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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귀와 가리비]

찬바람이 부는 겨울이 되면 제철 해산물을 얻기 위해서 바다를 찾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겨울 조개구이를 대표하는 조개류에서 절대 빠지지 않은 가리비. 국내

가리비 양식에 성공한 고성에서는 70%의 생산량을 차지할 정도로 전국 최고의

생산량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가비리는 매년 3월 종패 입식을 시작해서 6개월

동안 3번의 배양 작업을 하고 7cm 정도 자라게 되면 수확을 시작합니다.

가을부터 출하는 하는 가리비는 살이 통통하게 오르고 있는 지금이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끊임업시 들어오는 주문량에 20kg가 넘는 가리비 채롱에

올라 하루에 100번 이상 들어 올리고 털어내는 작업을 반복해야 합니다.

 

 

수확한 가리비는 선별 작업을 해야 합니다. 신속하고 섬세하게 이루어져야 하기에

작업자들은 쉴 틈이 없이 일을 해야 합니다. 영하의 날씨에 하루 10시간 이상 서서

작업을 해야 하는 작업자들을 만나 봅니다.

추운 겨울이 되면 더욱 많이 잡히고 있는 아귀, 요즘은 하루에 최대 500kg가 넘게

잡힐 정도로 아귀가 풍년입니다. 우리나라 아귀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부산 앞바다에서는 예전에 못생겨 버려지기 일쑤였던 것이 이제는 부산을 대표하는

생선이 된 지 오래입니다.

 

 

부산 앞바다에는 새벽 2시가 되면 수십 척의 배들이  어둠을 뚫고 만선을 기대하며

출항을 합니다. 2시간 정도 가야 도착할 수 있는 아귀 어장, 작업자들은 이곳에서

그물을 투망하는 작업을 합니다여러 악조건 속에서 아귀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를

하는 작업자들을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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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