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다큐 숨 178회 방송정보>
오늘 방송에서는 우리 몸이 질병이나 각종 세균 등에 잘 이겨낼 수 있도록 해주는
면역력에 좋은 음식들을 소개 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얼마전에 우리나라를 혼란속에 빠지게 했던 메르스 또한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아주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했다. 그래서 앞으로도 점점 더 면역력에 대한 관심들이
많아 질 것이다.
오늘 소개할 면역력 증가 음식은 산이 주는 신비의 식품이라는 영지버섯과 푸른 바닷가를
은빛 물결로 만드는 갈치 그리고 혈액 순환과 노화방지 그리고 면역력에 아주 좋다고
알려지고 있는 대나무조청을 소개한다.
1, 영지버섯
영지는 십장생중에 한가지로 영물이라고 불리고 있다. 본초강목에는 영지를 장기간
복용을 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나중에는 신선이 된다고 할 정도다.
영지버섯이 자라는 환경은 매우 까다롭다. 정남향,남서향단에 30도가 넘는 고온에서
잘자라고 햇빛이 너무 잘들어도 영지버섯은 자라지 못한다.
또한 너무 않들어 와도 자라기 않는다. 너무나 까다로운 환경을 요구 한다.
영지버섯을 인공적으로 나무를 베어 만든 곳에서는 영지를 100% 찾을 수 없다.
그래서 영지버섯을 찾기 위해서는 수 많은 산을 헤매고 다녀야 겨우 찾을 수 있다.
영지버섯이 좋다는 것을 이미 다 알고 있는 사실이기 때문에 영지버섯만 보면
사람들이 채취를 하기 때문에 산에서 발견하기도 상당히 힘들다.
영지를 채취 하는 방법도 다른 버섯하고는 다르다. 다른 버섯을 그냥 채취를 하면
되지만 영지는 뿌리쪽 한마디를 남겨야 담음에 또 채취를 할 수 있다.
영지버섯은 자연산 운지버섯에 비해서 가격이 2배나 더 비싸다.
비싸기 때문에 그만큼 영지을 얻기 위해서는 위험 부담이 크다. 영지는 자연산 썩은
참나무 아래에서 자생을 한다. 참나무는 돌이 있는 자갈산에 많이 서식을 하기 때문에
미끄러지거나 뱀, 벌 등에 노출이 될 경우가 많다.
지름 30cm,무게 1kg 이상 대물영지를 찾기는 상당히 힘들다. 그래서 이런 대물영지를
1년에 한번만 볼까말까할 정도로 귀하다.
2, 갈치
갈치는 단백질이 풍부한 생선으로 여름철에 가장 맛있는 갈치를 먹어 볼 수 있다.
갈치는 잡는 방법에 따라서 2종류로나눌수 있다. 바늘낚시로 잡는 은갈치와 목포 안강망으로
잡는 먹갈치로 나눈다. 안강망으로 잡으면 비늘이 벗겨져 까만 피부가 보여 먹갈치라고 한다.
맛은 먹갈치가 더 맛있다고 한다.
갈치는 면역력과 항암효과가 뛰어나고 내장까지 젓갈로 담글 수있어 버릴것이 하나도
없는 생선이다.
갈치는 보통 상자로 거래가 되는데 30마리가 18만원을 할 정도로 높은 가격에 거래가 된다.
서해와 남해바다에서 잡은 갈치를 이용해 갈치속젓을 담그는데 금방 잡은 갈치의 내장을
소금에 버무려 항아리에 담아서 숙성을 시킨다.이때 6개월 정도 발효와 숙성과정을 거쳐야
맛있는 갈치속젓이 되는 것이다.이렇게 삭힌 갈치속젓은 김장을 할 때도 사용을 하지만
쌈장 대용으로도 사용을 하고 있다.
지금 갈치 가격은 kg에 9만원이 넘을 정도로 한우보다 더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3, 대나무조청
전남 순천 주암에는 대나무과에 한가지인 조릿대를 이용해서 조청을 만들고 있다.
이곳에는 500년 전통을 이어가며 조청을 만들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대나무 잎에는 타이로신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몸속에 생화학적 대사를 촉진하여
고혈압이나 중풍 치료에 아주 좋다.
조청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어린잎을 채취한다. 이후 채취한 어린잎을 건조 시킨다.
물의 양과 쌀의 비율을 잘 조절해서 고두밥을 만들어야 한다.
지은 밥에 옛기름을 넣어 12시간 정도 숙성이 될 때가지 기다려야 한다.
숙성된 식혜는 그래로 각목으로 짜서 항아리에 담는다. 이렇게 추출된 물을 4시간~4시간30분
정도 장작불에 조청을 졸이는 작업을 해야 한다. 한시도 자리를 떠나지 않거 계속 저어야
하기 때문에 가장 힘든 작업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해야 겨우 조금의 조릿대 조청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