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인간극장 열일곱 일꾼의 탄생 산청 17살 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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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 열일곱 일꾼의 탄생]

 

경남 산청 차황면에는 농사 잘 짓기로 소문난 일꾼이 있습니다. 주인공은 이제 17살 고3 백영빈 군으로 동글동글하고 앳된 얼굴로 아버지와 같은 농부가 되겠다는 꿈을 갖고 학교에서도 농사 생각뿐입니다.

 

모-나르는-백영빈
출처-인간극장

친구들은 수능 공부할 때 드론 자격증 공부를 하는 수험생으로 원해서 하는 공부는 꿀잼으로 이미 굴착기 국가 자격증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수험생의 일과는 축사 들르기로 농사일이 힘들어 반대했던 부모님의 응원 선물로 소를 사주셨고 자기 밥은 못 먹어도 소밥을 챙겨주고 사람들과 친해지라 라디오를 틀어줍니다. 모두 농사 선생님의 아버지가 하던 방법 그대로 하고 있는 것입니다.

 

소-밥-주는-영빈군
출처-인간극장

아버지 백금택 씨는 용접 일을 하다가 서른에 고향으로 내려와 아내 이상남 씨와 농사를 짓기 시작하고 소 운송을 함께 하며 부지런히 살림을 늘리고 삼남매를 키웠습니다.

 

트렉터
출처-인간극장

첫째 혜빈이는 예천에서 대학을 다니고 영빈이는 마을의 작은 이장이자 최고 일꾼으로 막내 성빈이는 농사에 별 관심이 없지만 항상 부르면 달려와 일을 돕습니다.

 

 

마을에서 가장 젊은 일꾼인 영빈이는 베테랑 농주 아버지보다 일 욕심이 더 많습니다. 비 오는 날에도 트렉터를 몰고 혼자 논일을 하며 동에 어르신들 논농사도 도와 드리며 바쁘게 일하고 있습니다.

 

이앙기-모내기
출처-인간극장

바쁜 모내기가 시작되고 17살 영빈이는 이앙기 운전대를 넘봅니다. 이앙기로 모를 심어본 적 없지만 산비탈 논들이라 이앙기를 몰기 쉽지 않아 긴장한 영빈에게 드디어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케이크-생일-축하
출처-인간극장

경남 산청 정겨운 고향 마을에서 다랑논을 지키며 농사를 짓고 싶다는 꿈 많은 영빈이, 우리 마을 최고 일꾼이 탄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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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