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용품 관리사]
관리하기 힘들고 까다로운 아웃도어용품을 전문으로 수선하고 세탁을 하는
사람들을 소개한다. 아웃도어 의류와 패딩 등을 수선하는 사람들. 구멍이 난
패딩을 새 옷으로 만들어 내고 오래돼 숨이 죽은 패딩도 풍성하게 다시 생명을
블어 넣어준다. 아주 작은 구멍도 박음질을 모두 풀어 판 전체를 교체하고
한 개를 수선하는데 최소 2시간에서 최대 8시간까지 걸리는 까다롭고 어려운
작업을 하고 있는 사람들. 텐트 전용 세탁소, 발수코팅이 되어있는 텐트는 세탁에
주의를 해야 한다. 코팅이 벗겨지지 않도록 모든 과정은 수작업으로 이뤄진다.
■ GQ콜렉션
경기도 군포시 고산로 211번길 32
031-397-6878
텐트 하나당 3시간이 걸리는 힘든 육체노동으로 한겨울 차가운 물을 맞으면서
일을 하는 작업자들을 만나 본다.
작업장에는 아웃도어 점퍼들이 수북하다. 일주일에 천 개에 달하는 물량을 수선해야
한다.수북하게 쌓인 택배들은 수선할 부위와 방법에 따라 5가지 공정으로 나눈다.
작업장에는 바늘과 면도칼,가위 등 위험한 도구들이 가득하다. 노력한 작업자들도
다치는 것이 늘상있는 일이다.
패딩들은 이러한 작업자들의 손에서 새롭게 만들어 진다. 타고 찟어지고 숨이 죽은
패딩도 털을 충전하고 천을 갈아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사람들을 소개한다
캠핑 인구가 늘어나면서 텐트세탁소는 매일 바쁘게 돌아간다. 고가의 캠핑용품인 텐트는
곰팡이가 피고 찟어져고 바꾸기가 쉽지 않다. 집에서 세탁을 하기에 엄두가 나지
않고 코팅이 벗겨질 수 있다. 텐트 세탁소, 이곳에서는 일주일에 70개가 넘는 텐트가
세탁이 된다. 텐트는 물을 먹게 되면 엄청난 무게다. 작업자들은 40kg가 넘는 텐트를
옮기고 공중에 도르래로 매달아 작업을 하고 있다. 모든 작업은 100% 수작업을 해야
텐트에 손상을 막을 수 있다. 세척하는 데만 반나절. 자연건조를 하는데 3일이 걸리는
고된 작업이다. 살을 에는 찬바람에도 열심히 일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