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다큐멘터리 3일 고흥 연흥도 지붕 없는 미술관 지붕 있는 미술관 벽화 연흥도 사진 박물관 다큐 3일


반응형

[전남 고흥 연흥도 72시간]

지붕 없는 미술관 연흥도, 이곳은 육지에서 5분 정도 떨어진 고흥 끝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섬입니다. 1980년대 김 양식을 많이 했던 시절 김을 일본에 수출하던 연흥도는

개가 오천 원짜리 지폐를 믈고 다닐 정도였다고 할 만큼 부자 섬이었습니다. 젊은

학생들은 도시로 유학을 보내고 섬 주민들은 900여명에 이르던 황금기가 있었지만

지금은 80여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습니다. 주민 대부분이 70세 넘은 고령입니다.

폐교를 미술관으로 재탄생 시킨 후 2015년 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

됐습니다. 마을 곳곳에는 많은 벽화와 작품들이 설치되고 관광객의 발길이 늘고

있습니다. 과거의 영화를 다시 꿈꾸는 연흥도를 다큐 3일에서 함께 합니다.

 

 

연흥도에서는 지붕 없는 미술관지붕 있는 미술관이렇게 뒤 개의 미술관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선착장에 내리면 하얀 소라개 조형물을 시작으로 담벼락에

그려진 벽화가 눈에 들어옵니다. 마을 주민들의 추억이 담긴 연흥도 사진 박물관

바닷가로 밀려 온 쓰레기를 주워 만든 작품, 주민들의 손길을 거친 작품까지

연흥무술관까지 걸어가는 동안 추억을 되새기고 추억을 남기고 싶은 관광객들은

카메라를 놓지 못합니다.

 

 

지붕 없는 미술관이라고 불리기 전 연흥도는 주변 섬에서 시집 올 만큼 살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마을이 쇠락하고 젊은 사람들은 떠났지만 부자섬으로 불리던

과거는 연흥도 주민들의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관광객들의 방문에도 섬 주민들은 사람

사는 것 같아 좋다고 합니다. 연흥도 주민들은 다시 한 번 젊은 사람들이 찾는 섬이

되길 꿈구고 있습니다.

반응형
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