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9/03 글 목록 (3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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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에서는 크로켓을 팔아 연매출 3억을 올리고 있는 정승오, 황연 씨 부부를

소개합니다. 부부는 몇 년 전에는 유명 호텔 베이커리 제빵사와 파티시에였습니다.

지금은 100년 전통의 광주 송정역 시장에서 크로켓을 손님들에게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부부가 만들고 있는 크로켓의 인기 비결은 반죽에 있습니다. 일명 “탕종법”

이라는 방법으로 반죽을 하고 있는데 익반죽과 본반죽에 섞어 크로켓을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 고로케삼촌

광주 광산구 송정로 8번길 11(송정동 990-10)

062-944-4600

 

빵을 만들 때 탕종법은 주로 식빵에서나 볼 수 있는 방법인데 부부는 크로켓에 접목을

시킨 것입니다. 탕종법으로 만들 때에는 100도 씨가 넘는 끓는 물에 반죽을 익혀야 하고

저온 숙성과정을 거쳐야 하는 등 본 반죽과 이중 반죽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정성이 많이

들어가야 합니다.

정성과 노력으로 만든 크로켓은 손님들에게 떡처럼 쫄깃쫄깃하고 빵처럼 부드러운 식감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지금처럼 대박집이 아니었습니다. 하루에 50개씩 버리며

그렇게 3개월을 버텼습니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메뉴 연구를 시작한 부부는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먹어 볼 수 없는 크로켓을 만들기 위해 아침에 눈을 떠서 밤에

잠들기 전까지 크로켓 생각만 하고 살았습니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돈고추 크로켓은 승오 씨의 어머니의 고추전에서 아이디러를

얻었고 게살크림새우, 양파크림치즈, 잡채, 찹쌀떡 크로켓 등 모두 8가지 메뉴는 모두

시장 상인들의 입맛을 검증된 메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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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를 다니며 여행을 다전 부부가 오지에 정착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비게이션에도 나오지 않은 진짜 오지를 찾기 위해 지도 하나만 들고

전국을 찾아 다닌 함용수, 이유자 씨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부부는

젊은 시절부터 오랜 시간 동안 뇌졸중에 걸린 어머니를 간병했습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상실감에 첫 장기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여행 중

찾은 산골 마을에서 어머니의 품 같은 따뜻함을 느꼈습니다.

그렇게 부부는 3년 전 부천에서 강원도 산골마을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텐트를 가지고 장기여행을 했던 부부는 비용을 최소한으로 하기 위해서

농사에 쓰던 트럭을 캠핑카로 만들었습니다.

 

 

부부를 닮아 소박하지만 침대와 개수대 등을 만들었고 남편과 아내는

눈과 비를 막아주는 것만으로도 고맙다고 말합니다. 자연주의 집시

부부와 평생 도시에서 살아온 박준규의 좌충우돌 여행기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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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여행책에 없는 제주] 4부, 바람코지에 봄님 오셨네

제주의 봄은 바다에서부터 시작이 되고 제주의 가을은 오름에서부터 온다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제주도에도 바람이 거세 “바람코지”라고 불리는 곳이 있습니다.

제주 구좌읍 행원리 해녀들의 첫 성게 수확 현장을 함께 만나 봅니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3월 초가 바다가 열리는 시기입니다. 같은 제주 바다지만 지역

별로 나는 것들이 다릅니다.

지금 행원리 봄 바다에는 성게가 제철입니다. 다른 바다 밭보다 두세 달 빨리

성게가 여물고 있습니다. 요즘 물질 나가는 해녀만 해도 무려 70여 명이나

됩니다. 거센 바람과 갑작스레 내리는 비에 해녀회장 문영매 씨가 바닷가로

향합니다.

 

 

 

영매 씨가 들고 간 보따리에는 쌀밥과 삶은 달걀이 들어 있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아도 제주 바다에는 해녀들의 생명줄과 같은 붉은 테왁이 한가득

꽃으로 폈습니다.

다행히도 해녀들의 망사리에는 성게와 소라. 해삼들로 가득합니다. 물질이 끝나면

해녀들은 잡은 성게를 가지고 한 집에 모입니다. 성게 까기 품앗이를 하기 위해서

입니다. 성게를 쪼개고, 까고, 알맹이를 골라내고 헹궈 내고, 성게 하나를 까는데

일손이 많이 갑니다. 그래서 품앗이를 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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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에 있는 <평원숯불갈비>는 돼지갈비 맛집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음식은 폭포 물갈비입니다. 이곳 갈비는 공중에 떠 있는 갈비로 더욱 유명합니다.

맛도 맛이지만 신기한 물갈비를 구경하기 위해서 찾는 손님들로 언제나 식당 안은 물론

식당 밖에도 많은 사람들로 꽉 들어 차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공중부양 갈비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무튼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비주얼을 선보이고 있는 곳은

확실합니다.

[7전 8기 부자의 탄생]

■ 폭포 물갈비- 평원숯불갈비

서울 종로구 종로 39길 29

02-745-2408/ 영업시간: 11시~23시(평일)

17시~23시(주말)/ 연중무휴

■ 약선 오리 백숙- 자연애

인천 강화군 화도면 마니산로 472

032-937-7118

영업시간: 11시~21시/ 연중무휴

이곳 폭포 물갈비의 비결은 특수 제작한 집게에 있습니다. 1등급 갈비를 양념에 버무려

판매 하는 것이 아쉬웠던 주인은 오랜 연구 끝에 갈비를 공중에 띄워서 손님들에게 제공

하는 방법을 고안해 냈습니다. 좋은 갈비를 공수하기 위해서 사장님은 매일 마장동을

찾고 있습니다.

 

마장동에서 최상급 돼지갈비만을 공수해서 3일 동안 숙성과정을 거치쳐

드라이에이징을 시키는 것입니다. 이렇게 숙성을 한 고기는 풍미를 더 좋게 하고 양념과

잘 어우러져 부드럽고 감칠맛 나는 양념갈비로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3일동안 3단계에 걸쳐 숙성을 하고 난 뒤 비법 양념으로 양념을 하게 되면 맛과 함께

비주얼도 환상적인 물갈비가 탄생하게 됩니다. 보통 갈비를 먹고 난 뒤에 냉면을 먹는

경우가 많지만 이곳에서는 갈비양념에 라면을 볶아 먹는 것이 또 하나의 매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곳 사장님은 30년 전통의 식당을 물려받아 자신만의 아이디어와

노력으로 최고의 물갈비를 먹을 수 있는 대박집으로 만들어 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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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자유시장에 있는 <본토반점>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중국요리를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단돈 5000원에 짜장면과 탕수육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손님들에게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짜장면은 2000, 탕수육은

3000원에 먹을 수 있습니다. 가격이 너무 저렴하다고 해서 의심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렴하게 판매를 하고 있지만 기본에 충실한 맛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곳입니다.

[리얼가왕]

3000원 탕수육- 본토반점

경기도 부천시 자유로 23-1

032-612-0689/ 영업시간: 1030~2130

가격정보: 탕수육 3천원/ 튀김만두 1500/ 연중무휴

6000원 무한리필 수제 순댓국- 천리집

대전 유성구 신성남로 127

042-864-3880/ 영업시간: 8~22/ 연중무휴

 

 

이곳 사장님은 음식을 할 때 재료를 아끼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음식을 만들고 있고

직접 발품 팔아 공수한 좋은 식재료를 이용해서 음식을 만들고 있습니다. 짜장면가

탕수육뿐만 아니라 떡만두국도 3000원에 먹을 수 있는데 떡만두국은 시장에 있는

정육점에서 가장 좋은 한우를 이용해 육수를 내서 만들고 있어 가격대비 최고의

떡만두국을 먹을 수 있습니다.

대선 유성에 있는 <천리집>에서는 6000원에 무제한으로 순대국밥을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직접 만든 순대로 끓여낸 순대국밥을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6천원에 판매를 하고 있는 순댓국이지만 잡냄새 전혀 없이

구수하고 진한 사골국물에 순대까지 푸짐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이곳 순댓국 맛의

비결은 국산 사골을 가마솥에 넣고 24시간 동안 고아내는데 있습니다. 이렇게 만든

사골에 선지까지 넉넉하게 넣어 순대와 머리고기, 내장, 소창 등을 함께 따뜻한

뚝배기에 담겨 손님들에게 제공이 됩니다.

 

직접 만든 순대에는 당면, 양배추, 선지 등 무려 30가지가 넘는 재료들이 들어가

순대만 먹더라도 그 맛일 일품입니다. 순대국과 함께 깍두기, 김치도 직접 담가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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