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궁금한 이야기Y 한강 투신자의 마지막 구조요청 전화 다솜 마포대교 한강 투신 구조요청 119 장난전화 오인 취급 전화통화 CCTV 영상 매뉴얼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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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자의 마지막 전화]

지난 1127일 다솜(가명) 씨의 가족에게 전화 한 통이 왔습니다. 그 전화는 형사가

전화해 119가 출동해 다솜 씨는 찾고 있다는 전화였습니다. 다솜 씨의 핸드폰 마지막

위치는 마포대교였습니다. 연락을 받고 가족들은 곧바로 마포대교를 향했습니다.

하지만 어디에서도 그녀의 흔적을 찾지 못했습니다. 결국 경찰이 실종수사를 진행하고

사흘 만에 다솜 씨는 가야대교 근처 강변에서 시신으로 발견이 되었습니다.

과연 다솜 씨에게는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요. 당시 상활을 알아보기 위해서 119

접수된 그녀의 마지막 음성을 들은 유족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119 신고내용에는 다솜 씨의 음성으로 마포대교에서 뛰어내렸는데 지금 제가 수영을

하고 있어서...“,” 지금 강에서 수영하시면서 저하고 통화하시는 거에요? 한강인데 말을

잘하시네요라는 음성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다솜 씨가 119에 구조를 요청한 것은 바로 강물 속이었습니다. 다솜 씨가 처했던

상황보다 가족들을 충격에 빠트린 것은 구조 요청을 하는 그녀에게 소방대원이 보인

태도입니다. 딸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줄로만 알고 있었던 가족들은 소방대원 때문에

딸을 구할 수 있는 시간을 놓쳤다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방당국은 일반적인 투신자와 달라 장난전화일거라 생각했지만 이 때문에

구조를 소홀하게 하지 않았다고 주장을 합니다. 매뉴얼에 따라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가피한 죽임이었다는 것입니다.

소방당국은 사건 당일 전화가 걸려온 지 약 1분 만에 마포대교로 신속하게 출동했고

3분이 지나지 않아 수색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포대교 인근에 도착하고

119대원이 다솜 씨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서 다시 통화를 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는 것입니다. 소방당국은 보통의 절차에 따라 그녀의 모습을 찾기 위해

CCTV를 살폈지만 찾을 수 없었고 때문에 수색 또한 짧게 할 수 밖애 없었다고

주장을 합니다.

 

 

하지만 사건 이후, 119가 말하는 보통CCTV 검색 구간보다 단지 29초 전에

 그녀의 투신 모습이 남아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유가족들은 다솜 씨가 투신 후 10분 가량을 물속에서 버틴 점으로 충분히 구조

가능성이 있었지만 구조대의 대응이 잘못됐다고 주장합니다. 다솜 씨의 마지막

구조요청을 소방당국이 놓쳐버렸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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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