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리얼극장에서는 클릭비 멤버였던 김상혁과 어머니 이야기를 들어본다.
김상혁은 연예관계자에 발탁이 되어서 16살이라는 어린나이에 연예계에 데뷔를 했다.
현재 김상혁은 33세의 어였한 어른이 되었다.
예전 한창 잘나가던 시절에는 잘생긴 외모와 훤칠한 키 그리고 김종민 만큼
독특한 스타일로 예능과 토크쇼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05년 당시 23살이던
김상혁은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서 대중에게 커다란 실망을 주었다.
음주 사고도 사고지만 사고를 처리 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많았다. 사고가 난 당시 자신을
확인시켜주고 그 자리를 바로 떠난 것이 문제가 되었다. 그 사건이 뺑소니 사건으로
되어서 언론에 흘러나간 것이다.그리고 "술은 마셨지만 운전하지 않았다"라는 말이
많은 사람들에게 실망감을 준 것이다.
음주사건 이후로 집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힘들어졌다.
그 뒤로 10년 동안 김상혁은 대중과 멀어져 살아 왔다. 오랜시간동안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러면서 점점 가족과도 멀어지게 된 상혁.
힘들게 살아온 것은 김상혁 만이 아니었다. 어머니 배수연 여사도 힘들게 살아온 것은
마찬가지다. 어머니는 김상혁에게 음주사건에대해서 한마디도 물어보지 않고 그저
아들 밥만 챙겨 주었다고 한다.세상 모든 사람들이 아들에게 손가락질을 해도 엄마는
그럴 수 없고 그래서도 않되는 것이 었다.
그 후로부터는 엄마는 외출을 하더라도 아들이 어디에 있는 불안하기만 하다.
항상 아들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을 해야 하는 엄마. 그런 엄마가 너무나 싫은 상혁.
이젠 어린 철부지가 아니라고 믿어 달라는 상혁과 믿을 수 없다는 엄마.
엄머니에게는 아들 상혁에 일이 있기 전에 더 커다란 트라우마가 있다. 상혁이 3학년이던
1993년 운동을 하러 나갔던 남편을 어이없는 사고로 먼저 세상을 떠난 것이다.
힘들게 두아들을 키워 왔는데 상혁의 음주사건으로 인해서 눈에 보이지 않으면 불안해
지는 것이었다.
그동안 10년!! 모자는 너무나 힘든 시간을 보냈다. 최근에 상혁을 다시 재기를 하기 위해서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다. 엄마는 아들이 또 사고를 칠까봐 단속을 하고 잔소리를 한다.
모자가 처음으로 떠난 라오스 여행. 과연 이들 모자는 서로에 대한 믿음을 확인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