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한국기행 완도 전복 양식장 이현구 이현호 형제 전복 구매 고향으로 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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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고향으로 오라 1부, 컴백홈, 형제의 바다]

 

이현구, 이현호 형제는 전남 완도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큰 꿈을 가지고 완도를 떠나 도시로 나갔지만 그곳에 생활은 만만치 않았고 형제는 다시 고향 바다로 돌아왔습니다. 그렇게 15년 만에 다시 돌아온 바다.

배-운전하는-이현구
출처-한국기행

일에 지쳐서 고향 바다로 돌아오는 것을 결정했지만 현구 씨는 무작정 도망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2년 가까이 완도를 오가며 철저한 준비를 하며 오로지 자신을 믿고 전복 양식 일을 시작했습니다. 직접 짠 가두리 하나는 850칸이 넘는 양식장이 되었고 현구 씨는 마을의 어촌 계장직을 맡아 귀향에 성공했습니다.

 

 

■ 메이저수산

전남 완도군 완도읍 해변공원로 150 수협 101호

 

8월 첫 출하를 앞두고 든든한 동반자인 동생 현호 씨와 함께 새벽 바닷길에 나섭니다. 함께 알을 돕고 있는 마을 주민들과 현구 씨의 아내까지 전복 작업에 여념이 없습니다. 크레인으로 전복이 붙은 판을 들어올리고 전복을 떼고, 다듬고, 씻고 바쁘게 일하는 현구 씨 가족.

바다위-전복-양식장-전경
츨처-한국기행

오전 계속된 작업을 끝낸 뒤, 아이들과 함께 다시 배에 오른 현구 씨 부부, 어린 시절 아버지가 종종 데리고 갔던 기억에 아이들과 함께 배낚시를 즐겨 봅니다. 고향에 내려온 뒤 도시에서만큼 바쁘게 살고 있는 현구 씨, 하지만 한 번도 후회나 의심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전복-양식장-전복-끌어-올리기
출처-한국기행

이정도면 행복하게 살고 있지 않냐는 현구 씨에게는 고향은 치열한 삶의 현장이지만 가족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포근한 안식처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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