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그것이 알고 싶다 흑금성 사건 박채서 암호명 이중간첩 사건 구속 두개의 공작 대북 사업 총풍 사건 영화 공작 모트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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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이중간첩 사건으로 한 공작원의 미스터리를 파헤쳐 봅니다.

오늘 방송은 나는 조국을 배신하지 않았다- 흑금성 두 개의 공작이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합니다. 방송에서는 흑금성의 실체에 대해서 알아 봅니다. 실제로 흑금성은

안전기획부 대북 비밀 공작원이였던 박채서 씨의 암호명입니다. 그는 육군 3사관학교를

졸업하고 국군정보사령부에서 근무하다 1991년 대북 공작 업무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북한이 어려운 경제를 이용해서 대북 사업을 통해서 북한에 자금 확보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북한의 고위층과 친분을 만드는 것이 계획이였습니다.

박채서 씨는 광고업계 전문가와 광고회사를 만들고 북한의 지도층과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북한을 자주 방문하면서 북한의 주요 정보를 수집해 안기부에 보고했습니다.

그는 김정일과 정성택 등 고위층 인사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고 그 과정에서 대화를

녹취하기도 했습니다.

 

 

흑금성 사건은 199715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당시 한나라당에서 국면 전환을 위해

총풍 사건이 터지면서 드러났습니다. 안전기획부는 총풍 사건에 대한 대책으로 북한과의

접촉 내용을 밝힌 것입니다. 그 중에는 흑금상의 자료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흑금성이

대북 사업을 하던 박채서 씨의 공작명이라는 것도 공개되었습니다.

이후 박채서씨는 대북 활동을 더 이상 못했고 1998년 안전기획부에서 퇴직을 했습니다.

그 뒤로 대북 활동을 지원했는데 2010년 간첩 행위 혐의로 6년간 복역을 하고 2016

출소했습니다, 이 사건은 영화 <공작>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습니다.

 

 

과연 박채서 씨는 정말 이중간첩이였을까요. 제작진은 당시 수사 정황과 판결문 및

진술서, 관련 인물들의 진술을 통해서 흑금성 사건의 의문점을 다시 들여다 봅니다.

박채서 씨가 왜 억울한 누명을 썼다고 이야기하는지 왜 사진이 속했던 정보 보직으로부터

간첩으로 체포됐는지 밝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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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