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극한직업 옹기 유기 대형 항아리 유기 그릇 총성 옹기공장 200리터 항아리 구리 주석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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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기와 유기]

예전부터 많이 사용해오던 옹기와 유기는 흙과 쇠를 이용해서 만들고 있습니다.

옹기는 살아 숨 쉬는 그릇이라 불리는데 흙을 발라서 만드는 성형작업부터 유약을

바르는 작업, 가마에 넣고 빼는 작업까지 모든 과정을 사람이 직접 해야 합니다.

옹기는 1200도씨 이상의 뜨거운 고온을 견뎌내야만 만들어지게 됩니다.

충남 홍성에 있는 옹기 공장, 이곳은 수천 kg의 흙을 이용해서 용기를 만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공장에서는 아주 다양한 옹기를 만들고 있는데 이중에서 가장

만들기 힘든 것은 바로 200리터가 넘는 대형 항아리입니다. 석고 틀에서 항아리

모형을 갖추고 윗부분 아랫부분을 합쳐서 만드는 대형 항아리를 만들게 되면

가마에 넣고 15일 동안 빚고 말리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흙과 불, 그리고

다양한 상황을 이겨내며 옹기를 만들고 있는 옹기장이를 만나 봅니다.

 

 

황금빛을 내는 유기는 대를 이어서 사용을 할 정도로 단단하고 오래 쓰는 장점이

있습니다. 구리와 주석을 정확한 비율로 합금해서 쇳물을 만들고 갯벌 흙을 이용해

그릇 모양을 만드는 주물 작업과 그릇을 단단하게 하는 열처리 과정, 그리고

황금빛을 내는 가질 작업까지 모든 과정은 숙련공이 아니면 하기 힘듭니다.

유기는 명절이나 결혼 혼수로 귀한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구리와 주석을 78:22

비율로 정확하게 맞추는 작업을 시작으로 가직작업까지, 단 하나의 그릇을 만들기

위해서 땀을 흘리고 있는 작업자들을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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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