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9/03/18 글 목록


반응형

<MBC 스페셜>에서는 스페인 축구 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FC” 구단을 소개

합니다. FC 팀은 한국선수로만 구성된 외인구단으로 축구의 나라 스페인에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19명의 한국 축구 선수들은 7부 리그에서 경기를 하고

있습니다. “FC” 아시아 선수로 구성된 팀이 유럽리그 그것도 축구의 명가라고

하는 스페인 정식 리그에 출전한 것은 유럽 축구 역사상 최초로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스페인 이에스까스를 연고지로 창단한 구단은 무패행진을 달이며 많은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FC 선수들2002년 월드컵을 보고 축구 선수를

꿈 꿔오며 축구 하나만을 바라보며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한국 축구의 가장 문제점인 학연, 지연, 혈연에 밀리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게 한국 축구의 현실에 실망을 했던 선수들이 스페인 축구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FC” 구단주 김대호 씨는 아들의 축구유학을

뒷바라지 하던 폭박물 처리 전문가였습니다.

실력이 좋은 한국 선수들이 스페인에 적응하지 못하고 그냥 돌아가는 것을 보고

 안타까워 했다고 합니다. 뭉쳐서 팀을 만들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의지로

팔자에도 없던 구단주가 되었습니다.

 

 

축구의 나라 스페인 축구팀은 한국구단에 리그를 뺏길 수 없다며 FC”의 독주를

막기 위해 더 거센 태클을 걸어오고 있습니다. 심판 뿐만 아니라 관중 역시도

호의적이지 않습니다. 과연 이렇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FC” 선수들은 다시

꿈을 이룰 수 있을까요. 방송에서는 학업을 함께 하지 않는 우리나라 스포츠 훈련

시스템에 대한 각성과 이용표 선수가 전하는 FC”의 스페인 원정기를 함께

합니다.

반응형
Posted by 영숙이네집 :
반응형

한남동 맛집인 <카오카무>에서는 태국식 족발밥을 제대로 먹어 볼 수 있는 곳

입니다. 이곳에 족발밥은 이곳만의 비법간장양념에 10시간 이상을 졸여 부드러운

족발과 차슈, 삶은 달걀이 밥과 함께 제공됩니다. 아마 저 같은 사람은 태국식

족발밥이 나오면 조금 놀랄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족발을 그대로 비법간장에

졸여 나오기 때문에 족발 껍데기가 그대로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비계를 싫어 하는 분들이라면 조금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은둔식달]

카오카무- 태국식 족발 밥 달인(이진규)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 27가길 23

070-4450-4882

동네함박- 햄버그스테이크 달인(고윤아)

서울 강북구 도봉로 1511

02-6104-0418

 

 

물론 족발을 좋아 하는 사람들에게는 환상적인 맛을 선보일 것입니다. 비계를 싫어

하는 분들이라면 껍데기 부분만 발 벗겨 내서 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맛있게 만들어져 나온 족발밥을 테이블 마다 올려져 있는 갓김치와 피쉬소스,

갓소스 등을 뿌려서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는 태국식 족발 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족발밥이 조금 부담스러운 분들은 족발덮밥을 주문하면 좀더 편안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족발덮밥은 족발과 삼겹살을 비법양념장에 하나하나 발라가며 구워 밥 위에

올려 덮밥으로 제공이 되고 있습니다. 그 위에 계란 노른자가 나오는데 이것을 함께

깨뜨려 비벼서 먹으면 환상적인 맛을 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족발만 들어가 있는

것 보다 삼겹살도 함께 들어가 있어 부담이 덜 할 것입니다.

 

 

직접 으깬 새우살을 이용해서 튀겨낸 쉬림프케이크도 함께 주문 해서 먹으면 더욱

좋은 한 끼를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선한 파파야와 방울토마토, 당근 등을

넣어서 만든 새콤달콤한 태국식 김치는 족발밥이나 족발덮밥의 맛을 더욱

훌륭하게 만들어 줍니다.

반응형
Posted by 영숙이네집 :
반응형

속초에 회 비빔국수 맛집인 <가덕국수>에서는 나이 지긋하신 할머님이 홀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맛 볼 수 있는 메뉴는 할머니의 인심과 손맛을

느낄 수 있는 회국수입니다. 할머님이 혼자 영업을 하고 있는 곳이라 음식이 조금

늦게 나옵니다. 그리고 너무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하게 되면 할머님이

너무 힘들 수 있으니 조금 시간을 두고 방문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가덕국수는

속초 중앙초등학교 정문 인근에 자리를 잡고 있는 곳입니다.

[속초 회 비빔국수의 달인- 김금자]

가덕국수

강원도 속초시 번영로 105번길 13

033-631-3488

 

 

식당은 혼자 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리 크지 않습니다. 이곳 비빔회국수가

손님에게 제공되는 것을 보면 사기로 된 그릇에 국수가 담겨져 나오고 회무침이

따로 접시에 제공됩니다. 그리고 따로 국수사리가 함께 제공 되고 있어 만약

국수의 양이 모자른 사람들에게 아주 좋습니다.

비빔회국수와 함께 나오는 반찬은 김치 종류가 전부지만 모두 할머님께서 직접

텃밭에서 재배한 야채들로 반찬을 만들고 있어 음식 하나하나에 정성이 들어간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1인분으로 나오는 회무침이 상당히 푸짐하게 나옵니다.

그냥 회무침에 소주 한 잔 해도 좋을 정도로 푸짐합니다. 회무침은 약간 간이

강할 수 있지만 배, 사과, 양파 등이 들어가 있어 씹는 맛도 일품입니다.

 

 

아마도 이곳을 방문해서 할머님의 비빔국수를 먹는 분들은 우선 회무침을 정당히

넣고 난 뒤에 맛을 보면서 회무침을 더 넣는 것이 좋습니다. 저처럼 간이 강한

맛을 좋아 하는 사람들에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인데 약간 싱그운 맛을 좋아

하는 분들은 강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손님이 테이블에 앉으면 바로 나오는 쑥차와 가쓰오 육수의 맛을 보게 되면 육수에

얼마나 전성이 들어가 있는지 금방 알 수 있습니다.

할머님이 정성으로 만들어주시는 비빔국수 한 그릇에 우리 할머니의 정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가덕국수>, 아마도 속초에 맛집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반응형
Posted by 영숙이네집 :
반응형

의정부 호원동에 위치하고 있는 <별빛야시장>에서는 저렴한 가격, 믿을 수 없는

가격으로 회덮밥과 멍게비빔밥, 함박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이 세가지

메뉴를 모두 3900원에 먹을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회덮밥의 경우 2900원에 먹을

수 있어 가성비가 더 좋았는데 식당 안에는 산지가격 인상으로 인해서 가격이 1000

더 올랐다고 붙어 있네요.

별빛야시장- 3900원 회덮밥, 멍게젓 비빔밥, 햄버그가스

경기도 의정부시 호동로 28(호원동 357- 44 1)

031-8083-0017

흥부가- 보쌈 주문하면 감자탕 또는 닭볶음탕 서비스

서울시 종로구 수표로 2022(관수동 40)

02-2269-8110

 

 

만약 좀더 푸짐한 회덮밥이나 멍게비빔밥을 드시고 싶은 분들은 6천원짜리를 주문하게

되면 더욱 푸짐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보통 우리가 회덮밥을 먹으려면 8천원~ 1만원을

넘게 줘야 먹을 수 있는데 이곳에서는 3900원에 먹을 수 있어 가성비 최고의 회덮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사기그릇에 담겨 나오는 회덮밥에 들어가는 회도 상당히 신선하기

때문에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채소와 회, 밥이 서로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점심 시간에는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가게에서는 손님들이 주문을 하면

바로 회를 썰어 다양한 채소와 밥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보통 제철인 생선을 사용하고

제철 생선이 모자랄 경우 숭어나 연어 등을 넣어서 회덮밥으로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회덮밥을 판매할 수 있는 것은 수산물 도매시장에서 직접

생선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수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문 즉시 만들기 때문에 회덮밥에

사용하는 회를 자투리 생선을 사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가족과 함께 식당을 운영하고 있어 인건비를 줄이고 회 메뉴만 판매하고 있어 이윤을 내고

있는 것입니다. 3900원에 판매하는 햄버그가스도 국내산 돼지고기와 호주산 소고기를

사용해 직접 만들어 손님들에게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맛있게 숙성된 멍게젓을

 넣어 만든 멍게젓 비빔밥도 최고의 맛을 자랑합니다.

반응형
Posted by 영숙이네집 :
반응형

[한국기행- 남쪽나라 오감기행] 1, 만지다 봄

전남 함평만은 세계 5대 갯벌로 손꼽히고 있는 곳입니다. 함평만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백옥마을 사람들이 있습니다. 요즘 갯벌에서는 봄 꼬막잡이기 한창입니다.

이곳에 갯벌 꼬막은 백옥마을 어머니들에게 가족의 생계를 지켜주는 고마운 존재

입니다. 오랜 세월 갯벌에서 일을 하느라 허리 한번 펴지 못했던 우리 어머니들.

하루 종일 갯벌에서 일을 하는 어머니들에게는 뜨끈뜨끈한 해수찜이 특효입니다.

이제는 조금씩 사라져 가는 함평지역 전통 찜질 비법은 무엇일까요.

백옥마을 사람들은 매년 이맘때가 되면 당산나무에 제사를 지내며 새봄을 맞이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름드리 고목나무였던 당산나무가 지난해 태풍으로 부러져

버렸습니다.

 

 

하루아침에 볼품없는 그루터기만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나무가

다시 살아날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올해는 더욱 정성껏 당산제를 준비합니다.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때부터 마을 지켜줬다고 하는 신령한 당산나무는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요. 봄맞이 잔치 준비가 한창인 함평 백옥마을을 함께 만나

봅니다.

반응형
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