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20/08/25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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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조치원읍 마을을 덮친 암 공포]

조용했던 마을이 암 공포로 발칵 뒤집혀 졌습니다. 세종시 조치원읍 봉산 2리 마을은 평균 연령대가 70대로 대부분의 주민들이 노인분들입니다. 건강하던 마을 주민들이 갑자기 각종 암에 걸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마을 사람들은 마을에서 사용하고 있는 지하수가 그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과연 지하수에는 어떤 문베가 있는 것일까요?

 

문제의 지하수는 식수, 농업용수 등 마을에서 16년 동안 공용으로 사용하고 있던 물이었습니다. 이전까지는 아무 문제가 없었고 마을에 암 환자가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암과 희귀질병으로 사망한 사람은 12, 현재 10명 정도가 암으로 투병 중에 있습니다. 지하수가 문제가 된 것은 단순 오염이 아니라 25년 전 땅에 매립한 쓰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포클레인으로 땅을 조금만 파도 쓰레기와 엄청난 악취로 마을 이장님이 시청에 민원을 넣기도 했지만 어떤 해결도 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시청에서 실시한 수질검사 결과도 식수로 부적합하고 검사를 의뢰한 집 네 군데 모두 공통적으로 발암물질인 질산성 질소가 과다 검출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하수 사용을 전면 중단하라는 연락까지 받았습니다.

 

 

당시 쓰레기를 묻을 때 시청 측에서는 연탄재를 묻는 것이라며 마을을 방문했고 주민들은 모두 허락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청 얘기와 다르게 연탄재와 함께 생활 쓰레기 등이 땅 밑에 묻었고 섞은 물이 지하수를 오염시켜 지금의 문제를 야기 시켰다고 마을 주민들은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시청에서 하루라도 빨리 적극적으로 나서 쓰레기를 파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쓰레기 매립한 시기에 대해서 마을과 시청 입장이 서로 다릅니다. 마을 주민들은 1996년에 쓰레기를 매립했다고 주장을 하고 있고 시청은 1984~1987년에 쓰레기를 묻었다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1987년 폐기물 관리법이 재정되면서 땅에 쓰레기를 매립하는 것이 불법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시청에서는 법 재정 전에 묻었기 때문에 합법적으로 쓰레기를 묻은 것이라고 주장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마을 주민들은 시청에서 쓰레기 매립을 합법화하기 위해서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을 합니다. 현재 마을 주민들은 거의 연령대가 70대로 20년을 넘게 산 산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청에서 주장하고 있는 1984~1987년까지 쓰레기를 매립했다는 근거를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시청 측은 2023년 매립된 쓰레기를 처리하겠다는 시행 계획을 마을에 밝혔지만 그 기간이 상당히 길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마을 주민들에게 계속해서 암 환자들이 나오고 있어 더욱 불안합니다. 과연 지하수 오염의 원인은 무엇인지 알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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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자연인 진광수 야생인이 돌아왔다]

산속의 동굴, 깜깜한 곳에서 무엇인가를 손질하는 남자가 있습니다. 스산한 기운을 애써 무시한 채 조심스럽게 다가가자 눈에 들어오는 것은 바로 멧돼지 사체였습니다. 멧돼지 사체는 주인공이 키우는 개들이 멧돼지를 사냥해 가끔 손질해서 먹곤 합니다. 그리고 땅속의 궁벵이까지 산 채로 먹는 남자. 오늘의 주인공인 자연인 진광수 씨는 승운 씨에게 조금이라도 더 먹이고 싶어 하는 정 많은 사람입니다.

 

자연인 진광수 씨가 살고 있던 도시는 지금 살고 있는 산보다 더 험한 곳이었습니다. 지역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갈 정도로 승승장구했던 잘나가던 사업가였지만 IMF 때 인테리어 사업이 부도가 났지만 금세 다른 사업으로 전환해 성공을 했습니다.

 

 

돈이 많으면 성공한 것이라 생각했던 자연인은 돈만 좇아 인생을 바쁘게 살았습니다. 많은 돈을 벌게 되자 주변에서 새로운 사업을 하자며 꼬드기는 사람들이 생겨났고 자연인은 결국 이곳저곳에 투자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몇 천 만원으로 시작을 했지만 금방 몇 억 원까지 커지면서 자연인의 삶을 갉아먹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것을 잃게 된 자연인은 어릴 적 고향 산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약초 물을 마시고 자연이 소리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넓은 초원에서 멧돼지 바비큐 파티를 하고 직접 만든 웅덩이에 배를 띄워 선상 낚시를 하며 경주마 말복이와 함께 숲속을 거닐며 어렸을 때 꿈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행복한 삶을 온전히 누리고 있는 자연인은 여전히 산속에서 해야 할 일도 하고 싶은 일도 많습니다. 자연 속에서 매일 소풍 같은 날들을 보내고 있는 자연인 진광수 씨를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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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작은 바다 만들기- 수조 조경]

코로나 19로 인해서 집에 있어야 할 시간이 많아지면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취미 생활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수조 조경이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멋진 바닷속을 그대로 집으로 가져다 놓은 듯한 수조에는 다양한 종류의 수초와 물고기를 키우는 재미까지 있습니다.

 

 

물속을 멍하니 바라보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물멍을 할 수 있습니다. 물고기가 살아가는 바닷속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그림 같은 수조를 만드는 사람들을 만나 봅니다.

수조는 다양한 종류의 식물과 생물들이 함께 살아가는 공간으로 수조 조경의 인기가 늘어나면서 다양한 디자인으로 제작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사람들의 취향에 맞게 개성 있는 수조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작은 정원이라고 불리는 테라리움은 작은 유리 용기 안에 물과 산소의 순환이 자동으로 이루어져 식물이 자생합니다.

 

 

플랜테리어로 새롭게 나타난 수조의 형태로 크기가 작고 관리가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어 선물용으로 많이 제작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공간에 제약이 없이 설치할 수 있는 벽걸이 수족관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벽걸이 수조는 방과 방 사이에 벽 또는 아파트나 사무실의 복도 같은 좁은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합니다.

 

 

생김새, 크기, 색깔도 모두 다른 물고기들이 여유롭게 헤엄치는 수조, 아름다운 조경을 만들고 물고기가 살지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수조 전용 유리 재단부터 인테리어 그리고 작은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한 청소와 관리까지 끊임없이 노력하는 수조 조경 전문가는 자신들이 아름답게 꾸민 수조 속에서 놀고 있는 물고기를 볼 때 가장 즐겁다고 합니다. 자연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수조 속 아름다운 바다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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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외식생활- 1인 아귀찜 vs 생표고 칼국수]

혼밥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 혼자 먹기 부담스러운 음식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바로 찜요리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찜요리는 그런 걱정 없이 편안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아귀찜을 16000원에 판매를 하고 있어 누구나 걱정 없이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는 6천원 아귀찜이지만 이곳에서는 구룡포에서 잡은 생 아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1인 아귀찜을 손님들에게 제공한 이유는 비싼 가격에 쉽게 먹을 수 없는 아귀찜을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기 위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1인 아귀찜은 저렴한 가격에 그리고 맛에 반하고 맙니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아귀찜이지만 많은 정성이 들어가 있습니다.

 

미스터아구

대전 서구 대덕대로 155

042-534-7555

 

천연 재료로 우려낸 육수에 아귀를 삶아서 고춧가루와 멸치액젓과 간 양파를 넣고 간을 할 때에도 소금이나 설탕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천연 재료를 사용해서 건강한 아귀찜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 곳을 소개합니다. 이곳은 국내산 생 표고버섯이 듬뿍 들어간 수제 칼국수를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곳으로 한 그릇에 3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까지 손님들이 찾아올 수뿐이 없는 맛집입니다.

 

버섯칼국수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장내로 119번길 16

031-441-5015

버섯칼국수에 푸짐하게 버섯을 넣기 위해서 버섯 도매업을 하는 지인에게 표고버섯을 저렴하게 받기 때문에 비싼 가격이지만 표고버섯을 푸짐하게 넣을 수 있는 것입니다. 칼국수에 사용하는 반죽도 날콩가루와 전분 가루를 넣어 고소하고 찰기를 더욱 살려 줍니다. 육수도 조미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표고버섯 가루와 꽃새우가로를 넣어서 더욱 깊은 맛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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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잘 주는 민박집- 감포항 바다 밥상]

경주는 많은 유적지와 함께 맛집들이 있는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입니다. 경주의 다양한 문화유적지와 맛집을 둘러보고 경주하고는 조금은 색다른 매력을 보기 위해서 감포를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감포는 경주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코스가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이곳 감포항은 귀한 어종이 많이 잡혀 회를 좋아 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저녁 밥 잘 주는 민박집에서는 감포에 소문난 민박집을 소개합니다. 감포 토박이 주인장이 운영하고 있는 이곳은 지역 특산품으로 바다 밥상을 차려내고 있습니다.

 

 

이곳 민박집을 대표하는 별미가 바로 “6종 해초쌈입니다. 도톰해서 더욱 맛있는 돌김에 해녀가 직접 채취한 돌미역과 다시마, 돌해초, 꼬시래기, 서실 등 신선한 해초를 얹어 바다향을 듬뿍 맛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자연산 참가자미는 회로 먹고 성대는 회와 구이로 먹으면 아주 좋습니다.

경주 갈매기횟집민박

경북 경주시 감포읍 대밑길 12-17

054-773-7338

그리고 회를 올려서 먹는 매콤새콤한 비빔국수와 함께 바다가 그대로 내려다 보이는 오션뷰까지 민박집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것들이 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두 끼 식사와 숙박이 모두 포함된 가격이 단돈 40000원입니다. 믿을 수 없는 가성비 최고의 민박집인 것입니다. 이처럼 저렴하게 맛있는 회와 잠자리까지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주인장 가족이 직접 생선을 잡아서 조달하기 때문입니다.

 

아침 밥상에는 귀한 돌미역에 광어를 넣어 끓여 낸 광어 미역국과 내장까지 넣어서 진하게 끓여낸 전복죽으로 푸짐하고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전날 해초쌈과 참가자미회 성개회 구이 등으로 거하게 소주 한 잔 한 분들에게 아침식사로 나오는 광어 미역국과 전복죽은 더욱 좋은 식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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