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휴먼다큐 사람이좋다 개그맨 김한석 아내 딸 박선영 부부 나이 이혼 재혼 중학교 첫사랑 아내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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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연예계의 성실함의 아이콘인 개그맨

김한석이 출연을 한다. 김한석은 25년 차 개그맨으로 <찾아라 맛있는 TV>

10년간 진행을 했고 <기분 좋은 날>6년째 하고 있다.

그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은 어떤 역할도 톡톡히 해내는 감초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장수 프로그램이 된다는 속설까지 있을 정도다.

김한석은 누군가를 빛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도 충분히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아름다운 감초 역할을 하고 있는

김한석을 만나 본다.

김한석도 지금까지 25년이라는 오랜시절 방송을 해오고 있지만 그에게도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다. 대학생 시절 이휘재, 송은이와 함께 아이디어 작가로 방송국에

입문한 김한석은 이경규의 몰래카메라 단역을 하면서 개그맨이 되었다.

유재석, 이휘재 등 동기들은 정상의 자리에 올라가는 동안 그에게는 안 웃기는

개그맨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붙었다.

김한석에게는 우리가 모르는 아픔도 많았다. 부모님이 차례로 암 진단을 받고 스무살에

집안의 가장이 되어야 했다. 그래서 학업을 포기하고 돈을 벌어야 했다.

그리고 이혼을 하면서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다. 이혼을 하고 나서 주위의 시선

때문에 방송을 하지 않고 밤무대를 전전해야 했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때 지금의 아내 선영씨를 만나면서 그의 인생을 달라졌다.

16년 전 <TV는 사랑을 싣고>라는 프로그램에서 중학교 시절 첫사랑이였던 선영 씨를

만났고 두 사람 결국 결혼을 하게 되었다.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결혼해 어렵게 아이도 얻었다. 힘든 시절이 길었던 그에게

지금이 가장 소중하다.

올해 45살인 김한석은 박선영 부부는 결혼 9년차다. 4년간 난임으로 고생을 해서

어더은 딸 민이가 있다. 김한석은 어린 딸을 볼 때마다 애틋하다. 놀이터에서 아빠의

흰머리를 보고 민이 친구들이 흰머리 괴물이라는 놀려 민이는 울음을 터뜨린다.

아빠 김한석은 노화를 조금이라도 늦춰보려 여러 가지 건강식품과 약들을 챙겨 먹는다.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결혼하고 아이를 얻어 항상 마음이 조급하다는 김한석.

가족을 생각하면 그에게는 늘 시간이 부족하다. 늙은 아빠 김한석의 젊게 살기

프로젝트를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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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