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9/05 글 목록 (16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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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 윤선도 집안 밥상]

전남 담양에는 고산 윤선도의 11대 손인 윤해경 씨가 살고 있습니다.

윤해경 씨는 젊었을 때부터 손맛 좋기로 유명했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권유로

해남 윤 씨 집안 음식을 만들어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식당을 시작했습니다.

식당을 시작한 세월만큼 윤해경 씨의 세월도 지나 이제는 식당을 딸에게

물려주려고 합니다. 딸이 가문의 오래된 맛을 이어가길 바라는 윤해경 씨는

오늘도 요리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전통식당- 윤해경 씨 식당

전남 담양군 고서면 고읍현길 38-4

061-383-3777

 

 

해남 윤 씨 집안에 대대로 내려오는 닭불고기와 집장을 함께 만들고 조금이라도

더 알려주고 싶은 엄마는 집안의 술인 강하주도 선보입니다. 음식 솜씨 좋은

딸도 옛날 맛이 가득한 멍게김치와 숙주불고기를 만들어 봅니다.

[서산 육쪽마늘 모녀]

서산은 한 해 농사로 삼 년 먹는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땅이 비옥합니다.

이곳에 100년 된 밭을 이어받아 육쪽마늘 농사를 짓고 있는 엄머가 있습니다.

천상 마늘 농사꾼인 부모님 밑에서 13살 때부터 마늘농사를 했던 이은자 씨는

마늘음식 고수입니다. 농사를 물려받는 일은 아직 자신이 없지만 손맛은 물려

받고 싶다는 셋째 딸은 엄마의 음식을 생각하면 군침이 먼저 나옵니다.

 

 

엄마는 딸에게 마늘음식을 제대로 전수해보려고 합니다. 손자와 딸이 제일 좋아

하는 게국지지짐과 배앓이할 때부터 먹었던 마늘청, 어린 시절 추억의 마늘밥

레시피를 딸에게 전수합니다. 딸이란 단어만 들어도 웃음이 나고 행복하다는

엄마가 알려주는 엄마의 맛을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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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안 아깝다- 닭곰탕& 1+한우 등심구이 6500]

서울 마장동에 있는 한 기사식당을 방문하게 되면 항상 많은 택시가 늘어서 있는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항귀닭곰탕백반>이라는 곳으로 많은 택시기사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단돈 5500원에 먹을 수 있는 닭곰탕입니다.

우리가 주변에서 흔하게, 쉽게 먹을 수 있는 닭곰탕이지만 이곳 닭곰탕은 어디서도

맛보기 힘들었던 독보적인 국물 맛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깔끔하고 깊은 국물 맛의

비법은 바로 세 개의 가마솥에 있습니다.

황귀닭곰탕백반

서울시 성동구 마장로 310(마장동 782-6)

02-2293-1344

 

 

정남진 우리한우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동헌로 435(고양동 29-1)

031-963-6008

 

 

1+ 한우 등심구이를 100g6500원에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일산에

있는 <정남진 우리한우>입니다. 보통 1+ 한우 등심은 100g 13000~18000원에

판매를 하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반값도 되지 않는 가격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손님들에게 저렴하게 판매를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지인을 통해서 직거래로

한우를 구입하는 것입니다.

한우 등심구이만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한우가 듬뿍 들어간 한우국밥도

점심특선으로 4900원에 먹을 수 있어 점심시간에 식당을 찾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한우구이부터 한우국밥까지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을 함께 찾아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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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의문의 굉음]

벌써 네 달째 의문의 소리로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귓전을 때리는

굉음이 하루에 많게는 수십 번씩 시도 때도 없이 울려 잠까지 자지 못해 원룸을

구해 집을 나간 제보자. 집중에서도 작은 방에서 소리가 크게 둘린다고 합니다.

이웃 주민들도 이 소리 때문에 괴롭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제보자는 오래전부터

소리의 원인을 찾고 있지만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소리가 날만 한 장소를 모두 뒤졌지만 원인을 알 수 없었습니다. 소리의 근원지를

찾기 위해서 실험참가자들이 나섰습니다. 어김없이 들리는 소리, 참가자들이 일제히

가리키는 방향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밝혀지는 충격적인 사실. 과연 공포에 빠지게

한 굉음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10살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시각장애 1급으로 앞을 전혀 보지 못하는 시작장애 피아니스트 김건호 군이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작은 체구에 작은 손으로 수준급 연주를 선보이고 있는 건호 군은

오직 듣고 외워서 연주를 하고 있습니다. 절대음감은 기본이고 곡을 이해하는 능력도

탁월해 음 하나하나에 실린 감성까지 완벽하게 제현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더 놀라운

것은 즉석 변주에 작곡까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건호 군은 생후 3개월에 선천성 망막 이상인 흑암시증진단을 받았습니다. 5살 때

유치원에 가게 되었는데 유치원에 간지 6개월 만에 피아노 연주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 후 실력이 늘어 약 3년 전부터는 비장애인과 겨루는 콩쿠르에서도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무대 위에서 피아노를 연주할 때 가장 행복을 느낀다는 건호 군.

듣는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는 피아노 연주를 함께 합니다.

 

 

[28년 만에 상봉한 모자]

28년 만에 만난 모자가 있습니다. 무단횡단을 하던 여성을 발견하고 신원을 조회한

결과 실종 상태로 나왔던 것입니다. 바로 아들에게 연락을 해서 파출소에서 모자의

재회가 이루어졌습니다. 어머니 방숙진, 아들 유순식 씨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어머니는 28년 전 아버지의 사업 실패와 가정 폭력을 견디지 못하고 집을 나갔습니다.

 

 

아들은 어머니를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무런 소식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병원이나 은행 기록조차 없어 살아 계실 거라곤 상상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28년 만에 만난 어머니는 어딘가 모르게 많이 달라졌습니다. 다정했던 모습은

 없고 낯선 모습만 남아 있는 것입니다. 모자의 상봉 뒤 숨겨진 사연을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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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활한 대륙을 가지고 있는 몽골, 이곳을 집시카 한 대를 가지고 여행 중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늘 <집시맨>의 주인공은 백민기, 백봉기 형제입니다.

형제는 벌써 6개월째 집시카로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남서 방향으로 550km 떨어진 아르항가이 전역을 돌고

있습니다.

 국토 전체의 평균 해발고도가 1600m에 고원국가로 형제는 몽골의 오지를

여행하기 위해서 대형 SUV를 개조했습니다. 형제가 힘들게 몽골의 오지를

여행하는 사연이 있습니다. 두 사람은 아프리카와 중앙아시아를 돌며 함께

건축업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 동생 봉기 씨가 아내와 사별 했고 형은 동생의  아픈 마음을 달래주고자

 여행을 제안했습니다. 식수는 고사하고 씻는 물도 구하지 힘든 상황에서 둘만의

 여행을 함께 하는 형제의 여행을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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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째 방치된 실버타운 노인들]

유명 사찰이 운영하는 실버타운에 전 재산을 내고 입주했다가 수년째 방치되고 있는

노인들이 있습니다. 제보를 한 사람은 해당 실버타운의 입주자 대표입니다. 이곳에

60명이 넘는 노인들이 관리자도 없이 열악한 환경에서 고통속에 살고 있다고 합니다.

건물 내부는 곰팡이로 뒤덮여 있고 오래된 배관으로 녹물이 나오고 추운 겨울 난방이

되지 않아 골방에 텐트를 치고 추위를 견뎌내고 있습니다.

사찰에서는 사망 후 사찰에서 운영하는 납골당에 안치까지 약속했지만 이제는 하루하루

버티기가 너무나 힘들다고 합니다. 실버타운은 2000년부터 분양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입주한 노인들은 앞으로 남은 생을 편안하게 살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적게는

 3천만 원에서 많게는 8천만 원까지 지불했습니다.

 

 

계약자인 사찰 주지 스님이 관리자로 있었을 때만해도 실버타운 내에 간호사가

있을 정도로 잘 운영이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주지 스님이 돌아가신 뒤 실버타운은

잡자기 망가지기 시작했습니다.

관리자가 계속해서 지정되지 않는 과정에서 해당 건물이 노인주거복지시설로 등록조차

되어 있지 않은 무허가 실버타운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지 스님이 시설에 대한

소유권을 박 모씨에게 넘긴 상태였던 것입니다. 소유권이 없어 어르신들을 제대로 관리

할 수 없다는 사찰과 실버타운 입주 계약금을 사찰에 모두 가져갔기 때문에 건물 보수

의무가 없는 박 모씨는 서로 엇갈린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실버타운에 입주한 사람들 중에는 뇌졸중으로 거동이 불편한 사람부터 90세 이상의

노인들이 있습니다. 70세 이상의 노인들은 양산 시청 앞에서 아픈 몸으로 벌써 세 번째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지자체에서도 별다른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문제의 사찰은 양산에 있는 천불사에서 운영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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