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20/12/20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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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나의 전원일기 1부, 내 꿈은 트로트 스타]

강원도 양구 사명산 자락에는 화전민의 집을 직접 보수해 만든 박화준 씨의 황토집이 있습니다. 이곳은 옛날 사업 실패를 하고 갈 곳이 없을 때 어린 자녀들과 함께 살았던 곳입니다. 가장 힘들었던 시절이었지만 박화준 씨에게는 행복한 기억이 많은 곳입니다.

자녀들이 모두 성장하고 가장 그리웠던 곳으로 돌어온 박화준 씨는 평생 바라던 트로트 스타를 꿈뀨고 있습니다. 백세인생 가수 이애란 씨와 친구들이 놀러와 더욱 즐거운 날을 보냅니다

 

 

[한국기행- 나의 전원일기 2부, 그대가 남겨준 선물]

 

영산강이 내려다보이는 전남 무안의 한 마을에 도시에서 생활을 하다가 남편이 은퇴하고 남은 인생을 함께 하려고 지은 유제자 씨의 한옥이 있습니다.

인생 2막을 열어준 선물 같은 이 집에서 “임자 와?”라고 말해줄 남편은 이제 떠나고 없지만 집 뒤의 대밭과 집 앞의 배추밭에서 사랑하는 자식들에게 보내줄 유기농 작물을 기르기 위해 바쁩니다. 점점 추워지는 계절, 자녀들과 월종 준비를 함께 하고 주변 이웃이 함께하니 마음만은 따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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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나린아 사랑해]

 

33살 최문기 씨는 싱글대디입니다. 그의 아침은 6살 딸 나린이를 깨우면서 시작합니다. 유튜브로 아이 머리 땋는 것을 배우고 귤로 숫자를 가르치고 팔베개를 해주는 자상한 아빠입니다. 문기 씬는 2년 전 아내와 이혼하고 호롤 나린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아빠는 엄마의 빈자리가 생기지 않게 최선을 다합니다.

 

문기 씨는 4년째 전자제품을 만드는 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퇴근하고 돌아오면 주부로 다시 출근해서 밀린 빨래와 저녁 준비를 합니다. 친구를 만나거나 회식 하는 것은 사치입니다.

 

문기 씨는 낳아주신 부모님이 누군지도 알지 못합니다. 부산의 한 보육 시설에서 자랐습니다. 윗반으로 옮겨갈 때마다 담당 선생님을 엄마라고 부르라고 했던 기억이 문기 씨의 첫 기억입니다.

 

보육 시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직업학교에서 기술을 배웠고 바로 공장에 취직했습니다. 아플 때나 슬플 때도 모두 혼자 견뎌야 했습니다. 10년 전 공장에서 사고를 당해 한쪽 귀에 이명이 왔지만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아 지금도 먹먹한 상태입니다.

 

 

6년 전, 만나 아내는 문기 씨가 지냈던 보육원을 나왔습니다. 서로의 아픔을 다독이며 빠르게 가까워졌습니다. 예쁜 딸을 낳고 즐거운 가정을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어린 아내는 가정에 소홀했고 결혼생활을 유지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문기 씨는 2년 전부터 홀로 나린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여섯 살 나린이는 요새 부쩍 잔소리가 많아졌습니다. 이런 딸을 보면 문기 씨는 기가 차면서도 입꼬리가 올라갑니다. 친구들 사이에서도 항상 대장으로 통합니다. 하지만 가끔씩 보이는 나린이의 그늘이 문기 씨는 신경 쓰이기 시작 시작합니다.

 

잊을 만하면 밥 먹다가도 불쑥 “엄마는 언제 남나?” “엄마 보고 싶어”라고 말하는 나린이를 보면 아빠 문기 씨는 한 번씩 가슴이 내려앉고 맙니다. 여섯 살, 나이의 속마음이 어떤 거신지 문기 씨는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문기 씨에게 가족은 항상 상상혹에만 있었습니다. 따뜻한 집안에 온가족이 모여 앉은 모습, 문기 씨는 이제 가족이 있습니다. 하나뿐이라 더 소중하고 애틋한 나만의 가족 “나린이”입니다.

 

아빠 문기 씨는 가족 사긴 찍기, 캠핑 가기, 놀이동산 가기 등 나린이와 함고 싶은 것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부러웠던 것이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 모여 온가족이 선물을 함께 뜯어보는 모습은 크리스마스 특집 영화에서나 보던 장면이었습니다. 힘들었던 올 해, 오로지 서로에게 마음을 기갠 아빠와 딸, 함께 트리 장식도 해보고 케이크도 만들어 초도 꽂고 소원도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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