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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카메라 24> 62회에서는 지금 제철을 맞은 꼬막의 고장 벌교를 찾아가
봅니다. 벌교에 있는 여자만 갯벌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청정한 갯벌로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이곳 갯벌은 옛날부터 꼬막의 고향으로 알려져 있을 정도로
꼬막이 살지 좋은 환경입니다. 펄이 곱고 민물이 유입되면서 담백하고 단맛이
나는 꼬막은 임금님에게 진상을 할 정도로 귀한 음식이였습니다.
세월이 흐른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벌교 꼬막을 대한민국 최고의 꼬막이라 하고
있는 이유가바로 이것입니다. 꼬막의 종류는 크기에 따라서 참꼬막, 새꼬막,
피꼬막으로 분류를 합니다. 이중 새꼬막은 여자만 앞바다에서 키우는 양식
꼬막으로 우리가 가장 많이 먹고 있는 꼬막입니다.
특히 올해는 새꼬막 수확량이 많아 예년에 비해서 30% 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참꼬막은 청절 갯벌에서 서식하는 자연산 꼬막입니다. 그래서 상당히
비싸게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사람이 직접 널배를 타고 캐야 하고 최근에는
생산량이 줄어 더욱 비싼 몸값이 되었습니다.
10월부터 제철 맞은 꼬막을 찾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곳 벌교매일시장에는
전국에서 꼬막을 찾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방송에서는 꼬막 선별법과 총10가지 꼬막 요리를 먹어 볼 수 있는 꼬막 정식집과
직접 구입한 꼬막을 요리로 먹을 수 있는 초장집을 소개합니다.
저희 가족도 꼬막 음식을 너무나 좋아 하는데 방송을 보고 난 뒤 한번 벌교를
찾아 맛있는 꼬막정식을 한 번 먹어봐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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