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9/11/23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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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19년째 미제 사건으로 남아 있는 청주 미용강사

살인사건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사건은 지난

200099일 충북 청주 우암동에서 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되었습니다. 나체

상채로 신체 일부가 훼손된 채 덤프트럭 밑에 유기된 시신은 청주의 한 미용

상사에서 강사로 일하던 배진영(가명) 씨였습니다.

제작진은 그녀의 죽음의 미스터리를 밣기고 싶은 한 사람의 제보로 취재를

시작했습니다. 진영 씨의 친언니인 배수영 씨는 19년 동안 외면하고 싶었던 동생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이번에 꼽 밝히고 싶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토오하를 하고 나서 6시간 뒤 그녀는 집에서 3km 떨어진 한적한 도로

위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것입니다. 사건의 단서는 피해자의 시신과 유류품, 마지막

발신 기록뿐입니다. 언니는 제작진과 함께 동생 핸드폰에 남겨진 연락처를 토대로

시건 당시 동생 주변인들을 만나 보았습니다.

전날 저녁 함께 회식을 했다는 직장동료들의 기억에는 배진영 시는 취할 정도로

술을 먹다 회식 중간에 울면서 먼저 나갔다고 합니다. 걱정되어 뒤따라 나간 동료를

뿌리치고 혼자 거리로 나선 것이 함께 회식을 했던 동료들의 마지막 모습이었습니다.

자정이 넘은 시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배진영 씨는 고향 친구 2명과 통화를 했고

한 명의 친구만이 그녀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녀는 나중에 전화하겠다라는 말과 함께 급하게 통화를 끊긴 끝으로 그녀의 행적은

묘연해졌습니다. 그녀가 전화를 끊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무엇일까요.

제작진은 배진영 씨 친구로부터 사건이 있기 전 진영 씨 전 남자친구가 집 앞으로

찾아와 소란을 피운 것을 확인했습니다. 헤어진 뒤에도 미련이 남아 진영 씨와 갈등

관례였다고 합니다. 전 남자친구는 당시 경찰 수사 대상이었던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제작진은 전 남자친구를 만나 보았습니다. 시건 당일 집에서 잠을 잤다고 진술했던

남자친구, 하지만 아무도 확인해 줄 수 없어 당시 범인으로 몰려 억울했다고 진술을

했습니다. 전 남자친구의 알리바이가 입증되지 않았지만 사건 기록을 살펴본 결과 범죄

심리학자들은 가까운 지인의 범행이라고 보기에 앞뒤가 맞지 않은 부분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청주 시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던 일명 택시연쇄살인마

안남기 그의 범행 수법은 배진영 씨의 죽음과 비슷한 곳이 많았습니다. 그가 벌인

사건의 시신유기 장소와 매우 가까운 곳에서 일어난 배진영 씨 살해사건. 과연

우연의 일치인 것일까요, 합리적 의심이 가능한 공통된 시그니처인 것일까요. 오늘

방송에서는 청주 미용강사 살인사건을 다시 한 번 알아보고 택시 연쇄살인마 안남기

범행 수법과 유사성을 분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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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는 대전 대흥동과 선화동을 찾아가 봅니다. 정과 추억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곳들 중에서 친정엄마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두부두루치기집을 찾아가 봅니다.

이곳은 대흥동에 있는 <진로집>이라는 곳입니다. 변화가의 좁은 골목길 안에 자리집고 있는

이곳으로 겉모습만으로도 그동안 스쳐간 세월을 느낄 수 있습니다. 친정어머니에게 물려받아

 지금까지 55년째 두부두루치기를 만들고 있는  사장님은 엄마가 알려주신 그 방법 그대로

 작은 것 하나 바꾸지 않고 맛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진로집-두부두루치기

대전 중구 중교로 45-5

042-226-0914

 

 

형제집- 연탄불 돼지석쇠구이

대전 중구 대흥로 175번길 34

042-256-6474

중도 약방앗간

대전 동구 중앙로 203번길 30

042-252-5562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집답게 이곳을 찾는 손님들도 수십 년 단골들이 많습니다.

평범한 듯하지만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두부두루치지는 사장님과 이곳을 찾는

손님들의 세월이 쌓여 대전의 소울 푸드가 되었습니다.

 

 

이곳 두부두루치지느 직접 만든 두부로 매콤한 양념에 볶아 담백하고 고소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두부두루치지를 밥에 비벼서 먹거나 아니면 다 먹고 남은 국물에 국수를 비벼

 먹어도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대전에 있는 한 주택가에는 한 집에서 며느리, 손녀와 함께 60년 동안 떡을 빚고 있는 분을

만났습니다, 주인공은 대전 무형문화제 10호 지정된 이만희 선생님으로 각색편 보유자입니다. 각색편이라 함은 깨끗하게 손질한 잣과 대추 등을 하나하나 꽃 자수를 놓듯 고명으로 올리는

떡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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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