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그것이 알고싶다 유서간 된 2G폰의 증언 국정원 변호사 정치호 사망 의혹 국정원 원세훈 국정원장 TF팀 비밀조직 대선개입 재판 소양감댐 입구 주차장 사망 7일간의 행적 기억상실증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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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가 된 2G폰의 증언- 국정원 변호사 사망의혹]

얼마전 일어난 국정원 변호사의 수상쩍은 죽음에 대해서 <그것이 알고 싶다>가 다시 한번 사건을 파헤쳐 봅니다. 지난 1030일 밤9시 경 소양강댐 입구 주차장에서 40대 남성이  숨을 거둔 상태에서 발견이 되었습니다. 다 타버린 번개탄과 함께 발견된 남성은 국정원 소속 변호사 정치호씨 였습니다. 그는 국정원 댓글 수사 방해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었던 상황이라 그의 죽은이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부검결과 사인은 일산화탄소 중독이였습니다. 그렇지만 국정원과 번개탄이라는 연결고리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 대상이 되었습니다. 유족들고 그의 죽음에 석연히 않은 무엇인가가 있다고 주장을 합니다.

정치호 변호사의 형인 정양호 씨는 동생이 그냥 잠깐 바람 쐬러 가는 복장으로 나갔다가

변사체로 발견된 그것부터가 너무 이상하다고 합니다. 누가, 무엇이 정치호 변호사를 죽게

만들었는지 억울해 합니다.

정치호 씨가 변사체로 발견되기 일주일 전 그는 댓글 수사 방해사건의 참고인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그 당시만 해도 주변 사람들과 농담도 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1026일 목요일부터 그의 심경에는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주변 동료들에게 “(그 일과

관련된) 모든 것을 뒤집어 쓸 것 같다며 극도의 불안감을 보엿다는 것입니다.

 

 

이튿난 그는 원주에서 죽마고우 친구를 만나고 1029일 강릉에서 한 차례 투신 시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1030일 춘천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것입니다. CCTV를 확인한 결과

행적 내내 정치호 변호사는 마치 누군가에게 쫓기듯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국정원 법률보좌관 출신인 한 검사는 법률보좌관실과 파견 검사 등이 자기 쪽으로 책임을

떠님긴다고 얘기하며 울었다고 합니다.

정치호 변호사가 느낀 불안의 원인은 2013년 국정원 안에서 만들어진 비밀 조직 때문입니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대선 개입”재판에서 치열한 공방이 있던 그때 국정원 안에서는 현안,

실무TF 팀이 꾸려졌습니다. TF팀의 유일한 목적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재판 방어였습니다.

공판 기간 동안 TF팀원들은 중인으로 채택된 국정원 직원들과 위증을 준비하고 증인 신문

리허설까지 맞춰보며 한편의 연극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검찰 즉의 중요한 증인이었던 국정원

직원들이 진술을 번복하면서 기억 상실증 재판이라는 오명까지 얻어야 했던 원세훈 재판.

위증과 거짓이 전부였던 공판에 당시 실무 TF의 팀원으로 일했던 정치호 변호사가 있었습니다.

제작진은 사망장소에서 발견된 정치호 변호사의 2G 휴대전화를 입수해 세월호의 디지털 장비를

복원한 전문가에게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그 결과 나타난 사실은 과연 이 사건의 드러나지 않은

본질을 밝힐 수 있을까요. 이번 주 방송에서는 국정원 소속 고 정치호 변호사 죽음의 의혹을

추적하고 2013년 국정원 안에 설치된 현안, 실무TF의 실체를 파헤쳐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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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