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9/09/11 글 목록 (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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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 깊은 곳에서 마치 에디슨을 본 듯 착각을 일으키는 자연인이 오늘의 주인공

입니다. 주인공 이태동 씨는 자연생활에 대해서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으면서

자연인이 되고 싶었습니다. 책을 통해서 <나는 자연인이다>를 보고도 아무것도

알지 못했습니다. 그는 백만 원짜리 중고 컨테이너 하나를 가지고 무작정 산으로

향했습니다. 100% 자급자족을 목표로 필요한 것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결해 온

6년 째. 개성과 감성이 넘치는 자연인을 만나 봅니다.

자연인은 중고 컨테이너에 버려진 나무토막을 붙여 몬드리안 그림을 떠오르게 하는

오두막을 만들었습니다. 버려진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실내용 아궁이에 황토 침대를

연결해 에너지 효율을 좋게 하고 폐 프린터기를 이용해 타이머에 따라 자동문을 여는

닭장과 태양열로 폐 연통을 달궈 생긴 바람으로 작물을 말리는 건조기 등을 만들어

살고 있습니다.

 

 

직접 물을 파서 키운 메기와 우렁이 농법 쌀은 자연인이 완전한 자급자족에 가까워져

가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급자족을 이루고자 애쓰는 이유는 돈이 없어도 자연에서

더 많은 날을 안정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입니다.

자연인은 어려서부터 화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했고 가난한

촌에서 태어난 그가 서울 사람이 돼서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은 그림뿐이라고 생각을 한

것입니다. 미술 명문대에 합격해 서울에서 살았지만 그는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높은 물가에

학비, 집세 등 하루에도 몇 군데씩 미술학원 강사를 하며 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지역에 따라 평가 받는 경우가 많았던 미술계에서는 촌에서 온 자연인이 화가로 성장을

하기에는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결혼 후 아이까지 생기고 나서는 돈벌이에 매진해야

했습니다. 그는 입시 미술학원을 시작하면서 온몸이 녹아내리는 고통을 겪어야 했습니다.

수험생이 겪는 스트레스를 그대로 십 수 년 동안 받아온 것입니다. 그를 더욱 힘들게

했던 것은 불합격한 학생과 부모가 하는 원망들이었습니다. 입시를 치를 때마다 생니가

하나씩 빠져나가 결국 치아가 거의 없는 상태가 되었고 두통과 탈모, 10kg 이상 불어난

살과 혈압과 당뇨는 그의 몸을 점점 망가져 갔습니다.

 

 

더 이상 나빠지기 전에 미술학원을 정리하고 자연생활을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자연에서

시간이 조금 더 흘러 다친 몸과 마음이 다 좋아지게 되면 그때 다시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자연인. 다시 자신의 꿈을 꾸데 된 자연인 이태동 씨의 이야기를 함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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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맛에 간다-쫄갈비/ 국물없는 돼지찌개]

같은 재료도 다르게 음식을 만들면 그 맛이 두 배가 됩니다. 오늘 소개하는 곳은

<무쇠쫄갈비>라는 곳으로 이곳에서는 갈비를 숯불에 구워 먹는 것이 아니라 솥에

쪄먹는 갈비도 아니라 갈비를 무쇠에 졸여 먹는 다고해서 붙여진 쫄갈비를 먹을

수 있습니다. 이 쫄갈비의 비밀은 바로 무쇠에 있습니다. 처음에는 국물이 자작하게

보이지만 무쇠에서 끓이게 되면 국물이 졸아 들어 마치 구워낸 갈비 맛을 볼 수

있습니다.

무쇠쫄갈비- 쫄갈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신로 260번길 58 2204

031-972-7799/ 영업시간: 11~23

 

 

고령촌돼지찌개

대구 달서구 상화로 151

053-639-1238/ 영업시간: 1030~22

 

 

쫄갈비 맛을 더욱 좋게 하는 것이 바로 염지와 숙성입니다. 참깻가루를 넣어 고소하고

사과를 갈아 넣어서 맛의 깊이를 더욱 깊게 합니다. 여기에 떡과 만두, 고구마 등을

토핑으로 올려서 무쇠에서 끓이다 보면 국물은 없어지고 고기에 자연스럽게 양념이

배어 촉촉하고 불맛이 살아있는 쫄갈비를 먹을 수 있습니다.

대구 달서구에 있는 <고령촌돼지찌개>에서는 찌개를 주문하더라도 냄비 안에 국물이

없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손님에게 제공되는 것은 조리가 되지 않은 채소와 돼지고기,

양념장뿐입니다. 그리고 비밀의 쟁반도 함께 나옵니다. 이 비밀 쟁반 안에는 다진 마늘,

청양고추, 육수 주전자가 올려져 있습니다.

 

 

직원이 직접 손님 테이블에서 육수 없이 채소와 양념장, 돼지고기를 센 불에 볶아주는

것이 이곳 찌개 맛의 비법입니다. 육수를 넣지 않고 강한 불에 재료를 볶아 주고 있어

고기에 양념이 잘 배어들고 고기를 복은 뒤 육수를 넣고 국물을 끓이기 때문에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을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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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있는 <마라전설>에서는 착한 가격으로 맛있는 마라탕을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이곳을 운영하고 있는 김혜규 씨는 수타의 고수로 통하고 있어 이곳을 방문하게

되면 제대로 면을 이용해서 만들어 낸 다양한 요리를 먹을 수 있습니다. 특히 도삭면으로

만들어 낸 요리는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테마 맛집- 휴게소 맛집 베스트 3]

서울만남의 광장 휴게소(부산방향)-말죽거리소머리국밥

서울 서초구 양재대로 1273-71

02-578-3372

 

 

횡성휴게소(강릉방향)- 한우떡더덕스테이크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 영동고속도로 154-1

033-342-4231

꼬막비빔밥- 보성녹차휴게소(목포방향)

전남 보성군 겸백면 남해고속도로 70

070-4325-8808

 

 

[전국 명물 스타- 대구 명물 수타의 고수]

수타고수 김혜규-마라전설

대구 서구 평리로 345 /053-521-8889

횡성휴게소 강릉방향에 들리게 되면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이 있습니다. 이 음식은 바로

한우떡더덕스테이크입니다. 이 메뉴는 한우의 고장이라고 하는 횡성에서 키운 한우와

더덕과 떡을 이용해서 스테이크를 만들어 손님들에게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한우와 떡으로 스테이크의 식감을 살려주고 더덕으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음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음식입니다.

 

 

그리고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1위를 차지 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서울만남의 광장 휴게소

입니다. 이곳에서 판매하고 있는 말죽거리소머리국밥으로 오랜 시간 운전으로 피곤한

사람들에게 피로를 한방에 풀어줄 수 있는 훌륭한 음식이 됩니다.

또한 보성녹차휴게소에서는 꼬막비빔밥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커다란 그릇에

밥과 함께 양배추채, 상추, 새싹, 김가루, 당근채, 날치알과 꼬막을 수북하게 올려서

나옵니다. 쫄깃쫄깃한 꼬막과 함께 양배추, 날치알 등이 조화가 환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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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청춘- 연 매출 3억 테이크 아웃 대게찜]

강원도 속초 수산시장에 자리 잡고 있는 <아빠가 잡아 온 붉은대게>는 시장을 찾는

손님들이 많이 찾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대게찜을 테이크아웃하고 있는

전문점입니다. 황수정 씨는 대게찜 테이크아웃으로 연 매출 3억을 올리고 있습니다.

테이크아웃 전문점이라는 특성으로 회전율이 빨라 많은 손님들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영업의 첫 번째 비법입니다.

아빠가 잡아 온 붉은 대게

강원도 속초시 속초관광수산시장 농협 ATM기 앞

010-9181-3647

 

 

식당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유지비용이 많이 들지만 테이크아웃 전문점의 특성상

부수적인 비용이 들지 않고 있습니다. 여기에 먹기 좋게 손질까지 해주고 있어

손님들의 반응이 폭발적입니다.

사장님은 처음부터 대게 장사를 했던 것이 아닙니다. 20대 때에는 네일아트를

배우기 위해서 속초를 떠나 서울에서 살았습니다. 하지만 외할머니가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외할머니가 속초관광수산시장에서 무려 50년 동안 채소 장사를 했고

그 자리를 놓치고 싶지 않았던 수정 씨는 홍게 잡이를 하는 아버지에게 홍제를

받아 장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장사를 한다는 것을 반대했던 어머니, 딸의 손에 굳은살이 배기고 물집이

잡히는 것이 보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수정 씨는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고

지금 연 매출 3억을 올리는 가게가 된 것입니다. 이제는 어머니도 수정 씨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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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인테리어의 현대화- 한옥과 황토]

우리나라 고유 주택인 한옥은 전통 가옥에서 벗어나 이제는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경기도 용인의 한 아파트에서는 천장의 서까래부터 바닥의 툇마루까지

한옥 인테리어 시공을 하고 있습니다. 시공을 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모든 가구와

자재들은 모두 100% 수작업으로 제작된 것입니다. 전통 방식에 현대 기술을 접목해

더욱 발전하고 있는 것이 바로 한옥 인테리어입니다.

아키허브- 한옥 인테리어

서울시 강동구 천중로 213

02-6922-8968

토담건축-황토 건축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연곡로 209번길 49-32

010-5279-0083

 

 

한옥 창호에 사용하는 보통 한지는 통기성이 좋지만 쉽게 찢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창호의 단점을 보완한 아크릴 한지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크릴 한지는

한지에 아크릴판을 더한 것으로 쉽게 찢어지지 않습니다.

한식 문짝을 설치한 뒤 문의 측면에 있는 볼토를 돌려주면 수직과 수평을 맞출 수 있어

더욱 간편해진 수리 및 보수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쉽게 수리가 가능합니다.

툇마루 아래 빈 공간에는 서랍을 만들고 툇마루 양옆의 빈 공간에는 짐을 보관할 수

있는 큰 창고를 넣어 더욱 다양해진 수납공간을 둘 수 있습니다. 한옥 인테리어는

과저와 현대가 함께 공존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선조들이 집을 짓는 데 주로 사용했던 것이 바로 황토입니다. 최근 친환경적인

인테리어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천연 황토로 집을 꾸미는 사람들의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천연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사람의 손이 많이 가야 합니다. 시공 사용되는 황토

반죽은 모두 수작업으로 진행됩니다. 정성으로 만들어 낸 황토 반죽을 바르는데 이 또한

만만치 않은 작업입니다. 벽과 천장에 황토를 꼼꼼히 발라줘야 하므로 사다리에서 오랜

시간 동안 작업을 해야 합니다.

 

 

황토를 잘못 바르게 되면 흘러내리거나 무너지기 때문에 숙련된 기술자가 꼼꼼하게 발라야

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작업자의 땀과 노력이 들어간 황토 인테리어 시공은 마치 고향

집에 온 듯 한 정겨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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