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명의 염진섭 교수 경추척수증 원인 정형외과 전문의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척추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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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마비까지 오는 척추 질환이 있습니다. 바로 경추척수증

입니다. 어느 날부터 손이 말을 듣지 않고 며칠이 지나 걷는 것까지 이상한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어느 날 손끝 감각이 이상해 정형외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등 여러

병원들 다녔던 사례자. 하지만 병원에서 정확한 병명을 듣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다리까지

마비가 되고 나서 정확한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병명은 바로 경추척수증이였습니다.

이 질환은 다양한 이유로 목에 있는 척수신경이 눌려 나타나는 병입니다. 다른 질환과

비슷한 증상이 많아 잘 알려지지 않아 진단이 늦어지기 쉬운 병이기도 합니다.

경추척수증은 초기에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글씨 쓰기나 손으로 하는

정교한 동작들이 나타나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팔과 다리에 마비가 오면서 걷는 것에 이상이 오고 점점 병이 진해되면서 대소변 마비가지

나타나게 됩니다.

 

 

경추척수증 치료에 있어가 가장 중한 것이 바로 치료 시기입니다. 치료시기를 놓치면

치료해도 잘 낫지 않은 질환으로 증상이 나타났을 때 바로 수술을 해야 합니다.

경추척수증의 원인은 크게 4가지 질환이 있습니다. 뼈가 자라 척수를 누르는 경추증성척수증,

후종인대가 뼈로 변해 척수를 누르는 후종인대골화증, 1-2번 경추 사이에 불안정으로 척수를

누르는 제 1-2 경추간 불안정증, 경추 추간판 탈출증 이렇게 4가지의 큰 원인이 있습니다.

보통 경추 추간판 탈출증은 옆으로 튀어 나가며 신경을 누르지만 목디스크가 중심으로 나와

척수를 누르면서 경추척수증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목디스크 환자 중 경추척수증이

는 경우는 5%정도지만 이런 경우 반드시 수술이 필요합니다. 방송에서는 경추척수증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 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염진섭 교수/ 정형외과 전문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 교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척추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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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