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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샌드위치 들어가는 차돌양지를 염지하고 훈연해서 무려 100시간 동안 정성으로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파스트라미가 듬뿍 들어간 고기폭탄 샌드위치부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통삼겹과 부드러운 치아바타 빵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샌드위치, 그리고 두툼한 통새우 식감과 맛이 매력적인 메뉴까지 준비 되어 있습니다. 특히 한 달 만에 1만 개 판매한 샌드위치 맛의 비결을 공개합니다.

오늘 미국식 샌드위치 맛집으로 소개할 곳은 <위트앤미트>입니다. 이곳은 음식을 만드는 주방이 모두 오픈형으로 되어 있어서 위생적인 면에서도 믿고 먹을 수 있습니다. 단, 가게에서는 맥주를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여름철 시원한 맥주와 샌드위치를 먹지는 못합니다.

그리고 차를 가지고 방문하는 분들은 발렛 파킹을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샌드위치와 함께 사이드 메뉴도 있어서 1~2가지 사이드 메뉴를 함께 주문하면 더욱 맛있고 풍성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 위트앤미트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110길 32

02-508-2396

영업시간: 11시30분~20시30분(브레이크 16시~17시)

정성 가득한 밥상으로 배를 채웠으니 이제 밥값을 할 시간입니다. 할머니들을 따라 밭일도 돕고 산에서 산나물도 재취하며 마을의 정을 다시 느껴 봅니다.

미숙한 일솜씨에 쏟아지는 할머니들의 타박도 즐거운 꽃노래 같아 저절로 우쿨렐레를 튕기며 노래하게 된다는 라마 씨의 봄, 라마 씨의 그리운 한 끼를 찾아 오전마을로 찾아가 봅니다.

세상에 쉽고 재미있는 불교를 위해서 길 위에 오른 스님은 사찰기행 방송을 제작하는 피디, 작가, 리포터 역할까지 하고 여기에 영상 편집까지 독학으로 배워서 하고 있습니다.

정해진 절이 없는 무여 스님에게 머무는 모든 곳이 집입니다. 여정을 마치면 서울의 한 선원에서 공부하고 강의하호 편집을 하면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지금 무여 스님은 행장을 꾸려 길을 떠납니다. 오늘 찾아간 곳은 불국토 경주 남산입니다. 1시간 30분 산길을 걸어 도착한 칠불암, 거친 암벽에서 세상을 굽어 살피는 부처님이 주는 감동은 잠깐, 물을 길러 가파른 돌계단을 오르내리며 삶과 수행이 따로 있지 않다는 것을 다기 깨닫습니다.

바쁘게 달려오다 지칠 때면 발걸음은 자연스럽게 도반으로 향합니다. 군대보다도 엄격했던 승가대학 시절 힘들었지만 평생 함께 걸어갈 도반을 얻었습니다. 60면 동지 중에서 가장 어려 60번 막내였던 무여 스님.

사천 백운암에서 도반과 함께 부처님 오신 날 손님들에게 나눠줄 연잎밥을 만들며 추억을 만듭니다. 내 안에 부처님이 있다면 그곳이 어디든 도량, 목탁 대신 카메라를 들고 무여 스님은 길을 떠납니다.

■ 명천식당슈퍼

전북 김제시 공덕면 청공로 680-1

063-542-8486

그 뒤로 식당에 메뉴는 김치찌개와 제육볶음으로 함께 제공하는 반찬들은 텃밭에서 키운 재료를 이용해서 만들고 있습니다.

그 당시 또 하나의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슈퍼집 딸 상윤 씨와 당시 공사 현장의 관리자였던 진석 씨는 영화 같은 만남으로 부부의 연을 맺었고 지금은 부모님의 슈퍼식당을 이어받아 집밥 한 상을 차려내고 있습니다.

▶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김제 화가 포장마차 떡볶이 5남매 트리하우스 카페 박성연 사장님 일본인 미즈노 가족 집 위치

<동네 한 바퀴 - 새창이다리>

“만개의 밭이라”이라는 뜻에서 이름 붙은 만경강 하류에는 김제와 군산을 오가는 길목에 자리 잡은 신창마을이 있습니다. 서해로 가는 포구였던 새창이나루가 있는 이곳은 1905년 시장 근처에 위치한 일본인 농장주와 상인들이 군산으로 가기 위해 나룻배를 이용하면서 생긴 마을입니다.

이곳에는 일제강점기였던 1933년 김제평야에서 생산한 쌀을 수탈하기 위해 만들어진 다리가 남아 있는데 그 다리가 바로 새창이다리입니다. 배우 김영철은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새창이다리를 걸어 봅니다.

장소 : 김제시립도서관 바로 옆 도로에 위치하고 있는 포장마차 임.

처음 장사를 시작하고 지금까지 하루도 편히 쉬는 날 없이 일해 온 사장님에게 그림은 오랜 꿈이자 유일한 휴식이었습니다. 붓도 물감도 색연필도 없이 오로지 샤프 하나와 스케치북으로 손님이 없는 시간에 그림을 그리며 화가의 꿈을 이루고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김제 팥죽 전통시장 팥칼국수 며느리 옷공방

<동네 한 바퀴 - 미즈노 트리하우스>

김제 만경읍 대동마을에는 300년 된 느티나무와 갈참나무 사리로 나뭇가지로 만든 트리하우스가 있습니다. 마치 동화책에서나 나올 듯한 이곳의 주인은 일본인 아빠 미즈노 씨와 김제 출신의 아내와 사랑, 기오, 선화, 태양, 수아 오남매입니다.

미즈노 씨 가족은 2004년 김제로 와서 폐가였던 한옥을 수리하고 아이들을 위해서 트리하우스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오늘도 우리 집은 공사 중”이라는 가훈을 따라 8년째 트리하우스를 짓고 있습니다.

■ 미즈노씨네트리하우스

전북 김제시 만경읍 대동1길 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