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나는 자연인이다 자연인 김재식 사과 나무 과수원 늦었지만 괜찮아 과일나무 29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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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294>에서는 자연인 김재식 씨를 소개합니다. 그는 직접 설계하고

만든 집 주면에는 평생 꿈이었던 사과나무가 가득합니다. 가난했던 어린시절에는 보리타작이

끝나고 나면 동네 복숭아밭에서 보리와 복숭아를 바꿔 먹었습니다. 그때 언젠가는 작은

과수원을 하겠다는 꿈이 생겼습니다. 11년 전 산에 들어와 황무지였던 이곳을 개간하고 제일

처음에 했던 것이 사과나무 심기였습니다. 산으로 들어 왔을 때 그가 가지고 있던 돈은 고작

1000만원이 고작이였습니다. 전국에서 제일 싼 땅을 찾아 온 곳이 지금 자연인이 살고 있는

곳입니다. 그가 늦은 나이에 산으로 들어온 이유는 무엇일까요.

자연인은 16살에 아버지가 사고로 돌아가시고 어머니를 도와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어린 나이에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965년 입대한 부대가 갑자기 자연인이

 속한 부대 전체가 월남으로 파병을 가게 되었습니다. 월남에서 포탄을 맞아 2달 동안

미군 병원에서 치료까지 받아야 했습니다. 제대 후 받은 돈으로 가장 먼저 어머니께 땅과

집을 사드리고 형님 장가를 보내줄 정도로 효자였습니다. 집안을 일으켜 보기 위해서

막노동을 시작해고 목수일도 6년 동안 했고 능력을 인정받아 작은 건설업체 사장이

되었습니다.

 

 

잘나가던 그에게 사고가 터지고 말았습니다. 공사 중에 크레인이 넘여져 한 명이 죽고 한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을 한 것입니다. 사고 보상금으로 그가 가지고 있던 27천 만원

을 모두 압류되고 가정은 파탄이 나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가족은 뿔뿔이 흩어지고 말았습니다.

술로 세월을 보냈던 자연인은 과수원 주인이 되고 있다는 꿈이 생각났고 늦은 나이에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산으로 들어왔습니다. 좁은 땅이지만 그가 좋아 하는 과일나무를 심고 매일

산으로 다니며 몸에 좋은 약초도 캐 먹으며 건강을 챙겼습니다. 언젠가는 가족들이 모두 모여

행복한 식사를 하는 새로운 꿈이 생긴 자연인. 그 꿈을 위해서 오늘도 자연인은 활력 넘치는

생활을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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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