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그것이 알고싶다 신안 염전 노예 63인 피해자 그후 노예섬 빨간바지 염주 집행유예 벌금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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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신안 염전 노예 63편이 방송합니다.

천사의 섬으로 불리던 이곳은 2014년 세상에 모두 알려지면서 많은 충격을 주었습니다.

섬의 대부분인 염전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장애인들로 그들은 노동을 착취당하고 염전

주인들에게 감금과 폭행까지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평화로운 섬에서 발생한 일이라고

믿기 힘들정도로 염전에서는 끔찍한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한 사건이 알려지면서 지자체에서는

 신안 일대의 모든 염전을 조사하고 많은 피해자들이 구출되고 염주들이 만행이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4년이 지난 지금, 피해자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과연 더 이상 염전 노예는 없는 것일까요.

밤이 되면 염전에 일하던 사람들은 염주의 눈을 피해 도망갔지만 그들을 다시 염주 앞에

서야만 했습니다. 어디를 가더라도 눈에 금방 띄도록 염주는 염전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빨간 바지를 입혔습니다.

 

 

빨간 바지를 입고 있는 사람을 본 마을 주민과 경찰들은 염주에게 연락해 염전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데려가도록 했습니다. 일을 못해 폭행을 당하고, 흉기에 생명의 위협까지 느끼면서

 섬을 벗어날 수 없었던 이유입니다.

 

 

지역의 관행이라는 명목으로 많은 일들이 그냥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었습니다. 피해자들은

섬안에 가둬두었던 것은 염주들뿐이 아니었습니다피해자들은 계속해서 구조신호를

보냈습니다. 피해자들을 만났던 지자체 담당자들과 경찰은 사건을 단순한 임금체불과 지역

관행으로 치부를 했습니다

피해자들이 구조될 수 있었던 순간 국가는 어디에 있었던 것일까요. 염전노예 사건 피의자들에

대한 형사 재판 중 대다수는 집행유예로 풀려났고 벌금형으로 그쳤습니다. 4년 전과 지금

 국가는 염전 노예 피해자들의  아픔에서 책임을 벗어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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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