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사노라면 독불장군 시어머니 며느리는 괴로워진주 밭농사 농작물 파는 이숙자 강갑순 고부 김장 김치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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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에서는 독불장군 시어머니, 며느리는 괴로워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합니다. 오늘 찾아간 곳은 경남 진주의 한 시골 마을입니다. 이곳에서 밭농사를

해서 수확한 농작물을 시장에 내다 파는 시어머니 이숙자 씨와 시어머니를 뒷바라지

하고 있는 며느리 강갑순 씨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시어머니는 시장에서 장사를 한지 40년이 넘었습니다. 올해 78세의 나이에 다리가

아프다는 이유로 손님들에게 스스로 농작물을 담아가게 합니다, 그럼에도 손님들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 비결은 덤으로 농작물을 더 챙겨주는 것에 있습니다.

 

 

이제 여든을 바라보는 시어머니에게 며느리는 몸을 좀 아끼라고 하지만 시어머니는

며느리 말에 개의치 않습니다. 일을 그만하시라는 가족들 말에 시어머니는 일을

줄이기는커녕 김장까지 해서 김치를 팔겠다고 합니다.

어느 날, 며느리는 시어머니의 저녁을 챙겨드리는데 시어머니는 입맛이 없다며

몇 술 뜨지 못하고 수저를 내려놓습니다. 그러데 시누이가 사온 소고기 전골은

한 그릇 뚝딱해버리는 시어머니. 과연 고부는 서로를 이해하고 화해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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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