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탐구 집- 일석이조 하우스]
경기도 평택에 지구 어머니를 위해 애쓰는 두 번째 가족이 살고 있습니다. 폐차장을 운영하는 부부는 매번 쏟아져 나오는 폐기물을 보고 마음 한구석에서 늘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나라도 지구를 구하자는 마음으로 하나둘 실천하려고 애쓰는 부부. 우유갑을 씻어 말려 동사무소에 휴지로 바꿔오고 직접 뜨개질로 아이들 옷을 만들어 입혔다는 아내 미선 씨.
볏짚, 흙 등 천연 재료로 집을 짓는 “스트로 베일 하우스”를 짓고 싶었지만 녹록치 않아 차선책으로 패시브 하우스를 지었습니다. 지구 어머니를 더 생각하는 아내를 위해 건축 덕후 남편 용태 씨는 발 벗고 나서서 패시브 하우스를 지었습니다.
화려하고 다양한 공간이 있는 외관만 보면 패시브 하우스가 맞는지 의문이들 정도지만 보통의 집보다 9kW를 증설한 태양열 집진판을 시작으로 단열재는 공사하기 힘들 정도로 두꺼운 25cm로 시공했습니다.
가족들의 취향도 포기할 수 없었던 용태 씨는 가족들이 오랫동안 살기를 원해서 캠핑 마니아인 부부는 바비큐 그릴에 맞춰 캠핑 데크를 맞춰 설계했고 마당 층고도 카라반 높이에 맞췄습니다. 그리고 수영 유망주 둘째 딸을 위해 실내 수영장도 만들었습니다.
또한 가족들의 취향도 포기할 수 없었던 용태씨는 가족들이 대대손손 오래도록 살기를 원했다. 그래서 캠핑 마니아인 부부는 바비큐 그릴에 맞춰 캠핑 데크를 맞춰 설계했고, 마당 층고도 카라반 높이에 맞췄다. 수영 유망주 둘째 딸을 위해 실내 수영장도 만들었다.
에너지를 지키는 패시브와 사람이 사는 하우스가 결합해 진정한 패시브 하우스를 지은 건축 덕후와 산속에서 자급자족하며 사는 것이 끔이라는 미선 씨가 사는 패시브 하우스를 만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