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5일 갈 데까지 가보자 141회 방송정보>
이번주에 갈 데까지 가보자에서는 지리산 피아골에 살고 있는 이시마라는 사람을
찾아 떠난다. 피아골에서는 아주 유명하다는 이시마 씨.
김오곤 한의사는 이시마씨가 직접 만든 이시마 놀이터를 방문한다.
해발 800m에 이시마 씨는 2년 전부 산에 올라와 집을 짓기 시작을 했다.
처음에는 폐가였던 곳을 집으로 만든 본채와 공중에 떠 있는 별채까지 모두
직접 만들었다고 한다.
그뿐만이 아니라 집에 있는 가구와 싱크대까지 모두 만들었다고 하니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직접 만든 샘이다.
이시마 씨와 이곳의 인연은 30년 전으로 올라간다. 이시마 씨는 30년 전
사업을 실패하고 이곳에 있는 기도원에서 일주일 정도 머물렀다.
이시마 씨는 바로 이곳에서 힘을 얻고 다시 재기에 성공을 해서 자신에게 좋은
기운을 준 옛 기도원에 집을 짓고 살아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처음에는 가족들의 반대가 너무나 심했다. 그럴것도 피아골이라는 곳은 너무나
산속 깊은 곳이라 자연을 좋아 하는 사람들도 살기란 그리 쉬운곳은 아니다.
그래서 이시마 씨는 가족들과 함께 살기 위해서 가족이 원하는 집을 짓기 위해서
열심히 만들어 지금에 집을 짓게 되었다.
결국 모든 가족들이 피아골에 들어와 살게 되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지병이 있던
아내도 지금은 건강을 많이 회복했다.
이시마 씨가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귀농을 해서 재배하는 것이 있다.
바로 표고버섯이다.
표고버섯을 자신만의 비법을 이용해서 재배를 하고 있는 것이다. 원래 표고버섯을 가을이
제철이라고 한다. 하지만 지금 아직까지는 무더운 날씨에 지리산이라는 지리적 요건으로
아주 싱싱하고 향이 깊게 나는 표고버섯을 만나 볼 수 있다.
참고로 이번주 갈 데까지 가보자는 아주 좋아 할 만한 이벤트를 실시중이다.
8월 25일부터~8월 30일까지 갈 데까지 가보자 시청자 게시판에 사연을 보내면
추첨을 통해 다섯 가족을 뽑아서 이사마 씨가 살고 있는 놀이터로
초대를 한다.
관심있는 사람들은 이벤트에 참여를 해서 산좋고 물좋은 지리산 피아골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보아도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