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똑똑한 소비자리포트 산후도우미 업체의 횡포 협박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지원 사업 아이디카드


반응형

[산후도우미 업체의 횡포]

아기를 낳은 산모들을 산후조리를 어떻게 하냐에 따라 평생 건강이 좌우 될 정도로

중요합니다. 요즘은 산후조리원보다 집에서 산후조리를 하는 산모와 아이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출산가정에 산후도우미를 파견하고 그 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사업을 점점 확대하고 있고 이를 이용하는 산모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산모의 건강과 신생아 양육에 도움을 준다는 산후도우미 서비스,

과연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일까요?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이용한 김미리(가명) 씨는 전문적인 케어를 기대했지만 산후도우미는

비전문적인 육아방식을 고집했습니다. 딸꾹질을 멈추게 한다며 신생아머리의 숨구멍인

대천문을 압박하고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를 차가운 물로 목욕시키는 등 전문적인 관리사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고 합니다. 김 씨는 산후도우미 파견 업체에 이런 사실을 알렸지만

산모님이 요령 것 알아서 부리셔야죠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산모는 산후도우미의 미숙한 손길로 생후 14일 된 신생아 엉덩이의 핏줄이 터지는

일을 겪었습니다. 산후도우미 개인의 숙련도나 역량에 따라 복불복식으로 제공되고

있는 산후도우미 서비스. 과연 이들은 어떻게 관리가 되고 있는 것일까요?

 

 

한 산모는 4주 동안 295만원이라는 거액을 들여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산후도우미의 수준 낮은 서비스가 여러 번 반복되면서 산모는 불쾌감이 들었다고 다른

엄마들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서 인테넷 커뮤니티에 이용후기를 남겼습니다. 며칠 뒤

산후도우미 업체의 담당자에게 걸려온 전화가 불만후기 글을 지워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영세업자를 굶겨 죽일 것이냐며 산모를 압박했다고 합니다. 불만후기를 작성한 또 다른

산모들도 업체 측으로부터 협박성 연락을 받았다고 합니다. 글을 지워달라며 계속 전화를

하고 집으로 찾아가겠다는 말 등으로 산모는 공포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산후도우미는 지자체에서 인정한 교육기관에서 이론과 시릭 수업을

80시간 이수해야 합니다. 수료증과 함께 본인임을 인증하는 아이디카드를 발급받는데

이 카드는 타인에게 양도, 대여가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실제 산후도우미와 다른 사람이

산후도우미로 일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인력이 부족한 일부 산후도우미업체들은

신입 산후도우미를 2~3일간 교육 시켜 다른 이의 아이디카드를 빌려주고 출산가정에

파견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방송에서는 허술하게 관리,감독 되는 산후도우미

업체를 알아 봅니다.

반응형
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