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극한직업 누룽지 쌀과자 공장 호미 부탄가스 영주 대장간 정읍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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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와 부탄가스]

세계 6위 수출 강국인 대한민국은 많은 수출 품목 중에 이외의 제품들이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바로 호미와 부탄가스입니다.

미국 유명 인터넷 쇼핑몰에 한글 발음 그대로 “homi”라고 검색하면 정말 우리나라

호미가 나옵니다. 미국과 유럽 등의 정원사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호미를

사용한 사람들이 대부분 별점 5개 만점을 남길 정도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습니다.

경북 최고 장인에 선정된 대장장이가 운영하고 있는 영주의 한 대장간. 이곳에는 평균

경력 50년 이상 대장장이 3명이 50여 가지 농기구를 만들고 있습니다. 하루에 약 200

이상의 호미를 만드느라 대장장이들은 화덕 앞을 떠날 수 없습니다. 작년 한 해에 약

7만 개정도의 호미를 만들었는데 이 중 4천 개가 해외로 수출됐습니다. 대장장이들이

만든 호미는 미국에서 우리나라의 약 5배 이상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을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폐차된 자동차에서 나오는 특수강철을 1200도 가량 되는 불에

달구고 수천 번 두드려 날을 다듬어 만들고 있는 호미 대장장이들을 만나 봅니다.

 

 

우리나라에서 생산하는 일회용 부탄가스는 전 세계 시장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효자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남미, 러시아까지 세계 60여 개국에

수출되는 부탄가스는 기술력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천안의 한 일회용 부탄가스 공장에서는 하루에 70만 캔의 부탄가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중에 40%는 해외로 수출을 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안전을 위해서 까다로운 검사를 통과해야 하는데 100만 캔 중 10캔 미만이 불량으로

나오고 있을 정도로 안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스를 다루는 위험한 공장이라 한 번

실수가 큰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작업을 하는 모든 사람들은 주의를 기울이고 일을

해야 합니다. 전 세계에 있는 소비자들이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하는 작업자들을 만나 봅니다.

 

 

전북 정읍에 있는 누룽지 제조 공장에서는 매일 200kg의 국내산 쌀을 직접 도정하고

씻고 밥을 지어 수제 누룽지와 쌀 과자를 만들고 있습니다. 200도가 되는 누룽지 기계

앞에서 하루 종일 일을 하다보면 한겨울에도 등줄기에 땀이 흐를 정도입니다.

숭늉 개념이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에게 친숙한 과자로 접근해 찾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얇고 바삭하고 구수한 맛을 내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을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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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