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명산 중에 한 곳인 무주 덕유산은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산 중에 한 곳입니다. 해발 1614m 향적봉은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은 등산하고 싶은 곳입니다. 하지만 걸어서 5시간 걸리기 때문에 쉽게 오르지 못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향적봉에 단 40분이면 오를 수 있는 비밀 통로가 있습니다.
김섬주 전문가는 걸어서 향적봉까지 오르는 것이 아니라 아주 편안하게 향적봉에 도착을 합니다. 항적봉에 올라 풍경을 만끽하고 덕유산 등산객들의 쉼터인 향적봉 대피소는 현재 문을 닫았지만 달달한 카피 한잔 마시며 이부영 해설사와 덕유산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대로 내려 갈수 없었던 그녀는 향적봉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덕유평전으로 향했습니다. 곤도라를 타지 않고 두 번째로 도착한 곳은 구천동 계곡입니다. 구천동 계곡은 구천 번 굽이친다는 계곡으로 깨끗한 물에서 살고 있는 송어도 맛봅니다.
이곳에서 송어 양식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상권 씨는 계곡물을 끓어와 송어를 키우고 있습니다. 아내 김선옥 씨가 썰어온 송어 회는 깨끗한 맛을 자랑합니다. 누구나 찾아오면 좋고 큰 감동을 주는 천상의 길, 덕유산으로 가봅니다.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통증의 원인을 찾아라”라는 제목으로 테스트>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AK테스트란 우리 몸의 근육의 반응을 통해서 몸 상태를 평가하는 것입니다. 다리나 팔 등 기준이 되는 근육을 잡고 통증이 있는 부위를 다른 손으로 자극하게 되면 기준으로 짚은 근육의 힘이 빠지게 됩니다.
이렇게 나타나는 현상은 몸에서 약한 부분이나 이상이 생긴 부분을 손으로 짚으면 뇌가 그 자극을 해로운 자극으로 인식해서 근육이 버틸 수 없게 만드는 원리입니다. 반대로 건강한 부위를 잡게 되면 뇌에서는 해로운 자극으로 인식하지 않아 근육이 그대로 버릴 수 있습니다.
<어깨 통증 원인>
어깨에 나타나는 통증은 크게 근육과 힘줄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근육은 어깨를 감싸고 있는 회전근개인 극상근, 극하근, 소원근, 견갑하근이고 힘줄은 이두박건염, 석회화검염 두 군데입니다 만약 이중에서 특정 부위를 자극했을 때 팔이 떨어지게 되면 어깨 통증의 원인이 바로 그곳이 되는 것입니다.
<목 통증 원인>
목에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 목 디스크와 흉관출구증후군이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목에는 총 7개의 뼈가 있는데 뼈와 뼈사이에 충격을 완화하는 디스크가 있는데 디스크가 젤리 같은 형태로 되어 있어 목의 충격을 줄여주고 목뼈가 말리지 않게 부딪히지 않도록 보호하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화가 되거나 과도하게 사용을 하고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서 디스크의 수분이 감소하면 탄력성이 떨어지고 신경이 눌리면서 목을 움직일 때 통증이나 어깨, 팔이 저림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흉곽출구증후군>
흉곽출구증후군은 쇄골 아래에 있는 혈관과 신경이 눌리면서 나타나는 통증과 감각 저하, 저릿한 느낌, 목과 어깨, 팔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합니다.
<허리 통증>
허리 통증 원인은 다양하게 있습니다. 허리 디스크 문제, 이상근이나 장요근 문제 등이 가장 큰 원인이 됩니다. 구부정한 자세로 우리 몸의 배열이 틀리게 되면 디스크에 문제가 생겨 통증을 유할하게 되고 엉덩이부터 허리를 받치며 고관절을 고정하는 역할을 하는 이상근과 엉덩이뼈와 허리뼈에서 시작해 엉덩이와 무릎으로 내려오는 장요근이 짧아져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허리에 나타나는 통증은 비슷하지만 통증의 원인은 너무 다르게 됩니다. 그래서 통증의 원인을 바로 찾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동을 할 때 나타나는 통증이 디스크 문제라면 무리한 운동을 피하고 근육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면 근육을 이완하면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전남 완도에는 경력 17년 차 장모님 밑에서 농사를 배우는 귀농 3년 차 초보 농사꾼 사위가 있습니다. 1대 농사꾼인 조순옥, 서재철 부부는 완도로 개척교회를 만들기 위해서 왔습니다. 연고가 없는 이곳에서 직접 농사를 지어 농산물을 주민들에게 나눠 주면서 친해지고 싶었지만 부부 모두 농사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억척스럽게 밭을 일구며 살아온 부부.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전 같지 않은 부모님의 체력에 첫째 딸 내외가 귀농을 했습니다. 대전에서 건축 일을 하던 사위 이창섭 씨는 장인, 장모님의 농사를 이어받기 위해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농사에 대한 인터넷 강의도 듣고 군청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참석하고 농장 견학도 다니며 농사를 배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번 일을 벌이는 것에 비해 결과물이 없어 매일 장모님에게 잔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장모님이 허리 수술을 해서 일손이 더욱 부족한 상황입니다.
얼마 전에는 둘째 딸도 가족 농사에 합류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3월 한국으로 돌아온 뒤 남편이 있는 필리핀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이곳에 농사를 시작했습니다. 어쩌다 시작한 농사지만 가족들 사이에서 외국인 노동자들과 말이 통하고 농사꾼에 자질도 보입니다. 그렇게 농장에는 대가족이 함께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순옥 씨는 수술을 하고 나서 조금 쉬어야 하지만 딸이 자신처럼 고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 일을 돕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농사를 포기하기까지 하지만 자신의 발로 들어와 힘든 농사일을 하는 것을 보면 엄마 순옥 씨는 마음이 아픕니다. 귀농 후 돈이 되지 않아 생계를 책임지겠다며 농사이로가 공부방을 함께 하는 큰딸을 보고 있으면 사위가 괘씸하기만 합니다.
순옥 씨는 자신의 몸이 더 아프기 전에 빨리 사위가 안정적인 농사를 지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딸과 손주들을 책임져야 하는 사위이기에 점점 더 혹독하게 농사를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사위는 건축 일을 하다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던 농사를 하면서 이왕 귀농을 했으니 일손을 줄이고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방식으로 농장을 바꾸고 싶습니다. 그래서 비닐하우스와 농기구도 새로 구입을 했습니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안정적인 수익성 높은 작물을 시작하고 싶지만 생각보다 농사가 너무 어렵고 신경 써야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실천하려 하면 하는 일이라 잘하라며 잔소리를 하는 장모님 때문에 사위는 이미 지칠 대로 지쳤습니다. 과연 사위 창섭 씨는 장모님의 눈에 들 수 있도록 농사를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