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그것이 알고싶다 이국종 교수 비망록 내용 오청성 북한군 병사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 세계 표준 중증외상환자 치료시스템


반응형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요즘 많은 사람들에게 이슈가 되고 있는 사람에 대해서

방송을 합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이국종 교수입니다. 이국종 교수가 일하고 있는

권역외상센터의 현실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이국종 교수가 다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것은 지난 1113일 판문점에서 발생한

북한 탈출 사건 때문입니다. 공도경비구역에서 총성이 울리며 25세 북한군 병사 오청성

씨가 총에 맞으며 목숨을 건 탈출을 시도해 대한민국으로 귀순을 한 것입니다, 무려 5발의

총상을 입고 생사의 갈림길에 있던 귀순 병사를 수술한 것은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국종 교수였습니다.

이국종 교수는 지난 2011아덴만의 여명 작전시 석해균 선장의 생명을 구해 처음으로

 이국종이라는 사람을 많은 이들에게 각인 시켰던 주인공입니다, 이번에는 북한군 병사를

살려내며 다시 사람들의 이목을 받게 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국종 교수가 일하는 권역외상센터에 국민들의 관심이 다시 집중되고 있

습니다, 아덴만 이후 6년 만에 다시 이국종 신드롬이 일어난 것입니다,

권역외상센터에 정부의 지원을 요청하는 27만 명의 청원이 있고 이에 따라 원래 내년

권역외상센터 예산을 삭감을 하려했던 정부는 추가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이국종

교수는 더 이상 기대로, 희망도 없다 말합니다. 이국종 교수는 왜 정부의 지원을 약속했는데

이런 이야기를 했을까요?

 

 

제작진은 이국종 교수의 비망록 101장의 전문을 입수했습니다. 이국종 교수는 틈틈이

메모했던 자신의 비망록에는 권역외상센터 안에서 일어나는 많은 좌절과 절망의 기록이 담겨

있었습니다. 일반 사람들은 잘 모르고 있는 권역외상센터 안 통제구역에서는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요?

그의 비망록에는 밤은 환자들의 비명으로 울렸다. 그들은 죽음을 달고 내게로 와 피를

쏟았다. 으스러진 뼈와 짓이겨진 살들 사아에서 생은 스러져갔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조현민 부산권역 중증외상센터장의 비망록에는 오늘 후배가 나를 찾아왔다, 힘들어서

더 이상 못 버티겠어요. 정말 죄송하지만 그만두겠습니다그 순간 나는 아무 말도 해줄

수가 없었다는 회상이 적혀 있습니다.

이국종 교수의 비망록에는 삶과 죽음에 대한 치열한 기억으로 읽히길 바란다라고

시작을 하빈다. 병원 적자의 주범으로 몰려 벽면에 하수가 흘러내리는 지하 창고 방에서

5년을 지낸 일화 등 지난 15년 동안 이 교수가 겪은 일들이 자세히 적혀 있습니다.

비망록에는 살 사람을 죽이지 않는세계 표준 중증외상환자 치료시스템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고 전력을 다해 가던 길을 간다. 계속 가다가 길에서 정리되더라도 간다.

중증외상센터는 국가가 국민에게 반드시 제공해야 하는 사회안전망이라고 강조 합니다.

또한 증액된 중증외상 예산에 대해서는 뜯어먹기식 투전판이 벌어지고 있다며 걱정을

했습니다. 추미애 대표와 인터뷰와 국정 전반을 운동권이 결정하고 나머니는 부역한다

취지의 발언을 한 홍준표 대표의 인터뷰도 담겨있다고 합니다,

박근혜 정부 국정원 내부에서 벌어진 비화도 공개합니다. 최순실 씨와 박근혜 전 대통령

동생 박지만 씨에게 각각 선이 닿는 국정원 인사들이 내부에서 암투를 벌인 내막과

특수활동비를 청와대에 상남하고 세월호 문제 개입을 요청받은 사실 등 우리가 알려

못했던 비화가 담겨 있다고 합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온라인, 오프라인을 통해서 138명의 권역외상센터 의료진의

실태조사 및 221명의 전국의과대학생들의 전공 분야 선호도 전수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 권역외상센터에서 하루 평균 12시간 이상 근무했다는 의료진들이 60.9%

한달 중 야간 근무를 한 횟수는 7~10일이 42%로 가장 많았습니다.

전국 의과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88.7%가 외상 외과를 선택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규정상에는 권역외상센터는 한 곳당 최소 20명의 전담의사를 두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기준으로 이를 충족하는 권역외상센터는 한 한 곳도 없는 실정입니다.

전문가들은 인력난 문제 해결을 위해서 한명의 영웅을 만드는 것 보다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말을 합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대한민국 중증회상의료체계의 실체를 밝히고 권역외상센터

의료진의 헌신과 그들의 처한 참혹한 현실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반응형
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