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9/05/20 글 목록 (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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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암사동에는 55년 전통의 유명한 식당이 있습니다. 이곳은 <동신면가>라는 곳으로

1964년 장사를 시작해 지금까지 그 명맥을 이어어고 있습니다. 이곳은 이북음식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곳으로 평양막국수와 떡갈비가 유명한 곳입니다. 가게 입구에는

선육후면이라는 입간판이 있습니다. 가게는 처음 시작한 1대는 동두천에서 평안냉면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984년에는 서울 울림픽공원 옆으로 옮겨 동신떡갈비로 정윢점을

함께 운영하면서 고깃집으로 확장을 했고 2000년 지금의 자리로 옮겨 오게 된 것입니다.

[국수의 신]

3대 수산국수

부산 부산진구 초읍천로 108번길 10

051-804-0158/ 영업시간 10~20

 

 

동신면가

서울 강동구 올림픽로 803

02-481-8892/ 영업시간 11~23

이곳에 평양막국수는 메밀 함량이 70%가 됩니다. 매일 자가 제분한 가루를 이용해서

막국수를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30%는 밀가루와 전분을 섞는데 기온에 따라 조금씩

그 비율을 다르게 합니다. 여름철에는 전분이 최고 20%에 밀가루 10% 정도지만 겨울엔

밀가루가 더욱 많이 들어갑니다.

막국수에 사용하는 국물은 육수가 75%, 동치미국물은 25% 비율로 배합을 하고

있습니다. 육수를 만들 때에는 소와 돼지, 닭 이렇게 3가지 고기 국물을 섞어 만들고

있습니다. 소갈비를 만들고 남은 자투리 고기와 사골, 돼지고기, 닭 부산물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곳은 막국수에 편육이 올라가지 않기 때문에 소고기 정육을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동치미는 무를 주재료로 고추를 몇 개 넣고 다른 채소는 넣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도

제대로 평양냉면 맛을 맛 볼 수 있는데, 잘 익은 동치미국물이 들어가 맛이 더욱 진하고

깊은 맛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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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해산물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을 떠올리면 바로 제주도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저녁에서는 해녀들이 직접 잡은 신선한 해산물을 이용해서

다양한 음식을 만들고 있는 곳을 소개합니다. 바로 <해녀세자매>라는 곳입니다.

이곳은 제주 협재에 있는 곳으로 비양도 해녀 세자매의 자손들이 운영하는 곳으로

해녀 어머니와 이모가 직접 물질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림항이 바로 옆에 있어

매일 그날 잡은 생갈치를 이용해서 갈치 요리를 하고 있습니다.

[대박청춘]

해녀세자매- 해물탕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310-11

064-796-0055

 

 

그래서 이곳에서는 갈치를 통으로 요리하는 통갈치조림과 통갈치구이를 맛있게 먹을

수 있고 시원한 물회도 맛볼 수 있습니다. 특이 이곳을 찾는 손님들에게 어떤 음식을

주문하든지 계절 생선회와 흑돼지 수육을 서비스로 제공하기 때문에 더욱 푸짐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곳은 당일 바로 잡은 생선과 해녀가 직접 잡은 싱싱한 해산물을 판매하는

수산물 전문점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식사를 하러 온 손님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싱싱한 해산물을 구입하기도 합니다.

 

 

주변에는 협재해수욕장, 한림공원, 이시돌목장 등 다양한 관광지도 많아 식사를 하고

아니면 식사하기 전에 허기진 배를 채우기에 아주 좋은 곳입니다. 방문예약이나

단체손님 예약도 가능한 곳으로 누구나 편안하고 맛있게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제주도 앞바다에서 잡은 신선한 해산물을 이용해서 만든 해물탕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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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부엌기행] 1, 불편해도 괜찮아

우뚝 솟은 기암괴석들이 천자의 면류관을 닮았다는 천관산의 천년 고찰을 찾아가

봅니다. 이곳을 가기 위해서는 가파른 경사와 평탄하지 않은 길에 웃음기는 사라지고

거칠게 숨을 몰아쉽니다. 힘들게 도착한 곳은 남해의 풍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탑산사입니다.

간장과 들깨가루를 이용해서 맛을 낸 도성 스님표 절 떡볶이와 비가 내리는 암자의

풍경은 힘든 산행에서 얻을 수 있는 선물 같습니다. 편리한 고시와 떨어져 있는

스님의 작고 불편한 공양간은 자연 그대로인 넓은 부엌이 만나 봅니다.

 

 

쪼그려 앉아 모종을 심고 있는 아내와 삽질 세 번에 힘들다고 하소연 하는 남편.

남편은 베짱이처럼 기묘한 악기 연주에만 빠져있습니다. 울화가 치밀기는커녕 장단

맞춰 노래를 흥얼거리는 아내가 사는 곳은 산적소굴입니다.

작은 의자에 삐걱거리는 나무 문, 오래된 황토 아궁이. 65년 환갑을 훌쩍 넘은

불편한 부엌은 봄 향기 물씬 풍기는 부추 전과 노릇하게 구워진 고등어에 한껏

정감어린 맛과 운치를 더합니다. 항상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은 이곳은 행복으로

채워진 부부만의 작은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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