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20/08 글 목록 (3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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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숲속에서 삽니다] 1, 심심산골 가을 맛은

경남 거창에 있는 어인 마을에는 삼총사가 살고 있습니다. 이성대, 이범용, 변상정 씨는 가을 맞이 송이버섯 산행을 시작합니다. 송이버섯은 그 향이 은은하고 깊은 향과 함께 쫄깃한 식감으로 버섯 중에서도 최고의 버섯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삼총사는 송이버섯을 찾아낼 수 있을까요?

 

 

버섯 산행을 하면서 들른 우두산 출렁다리는 산행의 또 다른 즐거움을 줍니다. 구름 위를 걷는 듯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산행을 하면서 더위도 씻을 겸 계곡을 찾아 천렵을 합니다. 신나게 물놀이를 하며 잡은 민물고기로 어탕국수를 끓이고 채취한 송이버섯을 이웃들과 나눠 먹으면 새로운 계절을 맞는 어인마을 삼총사의 가을을 함께 합니다.

 

 

전남 곡성 골짜기가 많아 계곡 천국이라 불렸습니다. 손경미 씨 부부는 이곳에서 30년 넘게 토란을 기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1년 간 정성으로 키워 온 토란을 처음으로 수확 하는 날입니다. 알알이 단단하게 여문 토란은 부부의 자랑이기도 합니다. 햇토란으로 끓인 토란국과 토란 식혜로 그동안의 힘들었던 고단함을 풀어 봅니다.

 

 

[한국기행- 숲속에서 삽니다] 2, 느리게 사는 즐거움

울산 울주군은 9개의 고산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어 영남 알프스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이곳 참나무 숲에 김춘헌, 이형옥 부부가 살고 있습니다. 국수 하나 먹이 위해서 반죽을 하고 면을 뽑아야 하고 아궁이 가마솥 앞을 2시간이나 지키고 있어야 비로소 한 끼를 먹을 수 있지만 부부는 이런 느림이 좋아 오늘도 아궁이 앞에 앉았습니다. 부부는 세상 살이에 지켜 20여 년 전, 이곳으로 왔습니다. 가마터에서 흙을 빚고 그릇을 구우며 자신들의 시간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강원도 횡성에는 시간이 멈춰 버린 숲이 있습니다. 원종호, 김호선 부부가 살고 있는 자작나무 숲입니다. 30년 전, 자작나무를 처음 보고 아름다움에 반해 나무를 심게 되었던 부부는 숲에서 세상을 잊었으면 하는 바람에 시계의 시침과 분침을 모두 빼놓았습니다.

 

 

숲에서 자란 건강한 닭이 선물한 달걀로 만든 와플과 직접 뽑은 에스프레소를 마시며 열 마리가 넘는 고양이들의 재롱을 보는 것이 가장 큰 기쁨입니다. 누리지만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부부를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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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옥수수]

주재료- 옥수수 5.

양념재료- 1리터, 설탕 5 큰 술, 소금 1 큰 술.

만드는 법

1, 옥수수 5개에 껍질을 한 겹 남기고 벗긴 다음 수염을 뜯는다.

2, 냄비에 옥수수껍질을 깔고 옥수수를 넣은 뒤 옥수수껍질로 덮는다.

3, 1리터, 설탕 5 큰 술, 소금 1 큰 술을 넣고 뚜껑을 덮어 센 불에 30분 정도 끓인다.

4, 중약불에 10분 정도 뜸을 들인 뒤 한 김 식힌다.

 

 

[옥수수전]

주재료- 초당옥수수 1, 양파 60g, 브로콜리 40g, 베이컨 40g.

반죽 재료- 달걀 1, 1/2 , 부침가루 3/4 ,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만드는 법

1, 초당옥수수 1개를 칼로 알을 끓어 낸다.

2, 양파 60g, 브로콜리 40g, 베이컨 40g을 잘게 썬다.

3, 달걀 1개에 물 1/컵을 넣어 푼다.

4, 달걀물에 부침가루 3/4컵을 넣고 섞는다.

5, 초당옥수수알, 양파, 브로콜리, 베이컨,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을 섞어 반죽을 만든다.

6, 팬에 기름을 두른 뒤 반죽을 올려 앞뒤로 노릇히게 부친다.

 

 

 

[옥수수밥]

주재료- 불린 쌀 2, 2, 찐 옥수수알 1, 소금 약간

양념장 재료- 양조간장 2 큰 술, 국간장 2 큰 술, 다시마물 2 큰 술, 다진 부추 1 큰 술, 고춧가루 1 큰 술, 통깨 1 큰 술, 들기름 1 큰 술.

 

 

만드는 법

1, 냄비에 불린 쌀 2, 2, 찐 옥수수알 1, 소금 약간을 넣는다.

2, 센 불에 올려 끓기 시작하면 2분 정도 더 끓인다.

3, 중불에 3분 정도 끓인다.

4, 약불에 3분 정도 끓인다.

5, 불을 끄고 5분 정도 뜸 들인다.

6, 양조간장 2 큰 술, 국간장 2 큰 술, 다시마물 2 큰 술, 다진 부추 1 큰 술, 고춧가루 1 큰 술, 통깨 1 큰 술, 들기름 1 큰 술을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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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샐러드]

연어롤 주재료- 연어 100g, 150g, 케이퍼 약간, 치커리 약간, 레몬 껍질 약간, 양파 30g, 호스래디시 소스 1 큰 술

무 절임 재료- 설탕 3 큰 술, 식초 4 큰 술, 소금 1/2 큰 술.

 

 

연어 과일 샐러드 주재료- 양상추 50g, 치커리 20g, 천도복숭아 60g, 백도 70g, 사과 70g

드레싱 재료- 매실청 4 큰 술, 식초 1 큰 술, 설탕 1 큰 술, 다진 양파 2 큰 술, 올리브유 2 큰 술.

 

 

만드는 법

1, 150g을 길쭉하고 얇게 썬다.

2, 설탕 3 큰 술, 식초 4 큰 술, 소금 1/2 큰 술을 섞은 뒤 무를 넣어 20~30분 정도 절인다.

3, 무 위에 연어 100g을 올려 돌돌 만다.

4, 연어롤 위에 케이퍼 약간, 치커리 약간, 레몬 껍질 약간을 올려 준다.

5, 양파 30g을 다진 뒤 호스래디시 소스 1 큰 술을 넣어 섞는다.

 

 

6, 양상추 50g을 먹기 좋게 뜯는다.

7, 양상추, 치커리 20g을 찬물에 담가 둔다.

8, 천도복숭아 60g, 백도 70g, 사과 70g을 얇게 썬다.

9, 매실청 4 큰 술, 간장 4 큰 술, 식초 1 큰 술, 설탕 1 큰 술, 다진 양파 2 큰 술, 올리브유 2 큰 술을 섞어 드레싱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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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촌놈 대전 빵집 튀김소보로 부추빵 메아리 성심당]

<서울촌놈>에서 김준호와 박세리, 한다감은 대전 은행동으로 찾아갔습니다. 대전의 맛남의 광장이라고 할 수 있는 이곳에서 한다감은 스티커 사진을 많이 찍었고 악세서리도 많이 샀다며 옛 추억을 떠올렸습니다. 김준호는 서울촌놈을 대전의 시그니처 빵집이 <성심당>으로 안내했습니다. 이곳에는 상당히 다양한 빵들이 진열되어 있고 엄청나게 큰 규모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대전에 너무나도 유명한 빵집이 있습니다. 대전을 대표 하는 맛집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대한민국에서 빵집 이야기를 할 때 이곳을 절대 빼 놓을 수 없는 곳입니다. 이곳은 바로 <성심당>입니다. 전국에 빵을 좋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방문을 했을 정도로 유명한 곳입니다.

 

성심당

대전 중구 대종로 480번기 15

1588-8069/ 영업시간: 8~23

 

 

대전을 찾는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들리는 장소가 <성심당>이라서 기승전 성심당이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입니다. <성심당> 창업주인 임길순 씨는 대흥동 성당을 찾아가 밀가루 두 포대를 받아 대전역 앞에서 천막을 치고 찐빵을 팔면서부터 시작이었습니다.

1956년 대전역 앞에서 찐빵집으로 출발해 1960년 중앙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이때 제과점으로 장사를 했숩니다.

 

 

<성심당> 대표 빵 중에 한 가지는 바로 튀김소보로입니다. 튀김소보로는 속에 밭이 가득 들어가 있고 소보로 빵을 튀겨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 전국적으로 유명해지고 나서 매년 판매딘 튀김소보로 양을 집계해 튀소기네스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성심당은 현제 대전 은행동 본점을 시작으로 롯대백화점 대전점, 대전역점, 대전컨벤션센터점에서 맛있는 빵을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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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남매 엄마 재나 씨는 원더우먼]

올해 40살인 엄마 김재나 씨는 육남매를 키우기 위해서 하루 11초도 낭비하는 법이 없습니다. 재나 씨가 일하는 고슨 운동 열기로 가득찬 헬스장입니다. 그녀는 헬스 트레이너와 에어로빅 강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바쁘게 일하며 틈틈이 집에 있는 아이들을 챙기기 바쁩니다. 재나 씨는 남편과 이혼 후 홀로 육남매를 키우며 살고 있습니다. 여섯 명의 아이들을 키우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서 아이들이 학교를 가지 않아 더욱 바쁘게 돌봐야 합니다. 한창 성장기인 육남매를 위해서 매끼니 많은 음식을 해야 하고 주말이면 아이들과 함께 여행도 가야 합니다. 이렇게 재나 씨의 하루는 남들보다 일찍 시작해서 새벽 시간이 돼서야 끝납니다.

 

 

이런 엄마의 노력을 아는지 특히 첫째 수빈이는 엄마를 대신해서 동생들을 보살피고 집안일을 도우며 엄마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육남매의 육아가 때로는 힘들기도 하지만 재나 씨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가장 소중하고 행복합니다.

 

 

재나 씨는 근육이 약해지는 중증근무력증이라는 희귀 질환을 앓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체력에는 자신이 있었고 운동도 잘했던 그녀는 한때 경호팀장을 했을 정도로 체력과 건강에 자신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희귀병 판정을 받고 호흡근육이 약해져 숨마저 마음대로 쉴 수 없어 중환자실 신세까지 지게 되면서 아이들과 자신을 위해서 어떻게든 병을 이겨낼 방법을 찾아야 했습니다.

 

재나 씨는 자신의 근육을 유지하며 일과 운동을 함께 할 수 있는 헬스 트레이너와 에어로빅 강사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운동을 하며 병이 조금씩 좋아졌지만 또 다른 시련이 찾아왔습니다. 단순 감기인줄 알았던 다섯 째 딸인 다솜이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고 말았던 것입니다. 어린 딸을 떠나보내고 눈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을 때 그녀를 다시 일어 설 수 있었던 것은 육남매 때문입니다. 수빈, 지훈, 하린, 서율, 지용, 지오까지 재나 씨가 쓰러졌던 순간들에 아이들은 언제나 다시 일어날 힘이 되었습니다.

 

중증근무력증으로 쉽게 피곤해지는 몸으로 일과 육아, 집안일까지 혼자 하기에는 녹록지 않았지만 재나 씨는 요즘 가슴이 뛰는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병 때문에 항상 누워만 있었던 모습이 아니라 당당한 모습으로 무대를 누비는 강한 엄마로 기억되기 위해서 그리고 지금 열심히 하고 있는 헬스 트레이너로 전문성도 갖추기 위해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하기로 한 것입니다.

 

중증근무력증으로 남들보다 더 많은 노력해야 하지만 아이들과 자신을 위해서 재나 씨는 오늘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화려한 조명과 육남매의 응원으로 무대 위에 오른 재나 씨는 누구보다 당당하고 빛나는 모습을 선보입니다. 하루를 살더라도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엄마 재나 씨의 아름다운 도전을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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