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라면 – 함평 떡 방앗간의 주인은 삼 형제 중 누구?]
전남 함평에는 46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떡 방앗간이 있습니다. 6남매 중에서 둘째 아들로 태어난 이동곤 씨는 집안 형편이 어려워 초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하고 돈을 벌기 위해 정미소에서 일을 해야 했습니다.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서 열심히 일하던 그에게 친척의 소개로 10살 어린 아내를 만나 결혼한 뒤 먹고 살기 위해서 떡 방앗간을 시작했습니다. 떡집은 입소문을 타면서 유명해지면서 함평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입니다.
“함평 떡 방앗간 정보는 바로 아래 있어요”
■ 손불신촌떡집
전남 함평군 손불면 양재리
061-324-4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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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동곤 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가래떡을 만들던 아내 정숙 씨가 기계에 손이 빨려 들어가 왼쪽 손이 절단되는 사고나 나고 말았습니다. 여기에 아내가 난소암 판정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그날 이후 동곤 씨는 아내 곁을 항상 지키고 있습니다.
남편과 떡방앗간을 운영하며 삼형제를 키우며 살던 모정숙 씨는 39살의 젊은 나이에 왼쪽 손을 잃고 난소암을 얻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1년 뒤 친정엄마도 자신과 똑같은 사고로 왼쪽 손을 잃고 말았습니다.

정숙 씨는 자신과 똑같은 사고로 가래떡 기계를 쳐다보는 것 자체가 고통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들들을 키우기 위해서 떡집에서 일을 해야 했습니다. 한 손으로 떡을 만드는 것이 힘에 부칠 때마다 옆에서 정숙 씨의 왼쪽 손이 되어 준 것은 바로 남편이었습니다. 아내는 이런 남편과 든든한 삼형제와 함께 떡 방앗간을 운영하는 것이 감사합니다.
부부가 운영하는 떡 방앗간은 떡 맛이 좋기로 유명하지만 더 소문난 것은 바로 아들 삼형제입니다. 아들들은 15년 전 고향으로 내려와 부모님과 떡방앗간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첫째 아들 이명호, 둘째 이명옥, 셋째 이명화 씨 중에 누구에게 떡 방앗간을 물려 줘야 하는지 부부는 고민입니다. 아버지는 후계자를 정하기 위해서 삼형제를 유심히 살펴봅니다. 부부가 선뜻 정아지 못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떡을 잘만들고 둘째는 방앗간을 찾는 손님들에게 인기가 최고 좋고 셋째는 떡 방앗간의 모든 기계 수리와 영업을 잘합니다. 과연 어떤 아들에게 떡 방앗간을 물려 줘야 할지 부부는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