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탐구 집 – 건축상 탄 집, 뭐가 다를까, 인스케이프]
건축탐구 집을 보고 인생이 바뀌었다는 주인공의 집을 만나 봅니다, 오늘 소개할 집은 2021년 한국건축문화 대상 신진건축사 부분을 수상한 곳으로 집 주인인 최성열 씨는 2019년 7월 방송을 보고 집을 짓겠다고 결심했다고 합니다.
방송을 보고 한 달 만에 집을 내놓을 정도로 추진력 좋은 그는 1년 동안 공을 들여 집을 지었고 풍경을 품었다는 뜻의 인스케이프로 수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성열 씨는 집안으로 풍경을 들이고 싶은 마음에 동네 모든 집이 남향집으로 되어 있지만 서향으로 집을 지었습니다. 부부가 서향을 고집한 이유는 바로 한눈에 보이는 주암산과 뽕나무밭 전경 때문입니다.
집 앞에 펼쳐진 뽕나무밭은 개발제안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가족만 볼 수 있는 뷰였기 때문에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파노라마 뷰를 보기 위해서 1층을 원룸형 구조로 설계해 집 안에서도 자연 그대로의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처음으로 짓는 집, 풍경도 살리고, 편리함도 살리고, 시내와 멀리 떨어져 있어 집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고 싶었던 성열 씨는 아이들이 언제든지 뛰어놀 수 있는 마당과 개인 운동실까지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일하는 아내를 위해서 최소한의 동선을 위해 건축 전문서적을 정독해 “집합 수납공간”의 개념을 집에 도입해 욕조, 화장실, 세탁실까지 모두 한 공간에서 할 수 있어 동선을 획기적으로 줄였습니다.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집에 대해서 꾸준하게 연구한 건축주가 원하는 집을 설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는 건축가의 만남으로 건축상을 받은 집의 매력을 함께 찾아가 봅니다.
▲ 건축탐구 집 진주 소리고움 2022년 진주시 건축상 탄집 주소 위치
건축탐구 집 진주 소리고움 2022년 진주시 건축상 탄집 주소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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