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통 홍성 추어어죽 연한상 연잎한방약오리탕 31년 전통 늙은 호박 먹은 미꾸라지 추어탕 솽천원조어죽 부평 은수저 생생정보
2020. 3. 27. 15:26 from 카테고리 없음[비법 24시 전국 비법 열전- 건강 밥상]
오리탕과 연 한상은 다른 메뉴입니다. 오리탕은 방문 시 미리 예약을 해야 합니다.
홍성에 추어탕으로 유명한 곳이 있습니다. 이곳은 무려 31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곳으로
<광천원조어죽>입니다. 요즘처럼 환절기 기온차가 큰 계절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는데
보양식으로 추어탕 한 그릇이면 몸 보신을 제대로 할 수 있습니다. 충남 향토음식점으로
향토음식인 어죽을 판매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원조 식당>으로 장사를 했고 지금은 아들이
이어 받아 <광천 원조 어죽집>으로 식당 이름을 바꾸고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추어어죽 노포 맛집인 이곳의 추어탕은 다른 곳에 비해서 조금 더 특별합니다. 그 이유는
호박을 넣어서 만들기 때문입니다.
■ 추어어죽- 광천원조어죽
충남 홍성군 광천읍 광천로 329길 24
041-641-2572/ 첫째, 셋째 월요일 휴무
■ 연 한상& 연잎한방약오리탕- 은수저
인천 부평구 화랑로 47번길 24
032-502-0633/ 11시~21시
어죽을 주문하면 밑반찬이 두 가지가 나옵니다. 깍두기와 열무김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미꾸라지와 야채가 드렁가 있고 중면과 찹쌀이 함께 들어가 진한 국물 맛을 내고 있고 여기에
깻잎과 들깨가루로 맛을 더욱 진하게 만들어 줍니다. 저는 추어탕이나 어죽 같은 경우 특유의
민물고기 냄새가 나서 먹기 힘든데 이곳은 흙냄새가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저 같이
민물고기 냄새 때문에 먹지 못했던 사람들도 꺼림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가장 신기한 것은
국내산 미꾸라지들에게 호박을 먹이는 것입니다. 미꾸라지들이 호박을 파먹어 나중에는
노랗게 변한다고 합니다. 호박은 사장님이 직접 재배한 늙은 호박을 주고 있습니다.
호박을 먹은 미꾸라지 덕에 어죽에서는 호박향이 은은하게 올라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어죽에 들어가 있는 면을 먼저 먹고 나중에 남아 있는 국물에 밥을 말아 먹으면 최고의
보양식이 됩니다. 어죽과 함께 추어튀김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바삭한 추어튀김은
입안에 들어가는 순간 고소하고 짭짤한 맛에 반하고 맙니다.
부평에 있는 <은수저>는 연요리 전문점입니다.연을 재료로 해서 한 상 차림으로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찹쌀을 볶듯이 밥을 지은 뒤 은행, 단호박, 연근 등 무려 9가지 재료를
함께 넣고 연잎으로 싸서 한 번 더 쪄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연입 밥은 향과 풍미까지
함께 맛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