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부여 백순대 곱창볶음 은둔식달 홍산시장 할매순대 인생순대 3대 50년 전통 순대국밥집 이상필 김정희 부부 달인 하얀순대 643회

부여에는 3대째 내려오고있는 순대 집이 있습니다. 홍산에 가면 반드시 들려야 할 정도로

유명한 <할매순대>가 바로 그곳입니다. 오늘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순대의 달인”에 소개

되는 이상필, 김정희 달인이 만들고 있는 순대국밥을 함께 합니다. 이곳은 홍산시장 안에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시장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방문하면 편안하게 찾아 갈 수 있습니다.

시장을 구경하면서 안으로 들어가면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 있는 낡은간판이 눈에

들어옵니다.

[은둔식달- 순대의 달인]

■ 할매순대 (이상필/ 김정희 달인)

충남 부여군 홍산면 남촌로 9번길 1-3

041-836-4283

 

 

할매순대에서는 딱 두가지 메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하나는 순대국밥과 모듬순대입니다.

그리고 겉절이와 깍두기, 묵은지와 새우젓, 청양고추 이렇게 순대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단촐한 반찬이 전부입니다. 이곳 순대는 우리가 즐겨 먹었던 순대와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곳 순대는 하얀색의 백순대입니다.

대부분 순대집에서는 피순대를 만들어 손님들에게 제공을 하고 있지만 이곳은 하얀색의

순대를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것입니다. 푸짐하게 들어간 선지와 내장, 순대 등

뚝배기 한가득 나옵니다.

할매순대는 백순대로 맛있지만 모듬순대 또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메뉴입니다.

뭐, 메뉴가 단 두가지다 보니 순대국을 주문한 손님들이 대부분 모듬순대도 함께 주문

해서 먹는 듯 합니다. 백순대와 함께 막창과 곱창 등이 양념 되어 나오는데 쫄깃하고

매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마치 곱창볶음을 먹는 듯합니다. 너무나도 부드럽기 때문에

곱창의 식감과 냄새 때문에 곱창을 싫어하는 분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맛있는

맛입니다.

 

 

순대와 곱창 등을 먹고 난 뒤 남아 있는 양념에 공기밥을 주문해서 비벼 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만약 순대국을 함께 주문한 분이라면 순대국에 밥을 반만 넣고

나머지는 모듬순대 양념에 비벼서 먹어도 좋습니다. 저 같이 많이 먹는 사람은

공기밥을 하나 추가하면 더욱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