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데까지 가보자 영양 무학산 30년 죽마고우 이영규 박기제 토종 목청 수비초 황기 농사 적하수오 호주염소 토종염소 연봉 1억 5천만원 목청꿀
2015. 8. 18. 00:27 from 카테고리 없음< 8월 18일 갈 데까지 가보자 140회 방송정보>
이번주 촬영장소는 경상북도 영양의 무학산이라는 곳이다. 오늘의 주인공은 두명이다.
이 두사람은 30년 지기 친구로 서로 함께 농사를 지으며 친형제보다 더 형제 처럼
살고 있다.
오늘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을 담았다.
오지에서 함께 농사를 짓고 있는 이영규, 박기제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두사람은 함께 5000평의 황기 농사를 짓고 있고 내년에 수확을 앞두고 있는데
수익만 1억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다. 바로 옆에 있는 2000평 규모의
적하수오 밭에서도 1억원 정도의 수확이 예상이 된다.
이렇게 두 밭보다 더 알짜배기 농장이 또 있다고 한다. 그것은 토종고추로 알려진
수비초라는 것이다. 수비초는 전통고추로 일반사람들이 재배를 하기에 상당히
어려운 작물이다. 그래서 일반고추 가격에 2배정도 더 높다고 한다.
일년 수비초를 재배해서 벌어들이는 수익이 약 5000만원 이상이다. 하지만 이것도
없어서 못 팔정도라고 한다.
이렇게 총 4개의 농장을 운영을 하고 있다. 두 사람중 이영규씨는 30년전 사고로 인해
장애 5급을 받았을 정도로 불편한 몸으로 농사를 짓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영규씨가 불편한 몸으로 농사를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옆에서 늘 함께 해주고
있는 친구 박기제 씨 덕분이라고 한다.
이 두사람이 함께 농사를 짓고 있지만 이것만큼은 서로가 최고라고 고집을 피우는게 있다.
이영규 씨는 자신이 키우고 있는 호주염소와 토종염소 약 150마리을 사육하고 있고
이에 못지 않게 박기제씨는 토종 목청을. 요즘 자연산 토종 목청은 찾아보기도 힘들다.
4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박기제 씨의 토종 목청은 일반 꿀에 비해서 약 10배 이상
가격이 나간다. 토종 목청꿀맛을 본 김오곤 한의사는 목청 꿀맛에 반해 버렸다고 한다.
환갑이 훌쩍 넘기고 30년이라는 세월동안 함께 살아온 두 친구의 농장 이야기를
함께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