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무더위에 많은 사람들이 편안한 잠자리에 들지 못하고 더위에 지쳐 입맛까지 떨어져
불규칙한 식생활 되면서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게 된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약해진
우리 몸을 공격하는 질환 중에 한다다. 초기 대응이 빠르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상상을 초월
하는 통증과 후유증에 시달리게 된다. 우리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대상포진,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대상포진의 증상과 초기 치료법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늘 방송에서는 대상포진이 왜 발생을 하는지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그리고 예방할
방법은 없는지 알아 본다.
대상포진은 숨어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면역이 약해진 틈을 타 신경절을 따라 통증과 수포를
함께 나타내는 질환이다. 하지만 통증이 없거나 수포가 없는 경우도 있다. 대상포진이 발생할
경우 주로 등과 옆구리에 나타나지만 머릿속, 입,발바닥, 귀속 등에 발바닥 등에도 나타 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대상포진은 72시간 이애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해야 더 큰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 초기 치료를 놓치게 되면 신경통이 발생을 하게 된다.
대상포진은 발진이 사라져도 통증이 남아 있는 경우가 있다. 그런 현상을 “대상포진 후 신경통”
이라고 부른다. 발진이 사라져도 피부 표면이나 피부 깊은 곳에서 지속적인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고통을 계속 된다. 대상포진이 발생되고 신경통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나이가
들수록 확률이 높아진다. 또한 면역력이 저하되었을 때나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고
수포 양상이 광범위할수록 이행될 확률이 커진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요인 중에 한가지가 바로 생활리듬이 깨지는 것이다. 규칙적으로 일정한
시간에 충분한 수면을 하고 골고루 영양을 섭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50대 이후 대상포진이 발병할 경우 통증의 강도가 심해지고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이행될
가능성도 약 25~50%까지 증가하게 된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하는 것도 대상포진의 확률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명의 프로필]
박휴정 교수/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서울성모병원 통증센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