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극한직업 이동 양봉꾼 심마니 아카시아 꿀 분봉 40년 경력 심마니 산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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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인생- 이동 양봉꾼과 심마니]

봄이 되면 산에 들에 피는 꽃을 따라 이동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양봉꾼들

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천연 벌꿀 중 아카시아 꿀이 약 7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아카시아 꽃이 피는 시기가 양봉꾼들에게 가장 바쁜 시기입니다.

아카시아 꽃이 피고 20일 기점으로 꽃이 지기 때문에 이동 양봉꾼들은 바쁘게

움직이게 됩니다. 꿀벌을 데리고 전국을 다니고 있는 양봉꾼들은 피곤함도 잊고

밤낮없이 꽃을 따라 다녀야 합니다.

양봉꾼들은 250개가 넘는 벌통을 빠른 시간에 옮겨야 하기 때문에 힘들고 민감해진

벌이 달려들어 이중고를 이겨내야 합니다. 1년 농사의 성패가 달린 20일 동안

양봉꾼들은 밤낮 없이 일을 해야 합니다.

 

 

여왕벌이 벌들을 데리고 나가는 분봉이 생기면 양봉꾼들은 더욱 긴장을 합니다. 자칫

하면 몇 만 마리의 벌 떼들을 모두 잃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봄철 달콤한 꿀을 얻기

위해서 열심히 일하는 양봉꾼들을 만나 봅니다.

 

 

6월이 되면 전국에 심마니들이 산에 있는 황금을 찾기 위해서 산으로 갑니다. 산속은

심마니들을 위협하는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맹독을 가진 독사와 사람이 설치해둔

올무에 발이 다칠 뻔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루 종일 산을 헤매고 난 뒤

고단한 몸을 이끌고 비닐 집에서 잠을 잡니다. 힘든 산행 끝에 40년 경력의 심마니도

보기 힘든 산삼을 발견합니다. 하늘이 내려준다는 산삼을 찾아 산행을 하는 심마니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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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