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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한인 연쇄 추락사]

자카르타에서 연쇄로 추락사한 두 명의 한국인이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곳에 최고급 비즈니스 빌딩들이 밀접해 있는 SCBD. 이곳에서 지난 20161120, 고층 아파트에서 한국인 남성이 떨어져 숨지는 사건이 발생을 했습니다. 이 남성은 인도네시아에서 석탄 관련 사업을 하는 허 씨입니다. 형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서 자카르타에 도착한 동생은 경찰이 자살로 판단한 형의 죽음에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29층에서 떨어진 형의 시신이라고 보기에는 너무나 멀쩡해 보였다는 것입니다.

뿐만아니라 형이 죽기 직전 평소와 다름없이 영상 통화를 했다는 동생은 형의 죽음을 자살로

인정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형의 죽음에 의혹이 더한 것은 1125일 새벽 형이 추락사한지 5일 만에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또 다른 한국인 송 씨가 자마르타의 축구 경가장 4층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유족들은 강력하게 의혹을 제기하고 있지만 사건은 자살로 끝났고 부검조차 할 수 없었던

상황이 되었습니다. 5일 간격을 두고 숨진 두 사람, 과연 이들에게는 무슨 일이 있던 것일까요?

추락사 한 허 대표는 인도네시아에서 석탄 사업 관련 문제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었다고

합니다. 거래하던 현지 회사에 대해 막대한 채무를 안고 있던 상황입니다. 어떻게 보면

허 대표의 죽음은 사업 문제와 자금 압박에서 생긴 것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5일 후에 숨진

송씨는 일반 직원으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제작진은 죽기 전 송 씨의 행적에 대해서 알아보던 중 수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허 대표가 숨진 뒤 서둘러 한국으로 돌아가려고 했던 송 씨. 그는 공항으로 가던 택시에서

누군가의 전화를 받고 자카르타 시내로 되돌아갔습니다. 형의 죽음에 대해서 묻는 허 대표의

동생에게 미안하다는 말과 형의 노트북을 꼭 달라는 말만 했다고 합니다.

허 대표가 죽기 전 한국의 가족들에게 노트북을 보낸 이유는 무엇일까요. 또한 노트북이

반드시 필요했던 사람은 누구일까요. 그리고 노트북에 끊임없이 등장하는 한 사람의 이름

과연 그는 누구일까요?

 

 

노트북 속 문서에는 대한민국 언론인,정치인, 유명 사업가, 연예인 등 누구나 알만한 이름이

적혀 있었다고 합니다. 이들은 모두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으로 흘러들어온 은밀한 돈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 돈은 노트북 속 문서에 계속 나오는 한 사람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허 대표와 송씨에게 사업 자금을 보내고 다시 어려운 방법으로 한국에서 돈을 돌려 받았던

"석탄왕" 이씨. 그가 운용한 돈만 수천억이라고 합니다. 이 돈은 모두 어디에 쓰였고 최근에

사라진 수백억의 투자금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사라진 돈은 허 대표와 송 씨 두 사람의

죽음과 관련이 있는 것일까요. 이번 주 방송에서는 많은 의혹을 품고 있는 자카르타 한국인

추락 사건에 대해서 모든 것을 밝혀 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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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