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9/09/06 글 목록 (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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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얼굴의 학습지 교사]

824, 공주의 한 대형 마트에 수상한 한 남자가 나타났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저녁거리를 사기 바쁜 토요일 오후, 이 남자는 물건을 사는 것은 뒷전이고 마트 안으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잠시 후, 자신의 주변을 따라 다니는 남자를 수상히 여긴 한

중년 여성이 남자가 몰카 촬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마트 직원의 도움으로 40대 남성 장 씨를 붙잡았습니다.

장 씨의 핸드폰에 있는 사진첩을 확인하자 그동안 이 남자의 정적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가 촬영한 대산은 중년 여성이 아니라 그녀와 함께 마트에 따라온 어인 딸이었습니다.

더울 놀라운 것은 남자의 휴대폰 사진첩에 10대 여자 아이들 사진 5천여 장이 저장 되어

있는 것입니다. 특히 특정 신체 부위를 클로즈업해서 찍은 사진들도 많았습니다.

과연 이 아이들은 누구고 언제 촬영을 한 것일까요.

 

 

장 씨의 핸드폰 사진첩에 저장된 여자 아이들은 무두 그의 제자들이었습니다. 13년 동안

가정 방문 논술 교사로 세종, 공주 지역에서 근무해온 그는 수업 도중 자신이 가르치던

제자들의 신체를 몰래 찍었던 것입니다. 장 씨는 훈장님으로 통할 정도로 반듯한 성품와

성실한 수업 태도로 방문 학습지 교사계의 살아 있는 전설로 이미 그 지역에서는 정평이

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자의 신체를 몰래 찍어 모으는 추악한 이중생활에 장 씨를 믿었던 학부모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 학생만 무려 23명으로 클로즈업

된 신체 부위 사진들은 모두 학생들의 이름과 날짜별로 분류가 되어 있습니다.

 

 

과연 어떻게 보호자가 있는 가정집에서 수업을 했는데 사진을 몰래 찍을 수 있었던

것일까요. 2년 동안 장 씨를 믿고 딸 아이 교육을 맡겼던 샛별이(가명) 엄마는 수업시간이

30분 정도라 그 시간 동안 몰카 촬영이 이워졌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장 씨의 수업에 대한 기억을 곱씹던 샛별이 어머니는 장 씨가 한 가지 이상한 점이

있었다고 합니다. 과연 장 씨의 이상한 점은 무엇일까요.

문제의 학습지 교사 장 씨는 <한솔교육>에서 13년 동안 독서논술토론을 지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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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