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호남 3대 명촌 나주 한옥 전원마을 귀천인 마을 마음이 쉬어가는 자리 장소 위치 어디

[한국기행- 마음이 쉬어가는 자리 1부, 우리들의 명당]

 

우리는 복잡한 도시를 떠나 발길 닿는 곳을 따라 어디론가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때가 있습니다.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고 나그네를 대하는 정성에 그곳에서 하룻밤을 묵어가게 되는 곳이 있습니다.

 

행복을 찾나 다니는 우리, 행복은 더운 날 나무 그늘 속에도 있고 해 질 녘 노을에서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어쩌면 소탈하게만 보이는 그들의 삶 속에 인생의 답이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전남 남주의 귀촌인 마을은 “호남의 3대 명촌”으로 알려진 명당자리입니다. 이곳에는 비슷해 보이지만 조금은 다른 자신만의 한옥을 짓고 살고 있는 사람들 중에 8년 전, 은퇴를 하고 광주에서 이곳으로 와서 자신이 바라던 그대로의 삶을 살고 있는 정희락 씨 부부가 있습니다.

 

 

■ 금안지구전원마을

전남 나주시 노안면 금안리 619-4

 

이 집은 대문이 없어 오가는 이웃들과 일손을 나눠 마음에 꽃을 심으며 봄맞이 단장을 하고 텃밭에서 직접 키운 작물로 두부와 배추전을 직접 만들어 함께 먹어 봅니다. 마을 곳곳은 웃음과 노래소리가 가득하고 부부는 이곳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