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9/09/07 글 목록 (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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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관 푸드파이터 타이슨과 알리]

복싱 체육관의 음식절도범 콤비가 있습니다. 바로 타이슨과 알리입니다. 과연 두 마리의

개는 식탐을 없애고 개과천선 할 수 있을까요. 울산의 한 복싱 체육관에는 음식 훔쳐 먹기

부분 챔피언인 타이슨알리가 있습니다. 후각으로 음식을 감지하고 긴다리로

음식을 손에 너허은 푸드파이터 타이슨과 내건 내꺼, 니꺼도 내꺼라는 좌우명으로

타이슨이 얻은 음식을 옆에서 가로채는 하이에나 푸드파이터 알리의 식탐 때문에 체육관

관장님도 지칠 대로 지쳤습니다.

[연습실 고양이]

극단 공연장 특수 모래를 화장실로 만들어 버린 고양이가 있습니다. 서을의 한 극단 공연장.

이곳에는 언제부턴가 정체불명의 침입자가 공연용 특수 모래에 변을 보고 사라지고 있습니다.

 

 

녀석 때문에 비싼 모래를 사용하지 못하게 된 것은 물론이고 공연에도 차질이 생기기 때문에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상한 것은 건물 지하에 있는 연습실은 항상 퇴근할 때

문을 항상 닫아두고 있는데 어떻게 녀석이 들어오는지 알 수 없습니다. 공연할 때만 사용하는

고급 모래에 변을 보고 가는 녀석이 과연 고양이가 맞을까요.

 

 

[밀당견 백구]

낯을 가리는 하숙견 백구가 있습니다. 백구나 낳은 13마리의 새끼들 때문에 노부부는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큰 이유는 13마리의 새끼들이 아니라 어미견 백구입니다. 3

넘게 집에 눌러앉아 받을 것을 다 받아놓고 모르쇠로 일관하는 뻔뻔함을 보이는 백구.

집안에서는 찬바람이 불다가 밖에만 나가면 껌딱지처럼 할머니 뒤를 졸졸 따르고 있습니다.

과연 할머니와 백구는 지금보다 더 가까워질 수 있을까요. 백구의 진심을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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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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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은행 강도 사건 미스터리]

20011015일 밤 12시가 넘은 시각 대전 송촌동 주택가게 주차 되어 있던 5톤 트럭

아래 한 남자의 신음소리가 들여왔습니다. 발견 당시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던 남자는 인근 파출소 소속의 경찰로 도보 순잘 중에 뺑소니를 당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이 사건이 단순한 뺑소니 사고가 아니라는 것을 직감하게 된 것은 당시 경찰이 차고 있던

공포탄 1바로가 실탄 4발이 든 38구경 총이 사라진 것을 확인한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몇 시간 뒤에 대전 톨게이트 근처에서 발견된 뺑소니 차량이 사건 발생 3시간 전

도난신고가 된 차량임이 밝혀지며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져 들었습니다.

사라진 권총의 행방은 두 달 뒤 전혀 다른 곳에서 발견이 되었습니다, 20011221

대전의 시내 한복판에 있는 국민은행 지하주차장에서 현금수송차가 습격당하는 은행 강도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검은색 그랜저 XG를 타고 나타난 범인들은 은행 직원들에게 3억 원이

든 돈 가방을 빼앗고 현금출납을 담당하던 직원에게 두 발의 총을 쏘고 달아났습니다.

 

 

범인들의 충에 맞은 김 과장은 병원으로 옮겨진지 30분 만에 사망을 하고 말았습니다.

현장에서 발견한 탄환을 확인한 결과 범인이 사용한 총은 2달전 송촌동에서 경찰이 탈취

당한 38구경 권총과 같은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김 과장을 총으로 쏘고 달아난 범인은 은행에서 200여 미터 떨어진 건물 지하주차장에

세워두었던 하얀색 승용차를 타고 사러졌고 사건은 그렇게 미궁으로 빠져들었습니다.

사건 2개월이 지나고 경찰은 첩보 하나를 입수하게 되었습니다. 술자리에서 자신의 지인이

대전 은행 강도를 저지른 범인이라고 말하는 20대 남자의 아야기입니다. 경찰은 이 남자를

계속 지시하면서 경찰은 그와 함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되는 친구들까지 세 명의

용의자를 체포했습니다.

 

 

용의자 중 한 명에게 범행에 사용한 검은색 그랜저 차량을 훔쳤다는 진술을 받아냈고 그와

함께 은행을 털었다는 다른 1명의 용의자에게도 범행 과정을 자백 받게 되면서 기소는 무리

없이 되는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렇지만 2002829일 대전지방법원 영장실질검사에서

모든 것이 뒤집어졌습니다. 법원에서는 증거불충분으로 인한 영장기각, 판결 직후 용의자들이

풀려나면서 해당 사건은 18년 동안 해결되지 못하고 있게 되었습니다.

제작진은 용의자들이 범인이라고 확신하고 있는 당시 담당 형사를 만나 보았습니다. 그는

범행 모의 과정부터 역할 분담까지 용의자들이 범인이 아니고서는 알 수 없는 부분들을

진술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용의자들은 전혀 다른 주장을 합니다.

 

 

자신들이 자백을 한 이유는 경찰의 강압에 의한 것이고 경찰들이 불러준 대로 진술을 했을

뿐이라고 주장합니다. 이들은 경찰의 구타과정에서 본 모습과 당시 형사가 신고 있던

운동화의 메이커와 색까지 기억해 내며 상세하게 시 기억을 짚어갑니다.

팽팽한 진술 속에서 진실의 추가 어느 쪽으로도 기울지 못할 시기에 제 3의 인물이

나타났습니다. 17년 만에 다시 시작하고 있는 진신골방,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제 3의 인물은 어떤 비밀을 숨기고 있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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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