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명의 박승우 교수 강창무 교수 췌장의 물혹 소화기내과 간담췌외과 전문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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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췌장에 물혹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합니다. 췌장은 십이지장과 담관,

, 대동맥 등 중요한 장기들이 밀접해 있습니다. 췌장은 소화효소와 호르몬을 분비해

당뇨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만약 췌장에 물혹이 생기면 췌장암으로 될 위험성이

높다고 합니다. 특히 췌장암의 경우 5년 생존률이 최하위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큰 공포를 주고 있습니다. 오늘 명의에서는 췌장에 생기는 물혹의 종류와 성질과

올바른 대처법을 함께 합니다.

췌장에 생기는 물혹은 상당히 다양합니다. 장액성 낭성 종양, 점액성 낭성 종양, 췌관내

유두 점액성 종양, 가성 유두상 종양 등 다양하며 이중에서 장액성 낭종은 악성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점액성 낭종과 췌관내 유두 점액성 종양은 전암성 병변으로

암으로 발전이 가능한 물혹입니다.

 

 

초기에 췌장의 물혹을 발견했을 때 정기적인 추적 검사를 해야 합니다. 그러다 고위험 징후가

나타나면 물혹의 성질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결정해야 합니다. 고위험 징후는 물혹의 크기가

3cm 이상이고 물혹 안에 결절이 보일 때 그리고 주췌관부가 1cm 이상 확장되어있을 때를

말합니다. 위에 세 가지 위험 중 하나만 해당되더라도 암으로 전환될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췌장의 물혹이 갑자기 커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암으로 변성될 확률이 높습니다.

만약 물혹의 위치가 여러 곳에 퍼져 있게 되면 수술을 할 경우 췌장 전부를 드러내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소화는 물론이고 혈당조절이 되지 않아 평생 약물로 조절을 해야 합니다.

췌장이 물혹이 발견했지만 추적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게 되면 암으로 변해가는 중요한 시점을

놓치게 됩니다.

물혹은 초음파 내시경을 통해 물의 성질을 파악하고 단순 물혹이면 알코올을 주입해서 물혹을

굳히는 시술을 진행합니다. 암의 위험이 높은 물혹인 점액성으로 판단되면 수술로 제거해야

합니다. 모양과 종류, 성질도 다른 췌장의 물혹을 정확히 진단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와

추적 검사를 통해 췌장암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알아 봅니다.

 

 

<명의 프로필>

박승우 교수 / 소화기내과 전문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소화기내과 교수

세브란스병원 췌장담도암센터장

강창무 교수/ 간담췌외과 전문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부교수

연세 췌담도암클리릭 부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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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