실이었습니다. 그는 스물아홉까지 운동을 했지만 끝내 마음을 접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20대 후반까지 운동을 했던 그가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공사판이었습니다.

공사현장에서 운동선수다운 근성과 노력으로 일하며 현장 소장 자리까지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30대에 그는 건설 회사를 시작해 조금씩 회사를 키워 나가 지역 신문에

우수업체로 선정될 정도로 신임을 쌓았습니다. 하지만 자연인을 힘들게 했던 것은

당시 업계에 만연했던 접대문화였습니다.

 

 

계속되는 술자리와 검은 돈을 강요받았고 거절하면 어김없이 사업에 불이익을 받게

되었습니다. 원칙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평생을 살아온 그에게 이런 것들이 스트레스로

그를 괴롭혔습니다. 결국에는 마음의 병이 아픔을 이겨내고 살아온 그의 정신을

무너트렸습니다. 마음에 안식처를 찾기 위해 7년 동안 찾아다닌 끝에 지금의 보금자리를

찾았습니다.

건설업을 하며 쌓은 지식과 경험으로 특별한 집을 짓게 되었습니다. 그을림과 연기 없이

불을 땔 수 있는 아궁이침대를 만들고 목초액으로 족욕을 하며 하루에 피로를 풀고

있습니다. 해장실은 2응에서 일을 본 뒤 1층으로 재를 뿌려 냄시도 없는 특이한 구조로

만들었습니다.

 

 

또한 아내를 위해서 연구를 한 누룽지백숙과 팥부침개는 자연만의 특별 레시피로

만들고 있습니다. 자연인에게 산 속의 일은 모두 즐거운 스포츠입니다. 그중에서

지금 4년째 짓고 잇는 천문대는 창가에 앉아 달과 별이 반짝이는 밤하늘을 볼 수 있어

더욱 행복합니다. 하직 완성을 하려면 2년 정도 남았지만 매일매일 소풍처럼 설레임을

가지고 산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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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의 신- 메밀국수]

부드러운 식감과 구수한 향이 일품인 메밀국수가 중화요리와 환상적인 궁합을

선보이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어마어마하게 들어가는 해산물뿐만 아니라 왕갈비에

산낙지까지 들어가 있는 해물 갈비짬뽕이 오늘의 메뉴입니다. 특히 해물갈비짬뽕에

들어가 있는 부드러운 메밀면이 이곳의 인기 비결이라 할 수 있습니다.

봉평차이나- 해물갈비 메밀짬뽕

강원 평창군 봉평면 기풍로 136

033-335-9888/ 영업시간: 11~1930

원당국수 잘하는 집- 비빔메밀국수, 온메밀국수, 판메밀국수

서울 마포구 동교로 22

02-322-5582/ 영업시간: 1030~21(일요일 휴무)

 

 

중화요리는 맛있기는 하지만 기름지고 자극적이라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인식을 깨고

싶은 마음에 해물갈비짬뽕을 만들고 싶었던 사장님이 만들고 있는 면발은 일반

메밀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루틴 함량이 높은 국내산 품종 쓴메밀 가루를 이용해

면발을 만들고 있습니다. 쓴메밀면은 밀가루 면보다 소화가 잘되고 당뇨나 고혈압

예방에도 아주 좋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쌉쌀한 향을 내는 쓴메밀 면에 어울리는

육수를 만들기 위해 갈비육수와 북어 육수를 반씩 섞어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북어 육수를 넣기 때문에 개운한 맛이 일품인 국물은 쓴메밀과 환상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수많은 손님의 입맛을 제대로 저격한 메밀국수 집이 있습니다. 먹어도먹어도 질리지

않고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는 메밀국수 3총사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그중에서도 손님들을 줄을 서게 만들고 있는 최고의 메밀국수는 바로 비빔메밀국수

입니다. 메밀 면발과 잘 어우러지는 깊고 구수한 맛의 비빔양념장을 만들기 위해

사골육수와 동치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수한 사골육수와 감칠맛과 시원한 맛을

내는 동치미가 만나 비법 양념장으로 만들어지게 됩니다.

 

 

비빔 양념장에는 식초나 설탕을 넣지 않고 오디 청과 매실청을 넣어 맛을 내고

있습니다. 두종류의 멸치를 12시간 넘게 끓여내 진한 맛을 내는 온 메밀국수와

탱글탱글한 면발의 판 메밀국수도 봄철 잃어버린 식욕을 돋우고 있는 곳을 함께

찾아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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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봄과 한 뼘 사이] 3, 당신도 봄꿈을 꾸나요

순창에 잇는 주월 마을은 달을 담은 배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남원과

순창을 나누는 풍악산 위에 달이 떠오르면 산 능선 모양이 배와 같다고 해서

불리는 이름입니다. 주월 마을에는 집 한 채에 5가구가 살고 있는 공유주택이

있습니다.

4년 전에 집을 짓고 두 아들과 함께 살고 있는 이인선 씨 가족은 매일 아침

풍악산으로 동계천으로 산책을 합니다. 아이들에게 자연학교로 부부는 일일

선생님이 됩니다.

 

 

마트도 카페도 없는 산골 마을에 청년 삼총사가 떴습니다. 삼총사는 인선 씨와

인연을 갖고 공유주택에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닭 집을 직접 만들지만 닭은

고양이 집에 알을 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니어쳐 밭에는 푸성귀 한 줌이

전부입니다. 조금은 어설픈 삼총사지만 포기할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하지 못했던 나무 가지치기부터 밭에 비료를 뿌리고 땅을 만지고

길을 다듬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때는 느리다고 말하지만 청년들은

천천히 가려 합니다.

 

 

주월 마을에 가장 큰 행사는 바로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입니다. 동에 청년들이

없어서 2년 동안 하지 못했던 행사를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이장님도 인정한

인선 씨 부부의 사물놀이 솜씨에 마을 어머님들은 흥을 뽐냅니다. 달집을 태우며

청년들과 주민들은 소원을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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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 주택과 DIY 조립 주택]

극한직업에서는 세컨 하우스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동식 목조 주택과 내가 직접

손으로 조립할 수 있는 DIY 조립 주택에 대해서 소개를 합니다. 저비용 고효율

주택을 만들기 위해서 열심히 땀흘리고 있는 작업자들을 만나 봅니다.

이동식 목조 주택은 편리함과 동시에 저렴한 시공비용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밀려드는 주문에 일 년 내내 이동식 목조 주택을 만들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충주에 있는 한 공장입니다.

이동식 목조 주택은 공장에서 최대 90%까지 만들어 현장에서 설치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작업 시간이 적어 저렴하게 시공을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주문이 늘어

박리다매가 가능해 예전보다 더욱 저렴해진 가격으로 시공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작업자들은 완벽하게 조립하기 위해서 작은 부분까지 시간과 정성을

들여 만들고 있습니다. 경력 수십 년의 작업자들도 이동과 설치 작업에 긴장을

합니다. 균형을 잘 못 잡아 이동을 하면서 전깃줄이나 높은 턱에 잘 못 걸려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동 중에 집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현장에서 다시 보수를 해야 하기 때문에

집을 옮길 때는 항상 긴장을 해야 합니다. 설치 현장에 도착을 하게 되면 주택을

크레인에 매달아 정확한 위치에서 조립을 해야 합니다.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DYI 조립식 주택은 현장에서 설치하는 것은 간단하지만

2.5톤이나 되는 키트가 건축주에게 보내지기까지 모든 부품을 정교하게 깎고

가공을 해야 하는 것은 모두 작업자들의 몫입니다. 벽면이나 바닥에 들어가는

모든 패널은 공방에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작업자들은 공장에서 사전에 맞춰보며 현장에서 좀 더 수월하고 빠르게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작업자들은 100개가 넘는 키트와 자재들을 순서에

 맞춰 정리하고 나면 조립을 시작합니다.

지붕 조립 과정 등 작업을 마무리 하는 작업은 매번 긴장되는 작업이지만 완성된

집을 보면 그동안의 피로가 싹 풀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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