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사노라면 여덟식구 다둥이네 맏아들이 사는 법 전북 진안고원 육남매 가족 김길수 김주화 장남 김수남 초등학교 수학교사 보건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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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식구 다둥이네, 맏아들이 사는 법]

전북 진안고원에는 자연과 함께 살고 있는 육남매 가족이 있습니다. 고원 중턱에는 육남매의 아빠 김길수 씨가 직접 지은 나무집이 있습니다. 김길수(48), 김주화(45) 부부는 육남매와 함께 여유로운 삶을 살기 위해서 이곳에 집을 지었습니다. 초등학교 수학 교사였던 남편과 보건 교사였던 아내는 도시에서의 삶에 염증을 느껴 자연의 품으로 들어왔습니다.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며 부부의 시간은 처음 사랑에 빠졌던 26살에 멈춰있습니다.

 

 

하얀 수염으로 도인 같은 남편과 지금도 26살 미모를 자랑하는 아내는 육남매를 낳았습니다. 아이를 낳을수록 금슬이 좋아 지는 부부는 여름이면 계곡에서 야영을 하고 겨울이면 화덕에 고구마를 구워 먹으며 자연인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육남매는 학교도, 유치원도 가고 싶지 않으면 안 가도 된다는 부모의 교육철학 아래 토끼와 염소를 키우며 매일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유유자적한 삶을 사는 가족 중에서 유일하게

바쁘게 살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17살인 장남 김수남 군입니다.

 

 

부부는 다둥이를 키우며 매일 행복을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훗날 부부가 세상을 떠나고 나면

믿을 사람은 가족뿐인 그곳에서 아이들이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주기 바랄뿐입니다. 하지만 그건 부부의 마음일 뿐 장남인 수남 군은 동생이 더 생기면 집을 나가겠다고 선언합니다.

장남 수남 군은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랴 동생들 뒷바라지하랴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아버지를 도와 잡초를 뽑으며 아침을 맞이하고 막내를 재우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고충을 부모님은 알고 있는 걸까요?

 

 

 

친구들은 열심히 공부하고 있을 시간에 도망 나온 토끼를 잡고 동생들과 놀아주며 하루를 보내고 펜 대신 낫을 들고 좋아하는 기타 대신 동생들의 울음소리를 들어야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게 치밀어 오르는 울분을 삼키며 맏이의 무게를 버티고 있습니다.

 

음악을 좋아 하는 수남 군은 예술고등학교에 가고 싶었지만 아버지는 자연이 파괴되면서 식량을 개발하고 키우는 농업이 중요해질 것이라 말해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생명과학 고등학교에 진학을 했습니다. 수남 군은 자신의 미래가 달인 진로는 직접 개척하고 싶었지만

자신의 의견을 아버지에게 피력하지 못했습니다.

 

 

 

학교 개학으로 전주 할머니 댁으로 간 수남 군은 직접 용돈도 벌고 사고 싶은 카메라를 사기 위해서 아르바이트를 알아보고 있지만 아르바이트를 필요로 하는 곳은 거의 주말에 원하고 있어 주말 알바라도 하며 빠릴 용돈을 모으고 싶지만 주말마다 일을 도우러 집에 오라는 아버지의 말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17살 소년이 버텨내기에는 너무나 버거운 장남의 역할, 과연 가장 같은 장남은 마음의 짐을 내려 놓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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